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니쿠스(Mononykus)

                                       이상한 발톱을 가진 공룡

모노니쿠스(Mononykus)

 

 

                                                      학    명 : 모노니쿠스(Mononykus)

                                                      학명의 의미 : 하나의 발톱, 또는 한 개의 발톱.

                                                      분    류 : 수각류(Theropoda),  원시조류(Primitive birds)

                                                      연    대 : 8000만 년 전 ~ 7000만 년 전(백악기 후기)

                                                      크    기 : 길이 1,~ 2 m         식    성 : 잡식성(육식성)

                                                      화석 발견지 : 아시아 (몽골)

  모노니쿠스(Mononykus)

길고 날씬한 두 다리로 서서 이동했던 몸집이 작은 공룡 모노니쿠스는 움직임이 매우 민첩했으며,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는 데, 이는 탁 트인 사막의 벌판에서 아주 유용했다. 두개공은 작았으며 이빨은 작고 끝이 뾰족했는 데, 이를 통해 이 공룡이 곤충이나  도마뱀과 포유류 같은 작은 동물들을 먹었음을 유추할 수 있다. 모노니쿠스는 눈이 커서 밤에 사냥이 가능했는데, 밤에는 더 써늘한데다가 주변에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같은 포식자들도 더 적었다. 모노니쿠스를 둘러싼 가장 큰 수수께끼는 두 앞발에 하나씩 있는 발톱들이다. 강력한 근육들이 붙어 있는 이 발톱들은 매우 힘이 쎗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실제 용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방어를 하거나 먹이를 먹을 때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짧았기 때문에, 짝짓기 과시용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 발톱들 뒤에 강한 근육이 붙어 있어 이 이론에도 문제가 있다. 땅을 팔 때 사용했을 거라고 추정되기도 했지만, 우선 앞발의 발톱을 어떻게지면 가까이 대었는지의 문제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

                                        확대 100%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

모노니쿠스 화석은 1920년대에 몽골의 유명한 플래밍 절벽 근처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1992년에 이르러 더 완전한 골격 구조가 발견되어 이름이 붙게 되었다. 모노니쿠스는 과학적 관점에서 볼 때 약간 골칫거리이다. 긴 다리와 잘 발달된 흉골을 가진 이 공룡의 골격은 두드러지게 새와 비슷하며, 또 가벼운 구조이다. 사실상, 모노니쿠스는 새와 비슷한 특징이 매우 많아서 실제로 이 동물이 특이한 조류의 일종인지 또는 수각류 공룡의 일종인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새이든 공룡이든지 간에 모노니쿠스는 대개 깃털로 덮힌 모습으로 재현되고 있다. 실제 살아 있을 때에는 깃털이 있어 기온이 낮은 계절에 보온 역활을 했을 것이다. 또한 깃털로 위장을 하거나, 짝짓기를 할 때 화려한 과시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움직임이 민첩하고 날카로운 눈을 지닌 모노니쿠스는 포식자들이 드물고 곤충이 풍부한 밤에 가장 활동적이었다. 일부 학자들은 모노니쿠스가 현생 화식조와 비슷하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즉 위험에 처하면 발톱이 달린 발로 튀었을 것이다. 다리가 길어서 빠른 속도로 달리거나, 심지어 짧은 거리는 뛰어 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벨로키랍토르(Velociraptor)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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