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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재 및 상징 엽

경인 문화재 여행 ...90. 경기도 용인시, 은이성지 김가항성당

공룡우표매니아 2023. 11. 7. 03:00

경인 문화재 여행 ................................ 90. 

경기도 용인시, 은이성지 김가항성당

용인시 은이성지 김가항성당

    은이 마을은 박해시대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자들의 눈을 피해 모여 살게 되면서 형성된 교우촌으로서, 은이(隱里)란 글자 그대로 ‘숨어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은이성지는 1836년 1월 13일, 프랑스 선교사로서는 최초로 조선에 입국한 모방(Maubant, 羅) 신부가, 그 해 4월경 이곳을 방문하여 당시 15세인 소년 김대건(金大建, 1821~1846)에게 '안드레아'라는 세례명으로 세례성사와 첫 영성체를 주고, 신학생으로 선발한 곳이며, 사제가 된 후 조선으로 입국하여 사목활동시 본당 역활을 한 곳이다. 성지 내 김대건 기념관 앞, 옛 은이공소지(隱里公所址)로 전해지는 곳에 소년 김대건이 세례 받는 형상의 조형물을 설치되어 있다.

용인시 은이성지 김가항성당

    1845년 8월 17일에는 상해(上海) 인근의 김가항(金家港) 성당에서 제3대 조선 교구장인 페레올(Ferreol, 高) 주교로부터 사제 서품을 받고 한국인 최초의 신부가 되었다. 그는 교구장 고(高) 주교와 다블뤼(Daveluy, 安) 신부를 모시고 귀국하여, 11월경부터 1846년 부활대축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은이 공소에서 기거하면서 서울과 용인 일대 교우들을 사목하였다. 그러므로 은이 성지는 사실상 김대건 신부의 본당 역할을 한 곳이며, 그의 땀과 신앙이 배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은이 성지에는 김대건 신부가 사제 서품을 받았던 중국 상해의 김가항성당이 2001년 철거되자, 철거된 자재를 그대로 가지고 와, 철거 당시의 모습 그대로인 김가항성당(용인 향토문화재71호)이 2016년 9월에 복원 건립되어 있다. (고슴도치방)

용인시 은이성지 김가항성당

    은이성지 김가항성당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에 있다. 2020년 3월 13일 용인시의 향토유적 제71호로 지정되었다. 은이성지 김가항성당은 한국인 첫 사제 김대건 신부가 1845년 사제서품을 받은 상징적 장소이고 조선 내 천주교 확산의 계기가 된 한국 교회사의 중요한 건축물이다. 원 건물의 구조재 일부를 재사용하여 원형 회복 및 역사성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건립하였다. 성당이 위치한 은이성지는 김대건 신부가 세례를 받은 곳이고 사제서품 이후 사목활동을 했던 장소로서 김가항성당은 용인 근대사에 있어 가치가 있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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