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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살아 있다 7. (아프리카 콩고의 괴물)

공룡우표매니아 2007. 10. 8. 07:35

공룡은 살아 있다 7. (아프리카 콩고의 괴물)

 

 

 아프리카 콩고의 텔레(Tele)호에서 살고 있는 괴물이 모케레-음베음베(Mokele-Mbembe)다. 이 괴물에 관한 최초의 보고는 1913년, 프로이센 군대의 사령관인 스테인(Freiherr Von Stein)에 의해서 이다. 스테인 사령관이 어떤 흔적을 발견했을 때, 그의 원주민 안내자가 그 괴물에 관한 얘기를 했다. 모케레-음베음베는 아마 용각류 공룡의 한 종류일 것으로 생각된다. 어떤 설명에는 그 동물의 키가 9m 이상의 거대한 것으로 묘사한다.   이 동물은 텔레호와 그 지류에서 어느 정도는 수중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텔레호는 콩고의 우림 깊숙이 위치해 있고 아주 많은 늪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호수는 그 크기가 약 4 ~ 5 마일 정도인데, 깊이는 3 m가 안될 정도로 상당히 얕다. 그리고 짙은 산성수로 가득 차 있다. 만약 실제로 용각류 공룡이 존재한다면, 이곳은 그에게 있어서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후에 스미소니언 협회에서 살리든지 죽이든지 상관없이 모케레-음베음베에게 300만 달러의 상금을 걸었다. 그리고 나서 모케레-음베음베에 관한 아주 많은 목격들이 보고 되었는데, 결정적인 증거는 없었다.

   

                      브라질발행 용각류 사우로포드                                                    말라위 발행 사우로포드

                                             모케레 음베음베는 이 사우로포드와 동일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모케레 음베음베(Mokele mbembe)에 관련된 온갖 이야기들과 그 기원은 상당히 오래 되었으며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서구 열강이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이후부터 비교적 오랜 동안 콩고 지역의 원주민에게만 구전되고 목격된 모케레 음베음베의 존재는 드디어 이방인들의 화제 거리로 언급되기에 이르렀는데 그 이유인즉슨 많은 토착인과 외래 이주민에 의한 놀라울만큼 일치된 목격담과 진술, 보고에 의해서다. 그들이 말한 동물의 일관성 있는 주요 형태란, 반 코끼리에 반은 용의 형상을 지닌 양서 생물을 지칭하며 이는 빅토리아 강을 중심으로 콩고지역의 거의 모든 지류에서 비롯된 진술이다. 현재까지도 탕가니카(Tanganiyka), 알버트(Albert), 텔레(Tele) 호수에서의 간헐적인 보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모케레 - 음베음베

 

이 동물은 발자국으로 미뤄 볼 때, 앞발가락은 세 개이며 비교적 날카로운 발톱을 지녔을 것으로 추측된다. 회갈색의 피부를 지녔으며 물에 오르는 경우는 먹이로 생각되는 식물을 섭취할 때로 동물의 발자국은 특히 그것이 많이 자라는 부근에서 주로 관찰되었다. 1950년대 말경, 동물과 접촉했던 어느 부족의 선례를 들어보면 밀림 속으로 사냥을 나간 일단의 무리가 코끼리 정도의 크기와 뱀과 같은 긴 목과 악어의 꼬리를 지닌 동물을 사냥한 후에 원주민들 가운데 몇 명이 그 고기를 먹고 죽은 나머지 저주받은 동물이라 여겨 남은 것들을 모두 태워 버렸다는 일화가 있다. 또한 1960년에 파충류 학자 포웰(James H. Powell)이 야말라(Yamala) 지방의 전설을 접하고 그가 제시한 여러 동물의 유형 중에서 원주민들이 놀랍게도 오래 전에 절멸한 용각류의 모습을 지적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모켈레 - 음베음베 사진 분석

 

목격한 사람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콧등의 언저리 부근에 솟아오른 돌기 내지는 뿔을 묘사하기도 한다. 한 프랑스 수렵가는 다른 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매복하고 있던 도중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동물에 놀라 수 발의 사격을 가했으나 즉사하지 않았고 계속된 관찰에서도 그 괴수는 주변을 아무렇지 않은 듯 배회하고 있었다는 얘기도 있다. 가장 최근의 탐험은 1981년에 맥칼(Roy Mackal) 박사를 중심으로 그린웰(J. Ricahrd Greenwell), 윌킨슨(M. Justin Wilkinson)에 의해 리코우알라(Likouala)강을 따라 이루어졌으나 발자국 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길이와 크기에 있어서는 목격자에 따라 약간 씩 상충되지만 대략 20-30피트(6-9미터)에 하마나 코끼리 정도의 크기로 추정되고 있다. 과거에 포웰과 맥켈 박사는 그 동물이 아파토사우루스와 가장 가까워 보이지만 좀더 작은 용각류 무리라 단정짓기도 했다. 학자들은 과거의 동물이 여러 사람들에 의해 목격되려면 일정 지역에 최소한 500마리 이상의 개체가 서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개발지이고 울창한 밀림과 늪지대가 많은 콩고를 감안한다면 모케레 음베음베의 존재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자료취합 : www.dinooption.com . Di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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