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라기의 공룡들

 쥐라기의 공룡들

 

트라이아스기 말에 일어난 소규모의 멸종으로 인한 영향으로 쥐라기 초기에는 다수의 새로운 공룡 집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몸집이 더 큰 원시용각류(Prosauropoda)들은 지구상에 존재했던 육상동물 가운데 그 어느것 보다 몸집이 컸던 거대한 용각류(Sauropoda)로 대체 되었다. 이 거대한 초식 공룡의 무리는 아주 먼 거리를 이동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이 통과한 지역의 환경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

 

                

 

한때 고생물학자들은 거대한 용각류들이 몸이 너무 무거워 하중을 줄일수 있는 늪지에서만 살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 했었지만, 오늘날에는 용각류의 다리가 육상에서도 체중을 실을수 있을 만큼 튼튼했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밝혀내 늪지설은 사라졌다. 최근 일부 학자들이 몇몇 용각류 들은 기다란 목을 자신의 어깨높이 위로는 들어 올릴수 없다는 증거들을 확보함으로써, 이들이 지금까지 사실로 받아 들여졌던 것 처럼 높은 곳에 있는 초목을 뜯어 먹었다는 가정은 신빙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

 

            

                                                                                   켄트로사우루스의 골격

 

쥐라기에는 또한 몸이 갑옷이나 딱딱한 판으로 뒤덮힌 조반류(Ornithischia) 공룡들인 안킬로사우루스류(Ankylosauridae)와 스테고사우루스류(Stegosauria)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공룡들과의 생존 경쟁에도 불구하고, 초기의 포유류(Mammals)는 비록 몸집이 작고 야행성 생활을 했지만 계속해서 다양한 형태로 분화해 나간 시기이기도 하다.

 

    자료출처 :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 킹피셔의 공룡대백과사전, 이융남의 공룡대탐헌, 공룡의 세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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