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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타누레의 스피노사우루스과(Spinosauridae)

공룡우표매니아 2009. 3. 3. 00:27

             테타누레(Tetanurae)의

스피노사우루스과(Spinosauridae)

 

 

스피노사우루스는 이집트와 니제르 등 사하라 사막 지역의 후기 백악기 지층에서 발견된 공룡으로, 길이 10m 정도 되는 이족보행의 육식공룡으로 알려져 있다. 스피노사우루스라는 이름은 "가시 달린 공룡(Spiny lizard)" 이라는 의미로, 이 공룡의 등에는 가시로 지지되는 돛 같은 구조물이 있었다. 이 구조물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일부 고생물학자들은 밝은 색을  띠어 성적인 과시용으로 사용했다는 주장도 있다. 그렇지만, 아마도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나 페름기의 파충류 디메트로돈(Dimetrodon) 처럼 체온 조절에 사용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돛 구조를 제외한다면 전체적인 형태는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등의 수각류(Theropoda)와 비슷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골격 화석은 흔하지  않으나  이빨 화석은 아마추어 수집가들로서도 비교적 흔히 접할 수 있다.

       

 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us)

 

바리오닉스(Baryonyx)는 크고 날카로운 발톱 화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공룡이다. 이 발톱 화석은 1983년 영국의 아마추어 화석 수집가 월리엄 워커(William Walker)에 의해 영국 남부지방 초기 백악기 지층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이후 영국자연사박물관의 연구팀들이 이 지층에서 많은 수의 골격 화석들을 발견해 내었다. 대부분의 육식공룡들이 크고 날카로운 앞 발톱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바리오닉스만큼 큰 발톱을 가지고 있는 공룡은 아직 발견되고 있지않다. 골격에 붙어 있던 손톱 자체는 발견되지 않아서 손톱이 손의 일부를 구성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생물학자들은 커다란 손톱이 팔의 길이 및 두께와 비율이 맞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바리오닉스의 손톱이 이러한 구주로 되어 있었던 것으로 복원 하였다.(우표 그림 에서 앞 발 부분을 자세히 보세요)

         

 바리오닉스(Baryonyx)

 

또한 이들의 턱과 이빨 구조는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악어(Crocodile)의 것과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 바리오닉스의 이빨은 다른 공룡들 만큼 납작하지 않으며 섬세한 톱날 구조가 잘 발달되어 있다. 이런 형태로 인해 많은 고생물학자들은 바리오닉스가 물고기를 주로 잡아먹고 살았던 어식공룡(piscivore)였다고 믿고 있다. 큰 앞 발톱으로는 낚시 바늘처럼 물고기를 낚아 챘으며 다른 육식공룡들과 구별되는 이빨은 물고기를 놓치지 않고 무는데 적합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바리오닉스는 스피노사우루스와 밀접한 계통 관계의 공룡이었다고 알려져 있다.몸 길이는 10m 정도 였고 몸 무게는 2톤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료참고 : 화석 지구40억년의 비밀(시그마프레스(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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