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恐龍) 작품 2. 페이지.

초, 중학생들을 위한 작품 따라하기(2)

공룡(恐龍) 작품 2. 페이지

 

 

 작품을 만들때 제일 중요한 것이 프랜(차례, 또는 목차)이다. 프랜은 작품의 방향을 제시하고, 어떻게 전개되어 갔는가를 한 눈에 볼 수있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프랜이 잘못 짜여지면 전체작품이 흐트러진다. 때문에 만들고자 하는 작품 즉 자신의 테마에 관해서 만큼은 누구보다도 잘 알아야한다. 여기의 경우는 공룡이되겠지만 다른 테마도 마찬가지이다. 공룡의 경우 흥미로운 동물, 지금은 멸종해 살아있지않은 동물 정도로만 알고 있다면 결코 좋은 프랜을 만들 수도 없다. 적어도 공룡은 어디에서 어느과정을 거쳐 진화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번성했고, 왜 커졌으며, 어느대륙에 어느 공룡이 살았는지, 그리고 왜 멸종했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공룡이 누구에의해 최초로 발견되었고, 초창기 공룡은 어느모습이었으며, 초식공룡은 어떻게 발전하고, 육식공룡은 어떻게 살았으며, 대륙별로 발견되는 공룡이 왜 다른지, 어떻게 복원되었고, 어떤 공룡이 어느 자연사박물관에 있으며, 학자들의 발굴경쟁과, 잘못된 학설은 무엇이였는지를 이야기하고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가능한 관련된 책은 무조건 많이 보아야한다, 그리고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은 스스로 정리하여 메모하지않으면 안된다. 즉 공룡과 관련된 지식은  모두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위 리프를 보고 참 잘된 리프다 라고 말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맞는게 하나도 없다, 는것이 결론이다. 우선 설명문부터 짚고 가야겠다. 전체를 설명한 윗단의 설명은 그런대로 쓸만하다. 그러나 리프를 설명한 아래 설명은, 전개된 내용과 맞지않음은 물론 양서류에서 파충류로의 진화 과정이 너무나 생략되어있다. 고로 설명문은 더 보충되어야한다. 즉 어류가 육지로 올라오기위해 해결해야했던 문제 즉 호흡법이다. 아가미 호흡에서 페 호흡으로의 전환, 양서류와 파충류가 구분되는 특징, 즉 피부의 차이와 기능,  번식의 방법 등, 그리고 공룡으로 나타나기 이전의 파충류인 포유류형 파충류에 대한 것이 빠져있다. 이것들을 모두 한리프에 제시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공룡의 진화" 리프는 더 늘어나야 된다. 전체 15장의 리프로 공룡이란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은 바로 이런것들이 다 빠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다음 전개된 내용을 보자. 설명문에 어류 에서 양서류로 그리고 파충류로 진화했다고 적고 있다. 그렇다면 맨아래의 엽서가 맨 위로 올라가야한다. 엽서는 이크티오~(리프에 이츠테요~ 는 오기임)라는 동물이, 양서류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세이모우리아는 양서류가 맞다 이크티오~ 의 다음 단계이므로 2번째여야 한다. 그옆의 리스로사~ 는 포유류형 파충류이다. 세이모우~ 의 다음 단계는 맞지만 포유류형 파충류에 대한 설명이 없어 이것이 양서류인지 파충류인지 우표및에 적은 이름만으로 설명을 했다고 할 수 없다. 문제 , 파충류가 육지에 살 수 있었던 원인 2가지만 알아보세요~~ 꼭~

위 작품은 우취반 학생이 만든 리프로, 우취반을 지도한 한국우취연합 경인지부의 허락을 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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