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익룡(Pterosaurs)

공룡우표매니아 2009. 1. 13. 01:00

익룡(Pterosaurs)

 

 

처음으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비행이 가능했던 척추동물은 익룡(Pterosaurs)이다. 익룡의 화석은 18세기 말 독일 졸른호펜 지역의 쥐라기 지층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당시 사람들은 이 화석의 주인공이 해양동물의 일종일 것으로 추측했었다. 그러나 1809년 척추동물에 대한 당시 최고의 고생물학자였던 프랑스의 퀴비에(Baron Georges Cuvier. 1769 ~ 1832) 는 이 표본을 다시 연구한 후 화석의 주인공은 해양 동물이 아니라 하늘을 날아 다녔던 동물이라고 주장하며 프테로닥틸루스(Pterodactylus)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다. 퀴비에 이후에도 사람들은 익룡이 화강(gliding) 비행 정도만 가능했던 동물이라고 믿어 왔으나, 비교적 최근 UC버클리의 케빈 파디언 (Kevin Padian)이 익룡은 1억 4000만년 동안 하늘을 지배하면서 자유롭게 날아다녔던 동물이라고 주장한 이후 그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람포링쿠스(Rhamphorhynchus)

익룡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말 처음 등장하였고, 쥐라기와 백악기를 거치면서 날개의 폭이 불과 몇 십Cm 되는 것에서부터 15m에 이르는것 까지 아주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발전하게 된다. 익룡은 여러 매체를 통해 공룡과 함께 소개되는 경우가 많아서 공룡의 일종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공룡과는 분류학적으로 목(order), 혹은 상목(superorder)의 수준에서부터 완전히 분류된다. 익룡은 다시 람포링코이드(Rhamphorhynchoid) 프테로닥틸로이드(Pterodactylood)의 두가지 아목(suborder)으로 분류된다. 람포링코이드는 초기에 나타난 형태로서 몸집이 대체로 작았으며 긴꼬리와 짧은 목을 가지고 있었다. 프테로닥틸로이드는  보다 발전된 형태로서 꼬리가 아주 짧아지거나 아예 없어지게 되는 대신 목이 길어지고 몸집, 특히 날개의 폭이 커지게 된다.

                

               디모르포돈(Dimorphodon)     스카포그나투스(Scaohognathus),              소르테스(Sordes),

 

람포린코이드는 후기 트라이아스기에서 쥐라기 사이에 나타난 초기 형태의 익룡 무리이다. 긴꼬리, 짧은 목, 다섯 개의 발가락, 그리고 이빨이 있는 턱 등을 일반적인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빨은 날카롭기는 하였지만 숫자가 많지는 않았다. 유디모르포돈(Udimorphodon) 날개 폭이 75Cm 정도, 디모르포돈(Dimorphodon) 날개 폭이 1.2m정도, 캄필로그나토이데스(Camphylognathoides) 날개 폭이 6, 람포린쿠스(Rhamphorhynchus), 스카포그나투스(Scaohognathus),소르테스(Sordes), 아누로구나투스(Anurognathus) 등이 람포린코이에 속한다.

 

참고자료 : 화석백과사전(시그마프레스(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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