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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의 부화 및 성장

공룡우표매니아 2011. 2. 24. 06:14

공룡알의 부화 및 성장

 

 

지구의 역사 38억년. 지구에 나타난 첫 생명인 단세포 동물에서부터 진화하여 척추동물이 생겨났고 이 생물들은 진화를 거듭해 육지의 동물이 되었다. 그 중 일부였던 원시적인 파충류에서 진화된 공룡이 출현하게 된다. 공룡의 역사는 2억 3.000만 년 전인 트라이아스기 중반이다. 공룡들은 지구의 여러 환경에 적응하며 살수 있도록 성장하고 번성하면서 지구를 지배하게된다. 이 공룡들은 지금의 새처럼 둥지를 만들고, 단단한 껍질로 둘러 쌓인 알들을  낳았다. 다른 알에 비해 좀 더 두꺼운 껍질을 가진 몇몇의 알을 제외하면 공룡의 알 껍질은 대체로 삶은 달걀의 껍질 두께와 비슷했다. 그 얇은 껍질 때문에 큰 공룡들은 자기 알들을 품을 수가 없었다. 마른풀을 모아 따뜻하게 덮어주어 그 온기에의해 자연부화 되였던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공룡들은 몇개의 알만을 낳았다. 24개 이상의 알로 채워진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는데, 알은 나선형으로 정렬되어 있기도 했다. 가장 큰 공룡들의 알은 정돈되지 않은채 어수선하게 둥지를 차지하기도했다. 육식 공룡의 알은 대부분 길고 얇았으며 초식 공룡의 알은 더 둥글둥글했다. 이제까지 발견된것 중 가장 큰 알은 납직해진 축구공의 두배정도였다. 반면 가장 작은 알은 2.5Cm 였다.

새끼를 돌보고 있는 마이아사우라(Maiasaura)

몇몇의 공룡은 오늘날의 새와 같이 새끼가 자라는 동안 어미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필요로 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어떤 과학자는 6m가 넘는 오리주둥이과(Hadrosauridae) 공룡이 그들의 새끼를 돌보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생물학자 존 호너(John Horner 1946 ~ )는 둥지와 알이 함께 있는 아주 작은 화석들을 많이 발견한 뒤 " 좋은 어미 도마뱀 " 이라는 뜻의 마이아사우라(Maiasaura)라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또 어미 마이아사우라가 새끼들에게 먹이를 줄때 씹어서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식물의 화석도 발견했다. 존 호너 박사는 새끼들의 뼈가 연약해서 갓 부화된 새끼들은 걸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들은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했을 것이다. 많은 과학자들은 호너박사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허지만 다른 몇몇의 과학자들은 그가 발견한 식물의 재료가 새끼 음식이 아닌 둥지의 한 부분이었을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새끼들의 화석 뼈는 그들이 정말로 무력했는지 아닌지를 생각하게 한다. 어린 공룡들이 매우 빨리 성장했음을 알고있기 때문이고, 성숙한 공룡과 새끼 공룡들이 함께있는 화석들이 발견되어 그들이 무리지어 다녓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알을 돌보고 있는, 어미공룡 마이아사우라(Maiasaura)

참고도서 :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공룡대백과(새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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