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종류.용반류(Saurischia)

공룡의 종류, 용반류(Saurischia)

 

 

목과 꼬리가 긴 용반류(Saurischia)의 특징은 두 번째 앞발가락이 가장 길고, 움켜질 수 있는 앞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강한 엄지 발가락은 나머지 앞발가락과 약간 분리되어 있으며, 세번째 앞발가락에서 새끼앞발가락으로 가면서 점점 크기가 작아진다. 용반류는 "용각류(Sauropoda)와 수각류(Theropoda)" 로 나눠지는데, 용각류의 앞발은 몸무게를 지탱하기위해 더 커지고 수각류의 앞발은 다양하게 진화돼 날개로 변하기도 했다. 용반류에는 초식 공룡인 사우로포도몰파(Sauropodomorpha : 원시용각류(Prosauropoda), 용각류)와 육식 공룡인 수각류(원시수각류(Ceratosauria), 테타누라(Tetanura), 카르노사우리아(Carnosauria), 코엘루로사우리아(Coelurosauria), 마니랍토라(Maniraptora),)가 있다

                                                        마멘치사우루스

 1. 용각류(Sauropoda)

거대한 기증기 용각류의 몸집은 지구상에서 가장 크다. 중국에서 발견된 마멘치사우루스(Mamechisaurus)는 목의 길이만 11m에 달했다. 19개의 목뼈로 구성된 목은 몸 전체길이의 절반을 차지했다. 용각류의 목뼈는 가볍지만 아주 강한 구조를 갖고 있어서, 마치 기증기처럼 구멍이 많이난 철골구조를 연상시킨다. 이러한 구멍은 뼈를 가볍게 하는 동시에 머리를 들어 올리는데 필요한 근육이 발달할 수 있게한다. 또한 심장으로 피를 펌프질해 머리 꼭대기까지 피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역활도 했다. 용각류의 대부분은 후기 쥐라기를 끝으로쇠퇴하기 시작했다.

           카마라사우루스                          디플로도쿠스                             부라키오사우루스

 

용각류의 진화 방향은 콧구멍이 머리 위로 이동 한다는 것이다. 카마라사우루스(Camarasaurus)는 콧구멍이 머리 앞에 놓여 있으나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타이타노사우루스(Taitanosaurus)의 콧구멍은 점점 올라가 머리 꼭대기 눈 구멍 사이에 놓여 있다. 이빨도 원시용각류에서는 잎사귀 모양이었으나 점점 진화해 카마라사우루스에서는 톱니 모양의 돌기가 없어지고, 숟가락 형태를 이뤘다. 이러한 이빨들은 더 진화해 앞 주둥이에만 생겨났고 모양도 연필같이 길죽해졌다. 물론 이러한 이빨로는 씹지도 못하고 가지에서 나무잎을 훑는 정도였다. 먹이의 소화는 주로 위 속에 있는 위석(gastroliths)에 의존했다. (참고안내 : 공룡과 현수대교, 공룡, 용각류의 Q&A 1.과 2. 공룡의 종류. 공룡이 거대화된 이유. 카마라사우루스. 마맨치사우루스. )

 

자료출처 : 화석, 생명의 조각퍼즐(성우). 공룡백과사전(비룡소, 물구나무). 공룡대탐험(창작과비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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