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공룡의 화석생성과 발굴

공룡우표매니아 2010. 1. 22. 06:26

공룡의 화석생성과 발굴

 

 

현재 우리들이 여러 매체들을 통해 볼 수 있는 공룡(Dinosaurs)들의 모습은 어떻게, 어떤 과정을 통해 볼 수 있고 또 종(Species)을 구별할 수 있는 것인지 가끔 궁굼할 때가 있다. 이런 궁굼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화석(Fossil)의 생성 과정과 발굴방법, 연구 과정을 알아두면 이해하기 쉬울것이다. 수 천 만 년 전에 살았던 공룡은 공룡화석을 통해서만 연구될 수 있다. 화석은 한자리에서 한마라분이 몽땅 발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곳곳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을 가지고 퍼즐께임 하듯 마추워 하나의 개체를 완성하게되며, 곳곳에서 발견되는 분(똥 : 배설물)화석과 이빨 화석으로는, 화석의 주인이 육식공룡인지, 초식공룡인지를 밝혀낸다. 또 어떤것을 먹었는지도 알아낼 수가 있다. 공룡의 화석 하나하나는 이렇게 공룡연구에 중요한 역활을 하고있다.

 카르노타우루스(Carnotaurus)와 디플로도쿠스(Diplodocus)화석과 복원도

 

공룡의 화석은 아주 먼 옛날 공룡이 죽은 시체가 바위 속에 남아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공룡들이 죽으면 화석이 되는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화석이 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화석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공룡이 죽었을 때 바로 모래나 진흙이 쌓여야 한다. 그러면 흙속의 공룡시체는 부페하고 썩어 단단한 부분만 남게되고, 세월이 흘러가면서 쌓인 흙의 무게로 지층은 단단해지고 굳어져서 그 속의 뼈는 화석으로 남게되는 것이다. 그 후 지각의 변동으로 지층이 땅 위로 올라오게 되면 공룡의 화석이 발견되게 되는 것이고, 발견된 화석은 전문가에 의해 발굴하게 된다

.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이구아노돈(Iguanodon)               카르노타우루스(Carnotaurus)

각 공룡들의 화석과 화석을 근거로 복원된 모습

                 

공룡의 화석 발굴은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작업이 진행된다. 고생물학자들에 의해서 발굴되는 공룡화석의 발굴과정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첨단 장비가 동원되기도 하지만 발굴만큼은 원시적인(그러나 그것이 과학적이다)방법, 즉 끌이나 붓 같은 연장을 이용해 공룡의 뼈를 감싸고 있는 바위들을 떼어내는 방법을 쓰고 있다. 바위에서 떼어낸 화석은 운반을 위해 석고로 감싸게된다. 연구실로 옮겨진 화석 덩어리는 전문가에 의해 뼈부분에 달라붙어 있는 바위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게되는데, 이 작업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간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금간곳은 접착제로 붙이고 없는 부분은 다른곳에서 발견된 같은종의 화석에서 가져와 마추면서 하나의 개체를 완성하게 되는데, 흔하지 않은 종일수록 개체의 완성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는 없어진 부분의 뼈가 다시 발견되기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아주 일부분의 화석만으로도 복원도를 그려낼 수 있는데 이는 그만큼 공룡연구가 발전했고, 수 많은 공룡들이 완성되었기 때문에 가능해진 것이다.

            화석의 생성 과정.                                                      공룡화석 발굴

주문형 엽서(축소 50%)


가실때 아래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