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프테로닥틸류(Pterodactyloid)

공룡우표매니아 2009. 1. 15. 04:12

프테로닥틸류(Pterodactyloid)

 

 

프테로닥틸류(Pterodactyloid)는 쥐라기 말에 나타났다가, 백악기 말 공룡과 함께 멸종되어 사라진 익룡들로서, 앞에서 언급한(앞의 익룡 참조) 람포린쿠스류(Rhamphorhynchoid) 무리의 후손, 또는 보다 발전된 형태로 보고있다. 프테로닥틸류위 가장 큰 특징은 아주 짧아진 꼬리에 있으며, 이와 함께 긴 목과 날개도 이들을 구분하는 특징적인 형태이다. 그리고 이 부류의 많은 익룡들은 머리 윗 부분에 뼈로된 골즐(볏, crest)를 가지고 있는데. 이 구조는 비행시 방향타 역활과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프테로닥틸류에 속하는 대부분의 익룡들은 날개짓을 하여 하늘을 날아 다닌 것으로 생각되지만, 프테라노돈이나 궤찰코아틀루스 같은 거대한 날개를 갖고 있던 익룡들은 상승 기류를 이용하는 활강(gliding) 비행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는 익룡의 하석 중 가장 먼저 발견된 것으로서 1784년 독일 졸른호펜 지역의 쥐라기 말 지층에서 발굴된 이후 아프리카, 유럽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날개폭은 75Cm 정도로 그리 큰 몸집은 아니었으며 몸통의 길이 보다도 긴 목을 가지고 있었고 머리에 볏은 없었다. 이빨의 크기는 작은 몸집과 비례해서 작은 편이었지만 아주 날카로웠기 때문에 작은 물고기를 잘 잡아먹는데 적합한 구조였던 것으로 보인다. 프테로다우스트로(Pterodaustro)는 남미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익룡으로, 1970년대 아르헨티나의 후기 쥐라기 지층에서 파편의 형태로 발견된 이후 보다 온전한 보존 상태의 화석들이 추가로 발굴되고 있다. 프테로다우스트로는 여러 면에서 아주 독특한 익룡이다. 아래 턱에는 500개 정도의 가늘고 움직일 수 있는 이빨들이 나 있는데, 이런 수염 구조의 이빨은 물 속의 작은 생명들을 걸러내는데 적합하게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프테로다우스트로(Pterodaustro) 오르니토케이루스(Ornithocheirus) 트로페오그나투스(Tropeognathus) 코리오링쿠스(Coriorhyncus)

 

안항구에라(Anhanguera)트로페오그나투스(Tropeognathus)는 브라질의 초기 백악기 산타나층에서 발견된 익룡들인데, 주둥이 앞 부분에 위 아래로 볏 모양으로 나와 있는 골즐 구조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 발견된 코리오링쿠스(Coriorhyncus) 역시 주둥이에 이와 유사한 골즐 구조를 하고있다.도대체 이런 구조는 어떤 목적으로 사용된 것일까? 현재 많은 학자들은 이러한 골즐 구조는 수면 가까이에 있는 물고기를 낚아챌 때 물 속에서의 저항을 최소화 하기위한 목적으로 발전된 것이거나 아니면 이성을 유혹하기위한 장식적인 목적으로 사용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안항구에라는 오르니토케이루스(Ornithocheirus)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참고자료 : 화석백과사전 (시그마프레스 (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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