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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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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분류

작은 두발의 초식 공룡 1.

공룡우표매니아 2008. 11. 26. 00:27

작은 두발의 초식 공룡 1.

 

 

쥐라기 동안 여러 형태의 두발로 걷는 조반류(Ornithischians)가 진화하였다. 초기 종은 크기가 개만 했지만, 일부는 7m까지 자라기도 했다. 이들은 앞다리보다 더 긴 뒷다리로 걸었으며, 식물을 부셔 먹는 데 적합한 단단한 부리와 가장자리가 뾰족하지 않고  고른 이빨을 가졌다. 학자들은 일부 몸집이 작은  초기 형태가 서로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확실히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종을 조류의 발을 가진 조각류(Ornithopoda)로 분류한다. 새의 뒷발과 닮은 이들의 뒷발에는 앞쪽을 가르키는 3개의 커다란 발가락과 무딘 발톱이 있었다. 대부분의 조각류는 스스로를 방어할 단검같은  이빨이나 날카로운 발톱이 없었기 때문에 위험이 닥치면 잽싸게 도망을 쳤다. 일부는 공룡 중에서도 가장 빨리 달릴 수 있었다.

  

                                                                   레소토사우루스(Lesothosaurus)

 

개 크기의 초기 초식 공룡인 레소토사우루스(Lesothosaurus)는  쥐라기 초기에 아프리카 남부와 베네수엘라에서 살았으며, 너무 원시적인 형태라 진실한 의미의 조각류로 분류할 수 없다. 턱은 위 아래로만 움직였으므로, 나무잎을 갈아 먹기보다는 잘라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기다란 정강이를 가진 이 동물은 빠른 속도로 적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다. 레소토사우루스는 평소에는 네발로 서서 낮게 자라는 식물을 먹었다. 

   

                                                                     힙실로포돈(Hypsilophodon)

 

 힙실로포돈(Hypsilophodon)은 홈이 패여 있는 어금니가 높이 돋아 있어 백악기의 거친 초목을 씹어 먹는 데 매우 효율적이었다. 이 공룡의 두 턱은 이빨 아래 높이에서 관절로 이어져 있었기 때문에 힘차게 물어 뜯을 수 있었으며, 또한 위턱은 바깥쪽으로 움직이고 아래턱은 안쪽으로 움직여 두 턱이 계속 날카롭게 갈아졌다. 이 1.5m 길이의 동물은 북아메리카와 서부 유럽에서 살았다.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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