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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실체교류

관광인 여행...755.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우표박물관

공룡우표매니아 2023. 4. 29. 03:00

관광인 여행............................ 755.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우표박물관(郵票博物館)

 

    1840년 영국에서 우편요금 선납의 목적으로 탄생하여 기본적인 통신의 수단으로 자리 잡아 온 우표는 많은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본래의 목적 외에 한 국가의 역사 · 문화 · 정치 · 경제 · 자연을 널리 알리는 수단으로 진화했고 시대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첨단 인쇄 방법으로 제작, 보급되어 왔습니다. 1884년 근대식 우편제도의 도입과 함께 발행되기 시작한 우리나라의 우표 역시 지금까지 다양하게 발행됐고 최근 들어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하는 '나만의우표'를 만드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박물관 여행)

우표박물관(郵票博物館)

    이처럼 우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제와 종류가 다양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수집품으로서 사랑을 받아왔으며, 소장 가치로서 뿐만 아니라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이러한 우표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체험시설로 꾸며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표문화생활을 장려코자 우표박물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우편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줄 우표박물관은 서울중앙우체국 지하 2층에 있다. 우체국과 함께 있어 우편 업무를 보면서 둘러보기에 좋다. 우표는 1840년 영국에서 우편 요금을 미리 내기 위해 탄생했다. 현재 우표는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등을 알리는 수단으로 진화하면서 수집가들의 수집 아이템이기도 하고, 결핵 환자에게 온정을 나르는 나눔의 징표가 되기도 한다. 박물관에 입장하면 '우정 역사 마당'에서 전시가 시작된다. 1840년 영국에서 빅토리아여왕의 초상을 넣어 최초의 우표를 만들기까지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우편의 역사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우표박물관(郵票博物館) 

    우정총국에서 포스트타워까지 그 역사를 생생히 그려놓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인 '문위우표'는 신식 우편 제도의 아버지로 불리는 홍영식을 중심으로 1884년 11월 우정총국이 업무를 개시하면서 탄생했다. 문위우표는 이때 발행된 우표의 액면이 당시의 화폐 단위인 '문'(文)이었기 때문에 수집가들 사이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시장에는 130여 년간 발행된 우표와 엽서를 중심으로 새로운 우표의 발행, 우편 제도, 우정 사업 조직의 변천 등을 연표 형태로 소개하고 있다. 갓을 쓰고 편지를 전달하는 모습에서 현재의 우체국 택배기사에 이르기까지 시대에 따라 변화된집배원의 모습도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다.   (박물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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