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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니톨레스테스(Ornitholestes)

공룡우표매니아 2009. 5. 18. 11:11

 

                                새와 비슷한 공룡                        

오르니톨레스테스(Ornitholestes)

 

 

                                                학    명 : 오르니톨레스테스(Ornitholestes)

                                                학명의 의미 : 새 도둑

                                                분    류 : 수각류(Theropoda) 코엘로사우루스류(Coelurosauria)

                                                연    대 : 1억 5400만 년 전 ~ 1억 4400만 년 전

                                                크    기 : 길이 2.5m       식    성 : 육식성

                                                화석발견지 :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오르니톨레스테스(Ornitholestes)

오르니톨레스테스는 두 다리로 걷는 작은 공룡으로, 작은 파충류와 곤충을 사냥했다. 무게가 가벼운 이 공룡은 숲에서나 평지에서나,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몸 전체 길이의 절반에 가까은 길고 뻣뻣한 꼬리를 이용해 달리거나 도약할 때 몸의 중심을 잡았다. 몸집이 작아서 알로사우루스(Allosaurus)와 같은 대형 포식자들의 공격에 취약했을 것이다.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는 오르니톨레스테스는 아마도 홀로 생활 하다가 번식을 위해서만 다른 오르니톨레스테스를 만났다고 추측된다. 이 공룡의 작은 코뿔과 머리의 볏으로 구애를 표시했을 것이다. 이 공룡의 화석은 단 두 개의 조각만이 발견되었으며 이들 모두 와이오밍 주의 한 채석장에서 발견되었다. 이들은 코엘로피시스가 속한 육식 공룡의 큰 집단인 코엘루로사우루스류의 일종이다. 코엘루로사우루스류는 가장 오래된 수각아목 공룡의 한 종류로. 대부분은 작고 가벼운 체격으로 행동이 민첩했다.

 

오르니톨레스테스(Ornitholestes) 주문형 엽서

코엘루로사우루스류 공룡들은 골격이 조류와 매우 닮았기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이 관심을 끌었다. 수 십 년간 조류의 기원은 논란의 대상이었다. 과거에는 조류의 진화가 지난 6500만 년 안에 이루워졌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1861년 바바리아에서 완벽하게 보존된 새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 화석은 1억 4500만 년 전 (쥐라기 후기)의 것으로 시조새(Archaeopteryx)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화석에 나타난 동물은 오늘날의 새와는 차이가 있다. 이 동물은 긴 꼬리, 날개에 있는 발톱, 부리에 있는 날카로운 이빨 등, 파충류의 특징을 많이 가졌다. 깃털만 아니었다면 시조새는 공룡으로 오인 되었을 것이다. 시조새의 골격과 수각류 공룡의 골격에는 확실히 닮은 점이 있었다. 이루 인해 과학자들은 조류가 공룡에서 진화 했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조류와 공룡을 연결하는 증거를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았으며, 다른 대안 이론들이 제시되었다. 이 문제는 1970년대 코엘루로사우루스류 공룡(데이노니쿠스와 벨로키랍토르 등)에 대한 몇 건의 연구를 통해 조류와 공룡의 유사성이 밝혀지면서 풀리기 시작했다.

 

주문형엽서 후면. 오르니톨레스테스(Ornitholestes)

조류의 기원에 대한 문제는 중국 랴오닝 지방의 "깃털 달린 공룡" 의 발견으로 완전히 해소되었다. 1990년대 랴오닝 채석장에서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일련의 작지만 고도로 진화한 코엘루로사우루스류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중에는 시노사우롭테릭스(Sinosauropteryx)프로토아르케옵테릭스(Ptotoarchaeopteryx)도 포함되어 있었다. 새로 발견된 이 공룡들은 살아 있었을 때 모두 깃털로 몸을 얇게 덮어서 보온하거나 장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까마귀처럼 작은 종류의 미크로랍토르(Microraptor)는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활공하여 땅으로 내려올 수 있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학자들에게 반갑게도 몇몇의 코엘루로사우루스류 공룡 화석에서 깃털이 발견됨으로해서 조류가 공룡에서 진화 했음이 증명되었다. 오르니톨레스테스는 조류가 처음 진화하기 시작한 시기에 살았으며, 새와 비슷한 특징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뼈는 가볍고 속이 비었으며, 무시무시한 발톱과 팔을 마치 날개처럼 몸의 안쪽으로 접어 넣을 수 있었다. 오르니토레스테스의 복원물 중에는 깃 털을 단 것도 있는데, 깃 털은 아마도 보온이나 짝짓기를 위한 화려한 장식의 기능을 했을 것이다.

 

  글 참조 : 공룡대백과(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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