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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760. 경기도 안성시, 포도와 유기

공룡우표매니아 2023. 5. 9. 03:00

관광인 여행.............................. 760. 

경기도 안성시, 포도와 유기

 

안성 : 포도와 유기

    남프랑스 캄브라제 출신인 안토니오 콩베르 신부가 세운 경기도 안성의 구포동 성당은 1901년 보개면 신안리에 지어졌고, 지금의 건물은 당시의 목재와 기와 일부를 가져와 1992년 재건 된 것이다. 콩베르신부는 지금의 안성 특산물인 안성포도의 기원이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포도의 역사는 약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포동 성당을 건립한 콩베르신부는 미사용 포도주의 제조를 위해 성당 마당에 머스켓품종을 심게 되었고, 그것이 성공적으로 번성하여 바로 안성 포도의 시작이 된 것이다. 이 포도는 천주교의 전파에도 영향을 미쳤다. 서양 과일을 맛보기 위해 몰려든 아이들에 의해 서서히 퍼져나가기 시작하며 자연스레 천주교가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이에 안성포도는 점점 맛이 좋기로 널리 알려져 갔고, 머스켓의 재배를 시작으로 안성의 토양과 기후가 포도재배에 적합한 조건임을 알게 된 후에는 프랑스에서 포도나무 32종이 들어와 포도밭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안성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포도가 들어온 곳으로, 110년 한국 포도의 역사는 안성 포도의 역사다. 현재 포도박물관이 있는 안성시 서운면을 중심으로 안성은 농원만 600곳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포도 주산지 중 하나가 되었다.안성포도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포도의 고장 서운면은 차령산맥 줄기인 서운산을 배경으로 적절한 일교차와 강우량으로 그 맛과 향이 으뜸이다. 매년 9월이면 열리는 안성포도축제는 포도체험 행사 및 시식과 각종 이벤트가 있으며, 안성에서 재배된 다양한 포도들의 종류와 이를 이용하여 만든 먹거리 제품들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 뉴스포털)

안성 : 포도와 유기

    놋쇠로 만든 기물들을 총칭해 유기(鍮器)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8세기경에 유기 제작을 전담하는 관서인 철유전이 설치되었으며, 고려시대에는 각종 생활용기뿐 아니라 불교 공예품이 높은 수준의 기술로 제작되었다. 조선 초기부터 구리의 채굴을 국가에서 장려했고, 민간에서는 물론 관영 수공업체인 경·외 공장에 유장(鍮匠)을 분속시켜 궁중과 관청의 수요에 대응했다. 유기는 구리에 아연을 합금한 주동과 주석을 섞은 향동으로 구분되는데, 향동은 불에 달구어가며 두드리는 단조 기법으로 전통 타악기나 식기류를 만드는 데 쓰였다. 이러한 방식으로 만든 유기를 방짜유기라고도 한다. 쇠물을 부어 만드는것은 주물유기라고 한다. 특히 방짜유기는 안성 지방을 중심으로 납청과 함양 등지에서 크게 번성했던 대표적인 유기 제작 기법이다. 전통적인 가내 수공업으로 이름이 높던 유기공업은 현재 명맥만 유지되고 있으며 안성 시내에 안성 유기 판매 전시장이 있다. (다음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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