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국가의 공룡 발견사 2.

 세계 각 국가의 공룡 발견사 2.

 

 

오늘날 공룡탐사 작업은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 모든 대륙에서 공룡이 발견되고 있다. 중국에서의 공룡탐사는 1917년 러시아팀이 오리주둥이공룡(Hadrosaur)인 길머레오사우루스(Gilmoreosaurus)를 발굴 하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1933년에 이르러 양즁젠(楊鐘健)이 40년에 걸쳐 중국 공룡탐사를 주도하게 된다. 실제 모든그룹의 공룡들이 중국에서 발견 되었는데 그중에는 놀랍도록 목이 긴 마멘치사우루스(Mamenchisaurus)와 투오지앙고사우루스 (Tuojiangosaurus) 그리고 서너종류의 오리주둥이 공룡이 있다. 이 밖에도 수십종의 공룡화석이 발견 되었으며, 특히 깃털공룡이나 시조새(Archaeopteryx)와 관련된 화석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마멘치사우루스(Mamenchisaurus)            투오지앙고사우루스 (Tuojiangosaurus)     시조새(Archaeopteryx)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에서 커다란 뿔을 가진 수각류(Theropoda) 카르노타우루스(Carnotaurus)와 갑옷 돌기가 있는 용각류(Sauropoda), 살타사우루스(Saltasaurus)를 포함하여 많은 수의 공룡뼈들이 산출되고 있다. 인도의 테칸 고원 지역에서는 백악기 후기의 수각류들이 발견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에서는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수각류와 조각류(Ornithopoda) 공룡들이 산출되고 있다. 심지어는 이구아노돈(Iguanodon)의 발자국이 알레스카에서 발견되기도 하며 남극에서는 갑옷공룡(Ankylosauria)과 힙실로포돈(Hypsliophodon) 같은 작은 초식 공룡들이 최근 발견 되었다.

                      

                       카르노타우루스(Carnotaurus)              살타사우루스(Saltasaurus)       무타부라사우루스(Muttaburrasaurus)

 

이전에는 공룡화석이 없는 곳으로 여겨졌던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최근에 단편적이나마 공룡뼈들이 발견되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공룡은 탑리한외룡(Ultrasaurus tabriensis), 한국발톱룡(Deinonychus koreansis), 천년부경룡(Pukyongosaurus millenniummi), 김씨이구아노돈이 있다. 일본에는 여러종의 공룡뼈가 발견되어 있지만 너무나 단편적이여서 정식으로 등록된 것은 후다바스쯔끼룡(Futabasaurus suzukii)하나뿐이다.(참고 : 한국의 공룡, 한국공룡 코리아노사우루스, 한국의 공룡 천년부경룡, 우리나라의 공룡, 일본의 공룡,  후다바스쯔끼룡 등 참고하세요)

                   

                     메칼로사우루스(Megalosaurus)          이구아노돈(Iguanodon)          후다바스쯔끼룡(Futabasaurus suzukii)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화석은 세계의 곳곳, 머나먼 오지에서 발견기도 하지만 때로는 주택가 근처 공터에서 중요한 화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동시에 기존에 알려진 화석지를 재조사함으로써 새로운 발견을 이루기도 하고 신기술을 이용해 사용해 박물관 창고에서 잠자고 있던 화석들로부터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기도 한다. ( 참고 : 공룡발견 일지, 세계의 공룡발굴 경쟁, 세계의 공룡화석발굴현장, 세계의 공룡화석 산지, 외 찿아보세요)

 

자료출처 : 공룡대탐험(창작과 비평사), 공룡대백과사전(물구나무), 화석, 지질학이야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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