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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파충류 집단

공룡우표매니아 2008. 12. 25. 00:29

초기 파충류 집단

 

 

악어류, 공룡류, 조류를 포함하는 조룡류는 아르코사우로모프( )라는 더 큰 집단에 속한다. 페름기와 트라이아스기 동안, 여러 아르코사우로모르프 집단은 진화했다. 프롤라케르티포름( )은 네발을 가진 목이 긴 도마뱀처럼 생긴 육식 동물이었다. 트릴로포사우루스류( )린코사우루스류( )와 같은 집단은 초식 동물로 진화했다. 이들의 머리뼈와 이빨은 거친 식물을 잘라 먹는 데 적합했다. 초기 아르코사우로모르프는 모두 트라이아스기 말에 멸종했다. 타니스트로페우스(Tanystropheus)는 트라이아스기 파충류로, 많은 프롤라케르티포름( )이 긴 목을 가졌지만 타니스트로페우스는 특히 더 길어서 목이 몸통보다 2배나 길었다. 타니스트로페우스의 목에는 목뼈가 단지 10개 정도만 있었으므로, 목을 그다지 유연하게 움직일 수 없었다. 타니스트로페우스의 화석이 대부분 해양 암석에 보존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은 헤엄을 치거나 아니면 물가에 서서 물고기를 잡았을 것이다.

 타니스트로페우스(Tanystropheus)

전문가들은 뼈의 모습만 보고 트릴로포사우루스류( )가 아르코사우로모르프였음을 알 수 있지만, 이들은 특이하게 머리뼈에 2개의 구멍이 아래에 새로운 뼈가 자라 있다. 트릴로포사우루스류는 머리뼈가 단단하며, 부리처럼 생긴 주둥이 끝부분에는 이빨이 없었다. 이들은 질긴 식물을 잘라 씹어 먹을 수 있는 넓적한 이빨을 가졌다.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린코사우루스류는 통처럼생긴 몸체와 짧고 튼튼한 다리, 아래쪽으로 굽은 위턱을 가졌다. 이들은 길이가 약 30Cm에서 2m까지 되었다. 린코사우루스의 한 종인 스카포닉스( )는 입을 다물었을 때 아래턱이 위턱에 있는 홈 속으로 들어갔다. 턱과 뭉툭하고 둥근 이빨을 통해, 린코사우루스류가 질긴 식물을 먹었음을 알 수 잇다.

 메칼라코사우루스

메칼란코사우루스류( )는 나무에서 살며, 길이 30Cm 이하의 작은 몸집에 카멜레온처럼 나무가지를 붙들 수 있는 족집게 같은 손과 끝이 뾰족한 갈고리 형태의 꼬리를 가졌다. 메칼란코사우루스류는 목이 길고 가늘었으며, 머리뼈는 뾰족했다. 작고 뾰족한 이빨로 보아, 이 파충류가 곤충을 먹었음을 알 수 있다.

 

자료출처 : 공룡백과사전 (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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