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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작은공룡과 공룡아닌 파충류

공룡우표매니아 2011. 2. 20. 06:12

제일 작은공룡공룡아닌 파충류

 

 

1861년 독일에서 콤푸소그나투스(Compsognathus)의 뼈 화석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당시 학자들은 이 공룡의 60Cm 밖에 안되는 작은 크기에 매우 놀라워했다. 콤푸소그나투스가 일반적으로 가장 작은 공룡으로 알려진 계기가 된 것이 이 화석 때문이었다. 허지만 1972년 프랑스에서 발견된 콤푸소그나투스는 몸길이가 1m를 넘는 것으로 밝혀졌고, 최근 10년간 중국에서 발견되고 있는 깃털 공룡들 중에서 길이가 60Cm를 넘지 못하는 종류들이 알려지면서, 앞으로 더 작은 크기의 공룡들이 발견될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4개의 꼬리 깃이 달리고 새처럼 생긴 에피텍시프테릭스(Epidexipteryx)는 골격 길이가 25Cm 밖에 안 되는 크기로 현재까지 발견된 공룡으로서는 가장 작은 공룡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중국에서 발견된 안키오르니스(Anchiornis) 34Cm , 진헨곱테릭스 55Cm, 메이(Mei) 53Cm, 등도 모두 콤푸소그나투스보다는 작은 공룡들이다.

                                     콤푸소그나투스(Compsognathus)

중생대(Mesozoic Era)에 살았던 동물들 대부분이 거대한 동물로 알려지고 거대한 돈물 모두가 공룡인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공룡은 크다해서 공룡이라 부르는게 아니다 공룡 중에는 아주 작은 몸길이 25Cm정도의 공룡도 존재하고 있으므로 공룡이라함은 중생대 살았던 파충류 중에서도 골반 즉 엉덩이 뼈의 모양에 따라 구분되는 용반류(Saurischians)조반류(Ornithischians)에 속하는 파충류(Reptiles)만을 공룡이라고 부른다. 이 분류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차례 설명하였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여기서는 공룡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파충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용반류(Saurischians)          조반류(Ornithischians)         조반류(Ornithischians)      조반류(Ornithischians)

 

우리가 공룡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동물로는 하늘을 지배했던 나는 파충류인 익룡(Pterosaurs), 그리고 물 속에 살았던 수생파충류인 어룡(Ichthyosaurs)수장룡(Plesiosaurs)이다. 익룡은 중생대 살았던 대표적인 비행 파충류이다. 이들은 앞발( 세번째 손가락)이 날개로 진화해 글라이더처럼 바람에 몸을 맡겨 하늘을 날 수 있었던 특성화된 파충류 무리이다. 중생대 바다를 누볐던 파충류인 어룡과 수장룡 역시 공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장룡의 경우 지금의 뱀이나 도마뱀에 가까운 파충류 무리이다. 이밖에도 디메트로돈(Dimetrodon)도 공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역시 공룡이 아니다. 디메트로돈은 중생대가 아닌 고생대 페름기 때 살았던 동물이고, 일명 포유류형 파충류(Mammal-like reptiles)로 분류되는 단궁류로서 공룡보다는 오히려 파충류에 가까운 동물이다.

             

                    익룡(Pterosaurs),                    수장룡(Plesiosaurs)               디메트로돈(Dimetrodon)

 

참고도서 : 한반도의 공룡대백과(킨더 주니어). 공룡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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