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계보

공룡의 계보

 

 

공룡(Dinosauria)의 생김새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저마다 특색이 있다. 어떤 것은  목과 꼬리가 길고, 어떤 것은 머리에 무거운 프리과 뿔을 달고 있으며, 또 어떤 것은 갑옷으로 완전 무장 되어있는 것도 있다. 그런데 이들을 모두 공룡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물을 분류할 때는 "분기도" 라는 도표를 많이 이용한다. 도표는, 도표의 맨 밑에서부터 시작해 오른쪽으로 올라가면서 가지가 만들어 진다(위에서 아래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가지가 만들어 지는 점이(분기하는 점이) 바로 진화되어 나온 새로운 특징을 나타낸다. 도표의 아래쪽은 상대적으로 오래 전에 진화된 것이라고 할 수 있고, 최근에 진화된 특징은 도표의 오른쪽으로 표시된다. 공룡을 분류할 때도 분기도를 이용한다. 각 가지의 분기점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특징을 통해 어떤 공룡들이 서로 가까운지, 새(Birds)가 어떻게 공룡으로부터 진화돼 나왔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1887년에 새로운 공룡 분류표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활을 한 혜리 고바야 실리(1839 ~ 1909)는 모든 공룡은 새와 비슷한 엉덩뼈를 가진다는 사실에 주목해 공룡을 골반 구조에 따라 크게 두 그룹, 즉 도마뱀의 골반을 가진 '용반목(Saurischia)과 새의 골반을 가진 조반목(Ornithischia)로 분류했다.  1901년에 출판된 그의 저서 "공중의 용" 에서 익룡(Pterosaur)에 대한 초기 연구와 의견을 펴가 하기도 한 학자였다. 실리가 만든 분기도표는 100년이 지난 지금도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두 그룹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치골의 위치이다. 용반류의 치골은 앞쪽으로 뻗어 있어 좌골과 함께 삼각형의 구도를 가지나, 조반류의 치골은 좌골과 나란히 뒤쪽으로 뻗어있다. (참고자료 : 공룡의 진화. 공룡의 진화 2. 공룡의 분류)

  위. 조반류 골반. 아래 용반류 골반                              (주문형 우편엽서)

 

자료출처 : 화석, 생명의 조각퍼즐(성우). 공룡백과사전(비룡소) (물구나무). 공룡대탐험(창작과비평).외

가실때 ♡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