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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각류의 호흡법

공룡우표매니아 2007. 2. 8. 15:52

용각류의 호흡법

 

 

거대한 공룡(Dinosaur)이 거대화할 수 있었던 이유의 하나로 포유류(Mammal)나 다른 파충류(Reptiles)에는 보이지 않는 호흡 시스템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용각류(Sauropoda)는 조류와 마찬가지로 기낭을 사용하여 호흡하지 않았을까 하는 설이 있다. 새(Birda)의 페에는 공기를 일시적으로 담아 둘수 있는 기낭이라는 자루가 몇개 붙어 있다. 이 자루가 있어 조류(Birds)는 항상 신선한 공기를 페에 보낼 수 있는 등 산소, 이산화탄소가 효율적으로 교환될 수 있게 되어 있다.

 

                                  브라키오사우루스 복원도와 골격화석,                   두개골 화석

 

용각류에게도 이 시스템이 있으면 1회 호흡으로 대량의 산소를 혈액에 가져올 수 있었을 것이라 한다.용각류 일부의 뼈  내부 구조가 조류와 비슷하여 틈이 있는 것이 이 설의 근거가 되어 있다. 이틈에 기낭이 묻혀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기낭이 있음으로서 몸 무게가 30%정도가벼워졌을 것이라 한다. 이 경량화도 용각류가 거대화할 수 있었던 하나의 이유일지도 모른다"

 1970년대 수서 동물로, 콧구멍을 수면에 내고 호흡하였다고 했었다.        현재의 용각류 모습.

 

거대한 용각류의 긴 목은 한때 물속에서 생활하는데(수중생활설) 스노클처럼 호흡한다고 설명 되기도 하였다. 즉 너무 크니까 물속에서 생활 하는것이 거대한 몸을 지탱하기 쉽다고 생각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잘 계산해보면, 수압에 갈비뼈가 견디지 못하고 페를 눌러 호흡할수 없게 된다는 것이 알려졌다. 무엇보다 발자국 화석이 땅에서 형성된 지층에서 발견되고 있으므로 육상 동물이였음이 확실하다. 또 목의 관절을 엄밀하게 조사해본 결과, 목을 위로 올리지는 못하였음이 알려졌다.

         수중동물로 표현된 우표                                                  육상 동물로 표현된 기념인

 

 공룡 연구는 일진 월보하고 있다. 오늘의 유력한 설이 내일의 발견으로 번복되는 경우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내일의 공룡 모습은 예상할 수 없다.  상상도 할수 없는 복원이 과학적으로 옳다고 할지도 모른다.

 

자료출처 : Newton 2006,  8호.  화석, 망치를 든 지질학 박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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