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의 연대기

절정의 시대, 백악기(Cretaceous) 초기

공룡우표매니아 2010. 2. 1. 05:56

절정의 시대, 백악기(Cretaceous) 초기

 

 

백악기는 1억 4.400만 년 ~ 6.500만 년 전 까지를 말한다. 로라시아(Laurentia)곤드와나(Gondwana) 대륙이 분리되었고, 이들의 사이에 대서양(Atlantic)이 형성되기 시작했던  백악기의 기후는 쥐라기(Jurassic)와 비슷하여 따뜻하고 습했다. 그러나 해수면이 상당히 높아 커다란 범람지가 생겼으며, 그로 인해 땅덩이들이 고립된 곳이 생겨나게 되었다. 진화상의 주된 발달로는 개화식물이 등장하여 육상의 환경과 동물들의 삶에 중요한 변화를 초래했다는 점이다. 따뜻한 기온에 계절이 생기자 새로운 곤충 집단들이 늘어났고, 공룡들은 전성기를 맞아 다양해지고 있었다.

  

오우라노사우루스(Ouranosaurus) 기가노토사우루스(Giganotosaurus)               수코미무스(Suchomimus)

백악기 초기의 조반류와 수각류

 

공룡들이 살기에 최적의 조건이였던 백악기는 공룡들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대이다. 모든 종류의 공룡들이 온 대륙을 누비며 활개를 펴고 다녔다. 육식 공룡인 수각류(Theropoda)들은 초식 공룡들인 조반류(Ornithischians) 와 초식의 용반류(Saurischians)들을 잡아 먹으며 그 수가 날로 증가하게 된다. 허지만 거대한 용각류(Sauropoda)의 시대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었다.  초기 백악기에는 거대한 몸집의 공룡 중 하나인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의 모습이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4층짜리 건물보다도 훨씬 키가 컸던 이들은 무리지어 다니며 저지대에 자란 양치식물이나 나뭇가지 위에 달린 나무잎을 끌처럼 생긴 이로 뜯어먹었다. 그리고 이들의 길고 가는 꼬리는 어린 새끼들과 자신을 방어하는 무기로 사용했다.

             

        힙실로포돈(Hypsilophodon)               이구아노돈(Iguanodon)           아크로칸토사우루스(Acrocanthosaurus)

 

초식 공룡들은 끊임없는 육식 공룡들의 공격을 받아야만 했기 때문에 힙실로포돈(Hypsilophodon)과 같은 몸집이 작은 초식 공룡들은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무리지어 늘 전속력으로 뛰어다녔다. 약 9m의 몸길이를 가진 이구아노돈(Iguanodon)은 힙실로포돈보다 몸집이 훨씬 크고 두발로 달릴 수 있었다. 허지만 달리는 속도가 느렸기 때문에 몸집이 작은 약탈자들을 피해 무리지어 생활했어야만 했다. 이구아노돈은 평소엔 온순한 초식 공룡으로 돌아가  주둥이로 잎을 뜯어 볼 이로 씹어 먹었다.  굶주린 아크로칸토사우루스(Acrocanthosaurus)와 같은 공룡으로 부터 쫒기게 된 이구아노돈은 뒷발로 서서 적의 몸을 향해 치명적인 엄지손가락의 스파이크를 날림으로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었다.

 

참고도서 :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믿을 수 없는 공룡의 세계(거인). 공룡사전(황소걸음)외.


가실때 아래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