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광 인 여 행.......................1.112,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논개영정과 생가.
논개영정과 사당.
장수는 임진왜란 때 경남 진주 촉석루에서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몸을 던진 논개의 고향이기도 하다. 장수읍에는 논개의 영정을 모신 사당(의암사)이 자리하고 있다. 논개 사당인 의암사 바로 아래가 의암호인데, 의암호 건너편에 논개 영정을 모신 '논개 사당'이 있다. 일명 '의암사'라고도 불린다. 논개사당의 공식 명칭은 그가 왜장을 끌어안고 몸을 던진 바위에서 이름을 딴 의암사(義巖祠)다.
장수 : 논개의 영정과 생가.
논개생향비( 介生鄕碑), 1846년 당시 장수현감 정주석이 논개가 장수 태생임을 기리기 위해 비문을 짓고, 그의 아들이 글을 쓴 비석이다. 1846년 헌종 때 현감 정주석은 논개생향비를 건립했는데, 이후 일제에 의해 파괴될 위기에 처하자 마을 사람들이 이것을 땅속에 파묻어 보존했다. '矗石義妓論介生長鄕竪名碑'(촉석의기논개생장향수명비). 비각안에 있는 비가 바로 그때 숨겨 놓았던 것으로 자세히 보면 찍힌 자국이 보인다. 지방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된 의암사가 우뚝 서 있다. 유교사회에서 기녀라는 신분을 갖고 있던 논개는 보수적인 지배계급에 의해 편견의 대상일 뿐이었다. 장수는 그런 그녀를 더 애닯게 여기는 것 같다. 비록 죽어서라지만 그녀를 기리기 위한 아름다운 사당은 그나마 위로가 된다. 신분도 계급도 따지지 않고 이제는 누구나 그 사당에 올라 그녀를 추모할 수 있다. 마치 논개의 성처럼 붉은색의 사당이 의암호 주변에 우거진 나무의 초록빛과 대조돼 더욱 빛을 낸다.
논개는 선조 7년(1574년) 9월 3일 이곳 주촌마을에서 아버지 주달문(朱達文)과 어머니 밀양박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주촌마을의 원래 생가는 1986년 대곡저수지 축조로 수몰 되었으며, 이곳은 논개 할아버지가 함양군 서상면에서 재를 넘어와 서당을 차렸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는 지역에 1997년부터 4년간에 걸쳐 넓히고 옮기는 사업을 통해서 2만평을 조성하였다. 이곳에는 주논개 생가를 들어가는 관문인 의랑루(義娘樓)가 있고 연못과 정자(丹娥亭), 주논개의 석상, 의암 주논개의 사료를 정리한 전시관 및 생가가 있다.
장수 : 논개의 영정과 생가.
논개생가마을 부지에는 의랑루, 단아정, 연못, 논개동상, 논개부모묘, 기념비, 시비, 논개생장지사적불망비, 최경회현감선덕추모비, 그리고 논개의 초가집 생가가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생가 복원의 맥을 이으며 마을 전체를 민속마을로 가꾸고 있다. 마을입구에는 주논개를 낳기 위해 공을 들였다는 성황당이 마을의 지킴이로 남아있고, 매년 정초가 되면 노송 앞에 제수를 차려놓고 마을의 안녕을 비는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지금은 호수로 변한 주논개의 생가터에는 부친에게 조석으로 정화수를 떠다 드려 해수병을 낳게 했다는 약수천이 남아 있다. 주변여행지로는 생가지와 인접한 논개생가체험마을(주촌민속마을)과 한옥숙박단지, 힐링산책로, 도깨비전시관이 있는 대곡관광지가 있다. (이 자료는 오래된 것이라 새로운 자료로 교체예정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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