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지노사우루스(Therizinosaurus)

 테리지노사우루스(Therizinosaurus)

화석발견지 : 아시아(몽골)

생 존 시 기 ; 백악기 후기

최 대 크 기 : 8 ~ 11m       용반목      수각류

 

가장 이상한 모습의 공룡중 하나인 이 공룡의 이름은 '낫 도마뱀 "이라는 뜻이다. 이 공룡의 복원도는 같은 과(family)에 속하는 다른 종의 공룡화석을 토대로 한것이다.  이 공룡에 관해서는 엄청나게 긴 팔을 제외 하고는 밝혀진 것이 거의  없다. 팔에는 세개의 손가락이 있으며, 손가락 끝에  옆면이 납작하고 구부러진 형태의 손톱이 있는데, 첫번째 손톱은 사람의 팔 보다도 더 길다. 이 손톱들은 뭉툭해서 공격용은 아니였던 것으로 보인다. 손톱의 용도에 대해서는 구애 동작이나 식물을 긁어 모으는  동작, 흰개미의 둥지를 훑는 데 사용 했다는등 여러가지 설이 있다. 이 이족보행의 공룡은 때때로 사지에 체중을 싣고 쉬었을 것이다. 이들은 오비랍토르(Oviraptor)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리지노사우루스(Therizinosaurus)

 

거대한 낫 모양의 앞발톱 때분에 붙여진 낫 도마뱀 이라는 이 공룡은 지구에 살았던 동물중 가장 큰 발톱을 가진 신비의 공룡이다. 이제까지 제일 좋은 표본화석은 몽골의 고비사막에서 발견된 거대한 앞발과 어깨뼈 이다. 이처럼 불완전한 뼈만 발견되었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이 동물의 생태를 유추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공룡의 첫번째 발톱은 1948년 러시아 몽골탐사대가 발견 하였다.처음에는 이 화석을 거대한 거북이라고 생각했을 만큼 이상한 형태 였지만, 나중에 이빨 서너개, 불완전한 앞다리, 거대한 발톱하나, 뒷다리뼈 몇 조각과 뚜렷한 네발가락이 달린 발뼈도 발견되어 거대한 공룡임을 알게 되었다.  과학자들은 이 공룡의 뼈를 놓고 그 주인공이 어떤 공룡이냐를 놓고 오랫동안 논쟁을 벌여 왔는데, 결국 1990년에 테리지노사우루스라는 수각류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이 공룡은 다른 수각류와는 큰 차이가 났기 때문에, 수각류의 새로운 한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테리지노사우루스는 비록 거대한 앞발톱을 지니고 있지만, 크게 구부러져 있고 끝이 뭉툭해 몸부림치는 먹이를 잡는데는 적당치 않고, 대신 나무의 껍질을 벗긴다든가, 흰개미집을 부수는데 적합했을 것으로보아 방어용 무기로, 또는 키큰 식물을 모으는데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 이 괴상한 공룡이 지니는 독특한 특징이다.

 

    # 자료출처 : 다림의 공룡의 종류,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 이융남의 공룡대탐험, 학습도감 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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