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공룡의 보행

공룡우표매니아 2010. 6. 22. 06:19

공룡의 보행

 

 

걷거나 뛰는 방법에 다라 동물을 분류할 수도 있다. 두발 보행 동물은 뒷다리로만 걷는다. 대표적인 두발 보행 동물로는 인간과 새가 있다. 대부분의 포유류(Mammal)파충류(Reptiles)는 네발 보행 동물에 속한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이 엄격히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동물은 두 가지 방법을 다 사용 하기도 한다. 과학자들은 공룡 뼈의 상대적 길이를 비교하고, 발자국을 조사하여 공룡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추측한다. 네발 보행의 동물은 앞다리와 뒷다리의 길이가 거의 같다. 따라서 몸무게를 앞다리와 뒷다리가 균등하게 떠 받친다. 반면에, 두발 보행 동물은 뒷다리에 비해 앞다리가 매우 짧아 앞다리는 많은 몸무게를 지탱할 수 없다. 또, 두발 보행 동물은 몸길이가 매우 짧아 무게 중심이 골반위에 위치한다. 네발 보행 동물은 몸길이가 더 길며, 몸무게의 상당 부분을 앞다리로 지탱한다.

      

                            대표적인 두발보행(인간과 새)                                     네발보행동물(포유류, 파충류)

 

수각류( Theropoda)는 뒷다리가 매우 긴 반면, 몸통은 짧고 작은 편이다. 앞다리는 뒷다리에 비해 매우 짧고, 몸무게를 지탱할 만큼 튼튼하지 않다. 이러한 특징은 작은 조각류(Ornithopoda)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류(Pachycephalosauia)에서도 볼수 있으며, 이들이 두발 보행(이족보행 : hipedality)을 했음을 말해준다. 용각류(Sauropoda),  갑옷공룡(Ankylosauria), 뿔공룡(Ceratopsia)은 큰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짧고 굵은 앞발과 커더란 통 같은 몸집을 가지고 있어 네발 보행(사족보행 : quadrupedality)을 한 것으로 짐작 된다. 발자국의 증거 역시 이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수각류의 티라노사우루스           조각류의 트라코돈         갑옷공룡 안킬로사우루스          뿔룡의 트리케라톱스

 

수각류나 작은 조각류의 발자국에서는 앞발자국이 좀처럼 발견되지 않지만, 용각류, 갑옷공룡, 불공룡의 발자국에는 항상 앞발과 뒷발의 발자국이 나타난다. 이구아노돈(Iguanodon)같은 큰 조각류와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같은 원시 용각류(Prosauropoda)는 상황에 따라 두발 보행과 네발 보행을 번갈아 사용했다. 이들의 몸 구조를 보면, 뒷다리는 긴 반면, 넓적한 발이 달린 앞다리는 짧고 튼튼해 충분히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발자국을 보면 이등 공룡은 걸을때 때때로 앞다리를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이구아노돈(Iguanodon)의 네발 두발보행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의 두발 네발보행

 

자료출처 : 공룡의 세계(다림) (문공사). 망치를 든 과학자. 화석, 지질학 이야기, 외



가실때 아래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룡의 새끼 돌보기  (0) 2010.06.25
공룡의 날기(飛行)와 수영(水泳)  (0) 2010.06.23
공룡의 이빨  (0) 2010.06.21
공룡 알과 둥지  (0) 2010.06.18
공룡의 발자국  (0) 201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