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란 어떤 동물이며, 몇 종류나 될까?

공룡이란 어떤 동물이며, 몇 종류나 될까?

 

 

공룡은 껍질 있는 알을 낳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견뎌내는 견고한 피부를 지닌 동물 그룹인 파충류( Reptiles)의 한  무리이다. 공룡은 몸 아래로 곧게 내리뻗은 다리로 몸을 지탱하는 포유류(Mammals)나 조류(Birds)와 같은 자세를 하고 있는점이 다른 파충류와 크게 차이가 나는 점 이다. 공룡의 다리뼈는 아래를 향해 내려 뻗어 있으며 발 끝에 체중이 전달 된다. 대퇴골의 상부는 안쪽을 향해 굽어 있고 공처럼 생겨 골반에 묻혀 있다. 팔굽치나 무룹이 몸 옆으로뻗어 나오지 않는것이 배를 거의 지면에 붙여 걷는 다른 파충료와 다른점이다. 이 때문에 일부 공룡은 다른 파충류와 같은 변온 동물(cold - blooded animmal)이 아니라 조류와 같은 항온 동물(homoiothermic animmal)이었다고 생각하는 학자들도 있다. 공룡은 악어(Crocodiles)를 만들어(진화시킨)낸 파충류의 그룹으로부터 진화하고 수각류(Theropoda)의 공룡으로부터 조류가 진화 하였다. 따라서 공룡은 조류의 선조가 되는 파충류라고 할수 있는데 일부 학자들은 아직 공룡과 조류와의 진화학적인 연결 고리가 부족 하다며 동조하지 않고 있기도 하다

                   

                      알을 돌보는 프로토케라톱스.            수각류인  데이노니쿠스.              새의 조상이라는 시조새

 

2억 8000천 만 년 전에 처움 출현하여  중생대가 끝날 때까지 약 1억6300만 년 동안이나 공룡들은 환경에 잘 적응하며 실로 다양하게 진화 하였다. 현재 남극을 포함하여 전세계 모든 대륙에서 공룡이 발견 되는데, 지금까지 약 670속(genera)이 알려져 있다.  1970년 이후 한달에 한번꼴로 새로운 공룡들이 발견되고 있다. 오원(Richard Owen 1804 ~ 1892)이 공룡이란 이름을 처움 만들 당시1841년에는 단지 7속의 공룡이 있었고, 씰리(Harry Seeley 1839 ~ 1909)가 공룡을 크게 두 그룹으로 분류했던 1887년에는 37속에 불과했다. 그후 1997년까지 총 650속이 발견된 것으로 집계 되었으며 최근까지 20속 이상이 더 늘어나  현재는 670여속의 공룡이 발견 되였다.  실제 한 공룡 속의 존속 기간은 500만 ~ 1050만 년인데 평균 770만 년으로 계산하고 화석으로 보존된 수에 기초해 추정하면 실제 중생대에 살았던 공룡은 900 ~ 1200속으로 판단된다. 만약 이러한 계산이 맞는다면 당분간 새로운 공룡이 고갈될 염려는 없으며 새로운 공룡이 더 발견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앞으로 200년 후에나 고려해볼 문제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우표에 나타낸 공룡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매년 새로운 종들이 발견되고 있어 그 수는 아직도 확실히 알 수 없다.

 

참고 : 이융남 박사의 공룡 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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