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 여행 ....... 520. 경북 포항시의 과메기(half-dried saury) 포항 : 과메기(half-dried saury)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이다. 청어의 눈이 나란하도록 놓은 후 꿰어 말린다는 의미의 '관목'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주로 경상북도 포항, 울진, 영덕 등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포항의 구룡포가 유명하며, 생다시마나 미역, 파와 함께 초장을 찍어 싸서 먹는다. 과거에는 청어를 많이 사용했으나 근래에는 많이 잡히지 않고 비싼 데다, 건조기간이 오래 걸려 지금은 꽁치로 만든다. 청어로 만든 것도 생산되기는 하지만 꽁치가 훨씬 보편화되었으며, 청어 과메기는 고급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