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비극, 멸종(Extinction)

공룡의 비극, 멸종(Extinction)

 

 

 

공룡(Dinosaurus)은 2억 3.000만 년 전 최초로 지구에 등장한 이후 약 1억 6.000만 년 동안 수 많은 종(Species)으로 진화(Evolution)하여 전 지구상에 널리 퍼져 살았다. 그 기나긴 시간동안 육지를 지배하며 살면서 일부는 죽어서 암석에 화석으로 존재를 알리기도 했지만, 백악기(Cretaceous) 말인 6.500만 년 전 갑자기 모든 공룡들이 사라졌고, 이때 사라진 비운의 공룡들은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 공룡들이 번성하며 살았던 시대부터 백악기 말까지 풍부한 초록 식물들이 많았고 이러한 환경들은 초식 공룡들이 날로 번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 더불어 초식 공룡들을 잡아먹고 사는 육식 공룡들도 함께 번창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들은 극적인 변화를 겪게되면서, 늪이 많던 숲은 황무지로 변해갔고, 세상은 어두워지며, 견딜 수 없는 추위가 닥쳐왔다. 살아 있는 식물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초식 공룡들은 허기와 추위에 죽어갔고, 육식 공룡들도 초식 공룡들의 뒤를 따라 자연히 사라질 수 밖에 없었다.

 행성의 충돌과 핵겨울

 

공룡들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가 무었일까?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는 정말일까?  이 의문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공룡이 왜 사라졌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 수 많은 과학자들이 가정하는 학설만이 있을뿐이다. 허나 수 많은 이론을 내놓았을뿐, 어느것 하나 확실한 것은 없다. 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신빙성이 있는 학설이 소행성의 충돌. 혹은 거대한 화산의 폭발설이다.

 화산의 폭발과 화산재

 

6.500만 년 전, 공룡들이 갑자기 멸종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 주요 이론 중 하나인 거대한 소행성의 지구 충돌설은, 백악기말 지름이 10Km나 되고 무게가 2.300만 톤이나 되는 운석이 지구와 충돌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론인 거대한 슈퍼 화산의 폭발설은, 대륙이 이동하고 새로운 산맥이 만들어지자 화산 활동이 심해졌고, 행성의 충돌때와 마찬가지로 대기는 먼지로 뒤덮이게 되었을 것이고, 바람이 이러한 먼지들을 지구 전체로 힙쓸어가 지구를 덮어버리자 태양빛이 차단되어 극적인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고 이로인해 먹이의 사슬이 끊어짐에따라 공룡들이 멸종했다는 것이다. 공룡, 익룡, 어룡(해양파충류)들은 모두가 멸종했지만 또다른 파충류인 악어, 거북, 도마뱀, 뱀은 용캐도 살아 남았으며, 공룡의 후손(?)이라는 조류도 살아 남아 현재까지 지구의 생태계를 이어가고 있다.

 행성의 충돌과 도망가는 공룡들

 

참고 도서 : 101가지 공룡 이야기(어깨동무). 지도로보는 공룡의 세계(계림북스). 믿을 수 없는 공룡의 세계(거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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