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 여행 ....... 624. 남극세종과학기지

관광인 여행 .................. 624. 

남극세종과학기지(南極世宗科學基地)

 

남극세종과학기지 = 서울중앙우체국

    남극세종과학기지는 남극 킹조지 섬에 건설된 한국 최초의 남극 과학기지이다. 우리나라는 1986년 33번째로 남극조약에 서명하며 남극 연구에 참여하게 됐다. 처음에는 남극에 있는 무한한 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연고권을 획득하기 위해 1988년 2월 17일 기지를 준공했지만, 현재는 자원 개발보다 극지환경과 기후변화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킹조지 섬은 남극대륙이 아닌 사우스쉐틀랜드 제도에 있지만 남극과 가까운 가장 큰 섬으로 남극 진입의 관문으로 불린다. 킹조지 섬은 남극대륙에 비해 접근하기 쉽고 비교적 기후조건이 좋아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지를 건설하기 용이했다.  이곳에는 한국을 포함해 아르헨티나, 러시아, 칠레, 폴란드, 브라질, 우루과이, 중국, 페루, 미국, 독일, 체코 등 12개국의 13개 상주기지가 건설됐다. 

 

남극세종과학기지 = 서울 우표박물관 

   이들 기지에 상주하는 연구원들은 연구 조사 도중 악천후를 만날 시 상대의 기지에 자유롭게 대피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다. 남극세종과학기지가 건설되면서 우리나라는 남극 연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988년에 1차 남극연구단이 세종기지를 방문해 해저 지형을 탐사하고 해양생물을 채취하는 등 조사 연구 활동을 벌였고, 연구 성과와 극지연구 능력을 인정받아 1989년 10월 세계에서 23번째로 남극조약협의당사국(ATCO) 지위를 획득하며 극지 연구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남극세종과학기지 = 부산연제우체국 

   기지가 있는 킹조지 섬은 남극의 겨울에도 사람이 살 수 있어 1년 내내 35명 이내의 연구자와 지원 인력이 상주하며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본관동, 연구동, 숙소를 갖춘 기지가 건설된 뒤, 발전동, 창고, 체육관이 설치되는 등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왔다. 2000년에는 중장비 보관동이 신축됐으며 2009년에는 생활관동과 발전동이 추가로 설치돼 기지에 상주하며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지가 있는 지역의 고층대기와 대기빙하를 연구할 수 있는 연구동도 추가로 설립돼 남극 지역의 대기 관측과 해양환경 연구는 물론, 동식물 표본에 대한 연구, 남극 지역의 기초생산력 등의 조사도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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