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로 보는 공룡의 종류......239. 갈리미무스. 기가노토사우루스. 고르고사우루스. 헤레라사우루스

우표로 보는 공룡의 종류................ 239. 

25. 갈리미무스(Gallimimus). 26. 기가노토사우루스(Giganotosaurus).
27. 고르고사우루스(Gorgosaurus). 28.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

 

갈리미무스(Gallimimus)

    후기 백악기(7000만 년 전)에 살았으며 몽골 지역에서 발견된 잡식공룡이다. 수각류인 갈리미무스는 ‘닭을 닮은 공룡’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의 커다란 타조 같은 형태의 몸을 가지고 있었다. 날렵한 몸을 가진 것이 다른 육식 공룡들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최고의 방어 수단이었다. 갈리미무스는 수각류이지만 아무거나 잘 먹는 잡식성이었다. 공룡이라기보단 아주 커다란 닭 같았다. 가늘고 긴 목과 꼬리, 작은 머리 그리고 긴 부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튼튼한 뒷다리는 길고 튼튼한 근육으로 타조처럼 빨리 달릴 수 있었다.

기가노토사우루스(Giganotosaurus)

    전기 백악기(1억년 전~9700만 년 전)에 살았으며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지역에서 발견된 육식 공룡이다. 수각류인 기가노토사우루스는 ‘거대한 남쪽 도마뱀’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티라노사우루스와 거대한 용각류 공룡들보다는 작았지만 힘과 빠른 속도로 커다란 공룡들을 사냥하곤 했다. 아주 작은 뇌를 가지고 있으며 1.5~1.8m 정도의 길고 얇은 두개골을 가지고 있다. 머리는 길며 주둥이는 좁아지는 형태를 하고 있다. 주둥이에는 14~20cm의 날카롭고 안쪽으로 구부러진 마치 상어 이빨과 같은 형태의 이빨을 가지고 있었다.

고르고사우루스(Gorgosaurus)

    북아메리카와 동아시아의 백악기 후기 퇴적층에서 화석으로 발견된 거대한 육식성 공룡의 한 속. 캐나다와 미국이 원산지였다. 크기는 8~9m 정도였고, 무게는 2,500kg 정도였다. 식성은 육식이었다. 수각류에 속하는 용반류. 화석의 모양이 공격성이 짙은 맹수의 것이었기 때문에 그리스어로 ‘사나운’을 뜻하는 ‘gorgos’에서 유래를 가져와 ‘사나운 도마뱀’이라는 의미로 ‘고르고사우루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화석은 티란노사우루스의 화석이 나오는 암석보다 조금 오래된 암석에서 나온다.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

    초기 원시 육식 공룡의 하나. 아르헨티나가 원산지이고,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살았다. 식성은 육식이고, 도마뱀을 주 먹이로 삼았다. 크기는 3.5~5m 정도였고, 무게는 80~200kg 정도였다. 지구상에 최초로 나타난 공룡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원시수각류에 속하는 용반류. 화석을 최초로 발견했던 아르헨티나의 양치기 빅토리노 에레라(Victorino Herrera)의 이름을 따서 ‘헤레라사우루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크기는 약 3.5~5m, 무게는 약 80~200kg였다. 헤레라사우루스는 안키사우루스(유사룡)와 유사하지만 크기가 작고 보다 원시형이다. 보통은 네 발로 걸었지만 두 발로도 걸을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5개체의 불완전한 골격을 통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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