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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세가지 관점

공룡우표매니아 2007. 2. 21. 08:47

공룡의 세가지 관점.

 

공룡은 이미 멸종한 동물이다. 그래서 학자들은 화석으로 남아 있는 골격의 특징으로 공룡을 정의한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룡에게는 9가지의 진화된 특징이 있다. 그러나 실제 동물의 뼈를 다루워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골격의 특징이 해부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이보다는 쉽게 공룡을 정의 하는데 세가지 관점으로 보고 정의 하고있다.

                                                공룡의 직립자세 콤푸소그나투스

 

1. 공룡(Dinosauria)은 중생대 시기에만 생존한 파충류였다.

2억4천5백만 년 전부터 6천 5백만 년 전까지 약 1억8천만 년 동안 지속된 중생대에는 오늘날 살고 있는 척추동물의 대부분, 즉 도마뱀(Lizards), 거북(Turtles), 악어(Crocodiles), 뱀(Snakes), 포유류(Mammals), 조류(Birds), 그리고 이미 멸종한 공룡과 익룡(Pterosaur)이 번성했다. 당시 포유류는 지금의 쥐처럼 크기가 작고 미미한 존재였기 때문에 중생대 생태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을 것이다. 공룡은 악어와 익룡처럼 눈구멍 뒤에 두 쌍의 구멍이 발달한 머리뼈를 가진 파추류이다. 공룡은 이러한 구멍이 하나도 없는 거북이나 한 쌍의 구멍이 발달한 포유류와 쉽게 구분된다. 또 매우 드물게 보존된 피부화석으로 알 수 있드시 털이 아닌 비늘을 가졌고, 알을 낳는다는 사실도 파충류임을 증명한다.

                                           

                                                        아나토사우루스의 피부화석

 

2. 모든 공룡은 땅위에서 살았던 육상 동물이다.

파충류이면서도 당시 하늘을 날았던 익룡(Pterosaurus), 바다에 살았던 어룡(Ichthyosaurus), 영국 네스호의 괴물(실제로 존재하지 않음)로 널리 알려진 수장룡(Plesiosaurus)은 공룡이 아니다. 중생데에는 실로 다양한 파충류가 하늘과 땅과 바다에 서식했다.  중생대를 파충류 시대라고 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모든 공룡은 땅 위에서 살았다

 

3. 모든 공룡은 몸 아래로 바로 뻗은 곧은 다리를 가졌다.

이는 굽은 다리를 가진 도마뱀, 악어, 거북과 같은 원시적인 파충류와 구별되는 공룡의 중요한 특징이다. 도마뱀과 거북, 악어는 몸 옆에서 직각으로 꺾인 다리로 엉금엉금 기어 다닌다. 따라서 핲으로 전진하기 위해 몸통을 좌 우로 틀어 다리를 움직여야 한다. 악어는 짧은 거리를 뛸때 몸을 반쯤 들 수 있지만 역시 대부분의 시간을 기어다닌다. 굽은 다리로 몸을 지탱하려면 엄청난 에너지을소비한다. 또한 걸을 때 발생되는 발목관절의 강한 비틀림을 견뎌야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걷는 동물중 거대한 크기로 진화한 동물은 없다. 몸 무게가 75톤이 넘는 세이스모사우루스(Seismosaurus)가 악어와 같은 구부정한 다리로는 도저히 설 수 없을 것이다. 다른 파충류와 구별되는 직립자세는 자유롭게 호흡 하면서 뛸 수 있었기 때문에 기는 동물보다 훨씬 유리한 생존 조건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참고 : 공룡의 정의, 공룡의 정의 2, 공룡이란 어떤동물일까. 공룡의 진화, 공룡의 특징적인 형태들, 찿아보세요 ^*^*~)

                                                 전형적인 파충류의 다리형태

 

    자료출처 : 화석 생명의 조각퍼즐.(성우) 공룡대탐험(창작과비평사). 공룡백과사전(물구나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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