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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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실체교류

관광인 여행...1.022,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청령포.

공룡우표매니아 2024. 8. 18. 03:00

관 광 인  여 행...................1.022,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남면 광천리, 청령포.

청령포(淸泠浦)

    남쪽은 기암절벽으로 막혀 있고 동 · 북 · 서쪽은 남한강 상류의 지류인 서강(西江)이 곡류하고 있어 배로 강을 건너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특수한 지형이다. 또한 이곳은 1457년(세조 3) 세조(世祖)에 의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된 단종의 유배지로, 그 해 여름 홍수로 서강이 범람하여 처소를 영월 객사인 관풍헌(觀風軒)으로 옮기기 전까지 단종이 머물던 곳이다.

영월 : 청령포(淸泠浦)

    유배 당시 세운 것으로 알려진 금표비(禁標碑), 영조 때 세운 단묘유적비(端廟遺蹟碑), 2000년 4월 단종문화제 때 세운 단종어가 등이 있으며, 단종이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돌탑도 있다. 청령포 수림지로 불리는 소나무숲이 울창하고, 서강의 물이 맑아 영월팔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명소이다.(1971년 12월 16일 강원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12월 26일 명승으로 변경되었다.)

    단종은 어린 시절 자기를 업어주던 할아버지 세종의 인자한 모습과 집현전 학사들에게 세자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요절한 아버지 문종의 얼굴을 떠올렸다. 자신을 낳고 3일 만에 돌아가신 어머니, 왕위 회복을 위해 충정을 다한 사육신의 죽음, 그리고 생이별한 아내 정순왕후의 비통한 모습이 흘러내리는 눈물 속에 어른거렸다. 어린 나이에 육지 속의 고도 청령포로 유배된 단종은 한없는 슬픔에 잠겼다. 청 령포는 영월의 서강 건너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은 육육봉이 험준한 층암절벽으로 솟아 있고 주위에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마치 섬과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다. 내륙의 깊은 산속에 위치한 이 유형(流刑)의 땅은 배를 타고 서강을 건너지 않으면 밖으로 나올 수 없는 감옥과도 같은 곳이다. 바로 1457년(세조 3) 조선의 6대 임금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되었던 청령포다.

영월 : 청령포(淸泠浦)

    영월은 단종과 관련된 역사의 땅이다. 단종의 능인 장릉이 소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본래 왕릉은 한양에서 100리 이내에 두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조선의 왕릉 중에서 단종의 능만이 유독 한양에서 먼 곳에 위치하고 있다. 단종은 죽임을 당한 후 동강에 버려졌는데 영월의 호장이었던 엄홍도가 시신을 몰래 수습하여 산자락에 암장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묘의 위치조차 알 수 없었는데 100여 년이 지난 중종조에 당시 영월군수 박충원이 묘를 찾아 묘역을 정비하였고, 250여 년이 지난 숙종조에 와서야 비로소 단종으로 복위되어 무덤도 장릉이란 능호를 갖게 된 것이다. 단종의 슬픈 역사로 점철된 청령포는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2008년 문화재청에서는 청령포를 명승 제50호로 지정했다. 청령포가 명승으로 지정된 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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