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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 ....... 520. 경북 포항시의 과메기

공룡우표매니아 2021. 11. 19. 03:00

관광인 여행 ....... 520.  

경북 포항시의 과메기(half-dried saury)

 

포항 : 과메기(half-dried saury)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이다. 청어의 눈이 나란하도록 놓은 후 꿰어 말린다는 의미의 '관목'이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주로 경상북도 포항, 울진, 영덕 등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포항의 구룡포가 유명하며, 생다시마나 미역, 파와 함께 초장을 찍어 싸서 먹는다. 과거에는 청어를 많이 사용했으나 근래에는 많이 잡히지 않고 비싼 데다, 건조기간이 오래 걸려 지금은 꽁치로 만든다. 청어로 만든 것도 생산되기는 하지만 꽁치가 훨씬 보편화되었으며, 청어 과메기는 고급으로 여겨진다.

   통으로 말린 것은 통과메기라고 하는데, 말리기가 쉽지 않아 찾기가 어렵다. 반으로 갈라 말린 것을 편과메기라고 하며, 상대적으로 말리기가 쉽고 가격이 저렴하다. 겨울에 청어나 꽁치를 널어 수분 함량이 30~40% 정도 될 때까지 얼렸다 녹였다 하면서 약 10일 정도 말린다. 어떠한 내장 손질도 거치지 않고 통째로 말리는 통과메기의 경우, 말리는 방향은 배쪽이 위로 향하게 하며, 생선이 얼면 다시 녹였다가 얼리기를 반복한다. 잘 말린 과메기는 내장에서 풍기는 씁쓰름한 향이 살에까지 스며들어 비릿하고 쌉쌀한 맛이 난다. 편과메기는 반으로 갈라 포를 떠서 말린 것이다. (다음 백과)

포항 : 과메기(half-dried saury)

   과메기는 청어의 눈을 꼬챙이로 꿰어 말렸다는 ‘관목(貫目)’에서 유래한다. ‘목’은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의 방언으로 ‘메기’라고 발음하므로, 관목을‘관메기’라고 불렸는데, 그 뒤에‘ㄴ’이 탈락하면서 ‘과메기’로 부르게 되었다. 원래 청어를 가지고 만들었지만, 1960년대 이후에 청어의 생산량이 급격히 줄자 대신 꽁치로 만들기 시작하였다. 과메기를 만들어 먹게 된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과메기를 먹을 때는 우선 뼈를 발라내고 껍질을 벗긴 다음, 생미역, 마늘 조각, 실파, 풋고추,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는데, 김을 곁들이기도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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