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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에 하늘을 날았던 새(Archaeopteryx lithographica)

공룡우표매니아 2010. 4. 18. 06:20

쥐라기에 하늘을 날았던 (Archaeopteryx lithographica)

 

 

 

독일 뮌휀의 북쪽 100Km 정도의 거리에 졸로호펜이라는 마을이 있다. 1860년 이 마을에서 발견된 화석은 세계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화석의 하나라 할수 있을 것이다. 그 화석을 남긴 고생물 이름은 "아르카이옵테릭스(Archaeopteryx)" 는, 우리말로 "시조새(또는 조상새)"라 한다. 갈고리 발톱이 있는 발가락 3개의 앞다리, 이빨이 있는 부리 등 공룡과의 공통점을 가진 "가장 오래 된 새" 이다.

졸로호펜의 시조새(Archaeopteryx) 화석 (독일발행 우표)

 

시조새를 둘러싼 논의 가운데 하나는 정말 하늘을 날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 있다. 화석으로 부터는 가슴 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그 비행 능력에 대하여는  오랫동안 의문시 되어 왔다. 2004년이 되어 스페인의 알론소 박사팀이 CT스캔을 사용하여 화석을 해석 하였다. 그 결과 시조새는 시각 신경과 삼반규관(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기관)이 발달 하였다는 것이 알려졌다. 즉 고속으로 비행 하더라도 노획물을 포착할 정도로 눈이 좋았으며, 공중에서 스스로 몸의 균형을 제어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생의 조류처럼 날개를 쳤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머리 부분의 구조로 미루워 수목 등으로 부터 활공 하는것은 충분히 가능 하였으리라 생각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그 밖에도 탈팽이관(청각을 담당하는 기관)이 발달하였던 것도 밝혀져, 시조새가 소리로 의사 전달을 하였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보원된 시조새(활동 상상도)

 

시조새의 화석이 발견된 장소는 쥐라기 당시 산호초가 있을것 같은 열대 해안이며, 내륙은 건조하여 고목등은 없었으리라 여겨지고 있다. 날아 오르는 곳이 어디에 있었는지는 여전히 수수께끼이다. 시조새는 "가장 오래 된' 새이지만 현대에 자손을 남기지 않고 절멸 하였다. 참된 의미에서의 "시조" 는 따로 존재한것 같다.이 시조새의 학명의미는 "태고의 날개" 라는 뜻이고, 전체 길이는 30 ~ 50Cm(추정) 무게는 500g 정도였다, 분류상 용반목 수각아목 시조새과에 속하며 살았던 시기는 쥐라기 카메리지세(1억 5.600만 ~ 1억 5.100만 년 전 무렵)이다. 

 시조새(Archaeopteryx)

 

   자료출처 : Newton 2006 7호, 공룡백과사전,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 화석 그 풀리지않는 수수께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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