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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타고사우루스(Psittacosaurus)

공룡우표매니아 2011. 4. 2. 05:48

프시타고사우루스(Psittacosaurus)

 

 

 

초기의 케라톱스류(Ceratopsia)는 몸집이 작고 두발 보행을 하는 공룡이었다.  이들은 몸집이 큰 친척들과는 다르게 생겼지만, 살아가는 방식은 비슷했다.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스티라코사우루스(Styracosaurus)처럼 얼굴에 뿔이 달린 공룡들은 대부분 몸집이 크고 네발 보행을 했으며, 큰 머리, 목에있는 주름 장식, 날카로운 부리가 있어 탱크처럼 생겼다. 허지만 최초의 케라톱스류인 프시타고사우루스는 몸집이 사람만 하고, 뒷다리로 똑바로 서서 걸었다.  나중에 나온 케라톱스류와는 달리 프시타고사우루스는 뿔이 없다. 또한 뼈로된 커다란 목 주름 장식도 없다.  이 공룡의 긴 뒷다리와 꽉 움켜쥘 수 있는 힘센 앞발은  힙실로포돈(Hypsilophodon)같은  오르니토포드류(Ornithopoda : 조각류)와 비슷하다. 그렇다면 이 공룡은 무엇 때문에 케라톱스에 속하는 것인지 알아 본다.

학명 : 프시타고사우루스(Psittacosaurus) 

이름의 의미 : 앵무새 도마뱀.

분류 : 조반목  케라톱스류

시대 : 1억 년 전 ~ 9,000만 년 전.

크기 : 1.8 m.   체중 : 50 Kg.    식성 : 초식

발견 : 1922년, 몽골.

특징 : 앵무새 부리 같은 입,  힘쎈 앞발.


 

뿔도 없으며 케라톱스류에 속하는 것은 바로 입 때문이다.  이 공룡의 입은 앵무새 부리처럼 생겼다.  이 공룡보다 훨씬 더 큰 뿔룡들 모두가 이와 같은 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공룡은 나무잎과 나무열매를 따먹었다. 이런 먹이를 부리로 따서 깨물어 입 뒷쪽에에서 잘게 잘랐다. 부리가 갈고리처럼 굽은 것으로 보아 억센 식물, 심지어 나무가지도 먹었을 것이다. 이 공룡의 새끼의 골격은 아주 작아서 비들기만 하다. 어린 공룡의 턱은 어른 공룡보다 훨씬 약해서 부드러운 새싹이나 산딸기 같은 열매를 먹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스티라코사우루스(Styracosaurus)          힙실로포돈(Hypsilophodon)

자료출처 : 공룡(아이즐 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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