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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류(Ornithopoda : 새 골반을 가진 초식공룡) 1.

공룡우표매니아 2010. 9. 20. 06:43

조각류(Ornithopoda : 새 골반을 가진 초식공룡) 1.

 

 

조각류는 조반류(Ornithischian), 즉 새 골반을 가진 초식 공룡에 속하는 종류이다. 이들은 약 2억 년 전, 쥐라기(Jueassic) 전기에 처음 출현했다. 머리에 이상한 볓을 달고 있었던 특이한 종, 하드로사우루스류(Hadrosauridae)뿐만 아니라 공룡 중 가장 먼저(최초)로 발견된, 이구아노돈류(Iguanodontidae)가 이 그룹에 속한다. 좁은 주둥이로 풀을 뜯어먹고 살았기 때문에 공룡세계의 산토끼나 작은 사슴 정도였던, 파브로사우루스류(Fabrosauridae), 이빨이 서로 다른 모양을 하고 있었고, 기능도 달랐던, 헤테로돈토사우루스류(Heterodontosauridae), 무리를 지어 살며 키 작은 풀을 뜯어 먹고 살았던, 힙실로포돈류(Hypsilophodontidae) 뿐만 아니라, 백악기(Cretaceoussic) 동안 수적으로 가장 번성한 초식공룡들이다. 조각류는 그룹의 크기면에서는 용각류(Sauropoda)의 적수가 되지 못했지만, 용각류가 쇠퇴하던 시기에는 그 수가 크게 늘어났다.

                             

                   하드로사우루스(Hadrosaurus)         이구아노돈(Iguanodon)     파브로사우루스류(Fabrosaurus)                   

 

작은 오르니토포드 무리는 삼첩기 후기에서 백악기 후기(2억 3,100만 ~ 6,500만 년 전)에 널리 퍼져 살았다. 이 무리는 다른 공룡들보다 작아서 몸길이는 4미터를 넘지 않았다. 그러나 큰 것도 있어서 테논토사우르스 같은 공룡은 몸길이가 6.4미터나 된다. 큰 오르니토포드 무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작은 오르니토프드 무리보다 컸으며, 이구아노돈트 무리와 하드로사우르 무리가 있다. 작은 오르니토포드 무리에 속하는 대부분의 공룡들은 조반목 공룡의 특징인 이빨이 없는 부리와 식물을 갈아 부셔버리는 어금니가 있다.

                                

                   헤테로돈토사우루스(Heterodontosaurus)                     힙실로포돈(Hypsilophodon)

 

하드로사우루스류(Hadrosauridae)

이 무리는 일명 오리부리 공룡으로 알려져 있다. 주둥이가 납작한 부리 모양이기 때문이다. 이들 중에는 머리에 괴상한 모양의 볏이 달린 공룡들도 있다. 다양한 형태의 볏 속에는 코와 연관된 관이 있어 이를 통해 큰 소리를 냈던 것으로 보인다. 집단 생활을 한 하드로사우루스류는 먹이를 먹을 때는 두 발도 사용했다. 여러 공룡들 중에서 가장 나중에 생겨났고, 또 가장 번성했던 초식 공룡들로 아시아에서 발생하여 북아메리카와 유럽으로 퍼져 나갔다. 마이아사우라(Maiasaura), 친타오사우루스(Tsintaosaurus), 코리토사우루스(Corythosaurus), 에드몬토사우루스(Edmontosaurus), 크리토사우루스(Kritosaurus), 람베오사우루스(Lambeosaurus) 파라사우롤로푸스(Parasaurolophus), 히파크로사우루스(Hypacrosaurus) 등이 이그룹에 속한다.

              

                  마이아사우라                    친타오사우루스               코리토사우루스          에드몬토사우루스

               (Maiasaura)                   (Tsintaosaurus)              (Corythosaurus)       (Edmontosaurus) 

이구아노돈류(Iguanodontidae)

약 200년 전 처음으로 발견된 공룡이다. 힙실로포돈류에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빨 모양이 오늘날 이구아나(Iguana)와 비슷하다고 이런 이름을 붙였다. 이구아노돈류는 덩치가 크고 비교적 움직임이 느린 초식 공룡들이다.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크고, 네 다리나 두 다리로 움직였던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날카롭고 뾰족한 엄지손가락이 있었다. 이 엄지손가락은 육식공룡을 방어하기 위한 무기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구아노돈류는 뾰족한 엄지외 4개의 손가락이 자유로워 손재주가 뛰어난 경우가 많다. 캄프토사우루스(Camptosaurus), 오우라노사우루스(Ouranosaurus), 무타부라사우루스(Muttaburrasaurus), 등이 이그룹에 속한다.

         

                  캄프토사우루스(Camptosaurus),     오우라노사우루스(Ouranosaurus),         무타부라사우루스

 

참고자료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물구나무). 공룡과 선사시대 동물(두산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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