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문화재 여행 ...92. 경기도 하남시, 태평2년명 마애약사불좌상.

경인 문화재 여행 ............................ 92. 

경기도 하남시, 태평2년명 마애약사불좌상.

태평2년명마애약사불좌상(太平興國銘磨崖佛坐像)

    태평2년명마애약사불좌상은 선법사에 있다. 선법사(善法寺)는 경기도 하남시 교산동에 자리한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로 창건 시기에 대해서는 전하는 기록이 없어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선법사에서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10세기경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동사(桐寺)라는 절터가 있고, 선법사의 마애불에 태평 2년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마애약사여래좌상이 있어 이를 미루어보아 최소한 그 이전부터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따름이다. 일설로 고려 때 광주(廣州) 출신의 호족 왕규(王規:?~945년)의 도움을 받아 지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근거자료가 없다. 근세에 들어 1934년 승려 혜각(慧覺)이 절을 짓고 신광사(新光寺)라 했던 것을 1970년 범산(梵山) 스님이 선법사(善法寺)로 개명하였다는 것이 전부다. 현재 당우로는 1991년 범산 스님이 증축했다는 극락보전과 최근에 지은 삼성각. 그리고 요사채가 전부인 단출한 가람이다. (현림의 소리)

하남시 태평2년명 마애약사불좌상(太平興國銘磨崖佛坐像)

    하남시 교산동 약시골 바위에 부조되어 있는 고려시대 약사불좌상인, 광주교산리마애약사불좌상(廣州校山里磨崖藥 師佛坐像)이 1988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9호에서 보물 제 981호로(높이 93㎝) 승격되면서 태평이년명마애약사불좌상(太平二年銘磨崖藥師佛坐像)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저부조의 상이면서도 조각솜씨가 정교하여 풍만하고 당당한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 상과 대좌와의 비례도 알맞아 안정감있는 구도를 보여준다. 왼손은 무릎 위에 놓아 약합을 들고 있고, 오른손은 들어서 시무외인을 취하고 있다. 머리는 소발이고 얼굴은 풍만한 편이다. 법의는 우견편단으로 몸에 밀착되어 건장한 몸이 드러나 보인다. 광배는 삼중원(三重圓)으로 두광과 신광을 표현했으며 주위에 불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대좌는 3단의 팔각연화좌(八角蓮花座)이며, 특히 상단(上段)의 앙련 조각이 정교하고 화려해 이 불상 조각의 훌륭함이 더욱 돋보인다.(다음백과)

하남시 태평2년명 마애약사불좌상(太平興國銘磨崖佛坐像)

    선법사 : 경기도 하남시에 자리한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다. 산의 초입에 자리해 풍경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이 맴도는 조용하고 그윽한 곳이다. 이곳에 있는 작은 약수를 백제 온조왕이 마셨다 하여 어용 샘으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사찰 내에 있는 마애 약사여래좌상이 유명한데, 질병에서 모든 중생을 구제해 준다는 약사불을 형상화한 것으로 바위 남쪽면에 전체 높이 93㎝로 새겨져 있다. ‘태평 2년 정축 7월 29일’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이를 통해 만든 시기가 고려 경종 2년(977) 임을 알 수 있으며, 최소한 그 이전부터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가실 때 아래 ♡ 공감 꾹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