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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 .... 626. 경기도 안성시의 남사당놀이

공룡우표매니아 2022. 7. 5. 03:00

관광인 여행 ................... 626. 

경기도 안성시의 남사당(男寺黨)놀이

 

보개 : 남사당(男寺黨)놀이

   우리나라와 동양권은 농경사회가 오랫동안 지속되다보니 도시 발달이 늦었다. 그 점이 서양과 크게 다른 점인데, 따라서 도시중심의 서양과 달리 극장 발전이 늦을 수밖에 없었다. 농촌과 산간, 어촌을 중심으로 띠엄띠엄 부락을 형성해서 살게 되니까 유랑예인집단들이 생겨나서 여기저기 부락을 찾아다니며 오락을 제공했는데, 그런 대표적인 단체 중의 하나가 남사당패였다. 남사당패는 여러 가지 오락을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았기 때문에 재미있는 예능을 개발했는데, 풍물·버나·살판·어름·덧뵈기·덜미 등 여섯 종류가 바로 그것이다. 순서에 따라 첫 번째 놀이가 풍물인데, 다른 말로 농악이 첫이라고도 불리어진다. 신명을 돋구는 놀이로서 민속 타악기와 호적이 주된 악기이며 충청도와 경기도 이북지방의 웃다리가락을 바탕으로 하는 점에서 남부지방의 농악과 구별지어진다.

   40명 이상의 남자들로 구성된 유랑예인집단 남사당패가 서민층을 대상으로 조선후기부터 1920년대까지 행했던 놀이. 서민사회에서 자연 발생한 민중놀이로 양반들에게는 천대받으면서도 계급사회의 부조리함과 양반들의 부도덕성을 해학과 풍자로 해소했고, 서민들의 민중의식을 일깨우기도 했다. 남사당패가 우두머리인 꼭두쇠를 정점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화주, 놀이를 담당하는 뜬쇠, 연희자 가열, 새내기 삐리, 나이든 저승패와 등짐꾼 등으로 이루어지는 것과는 달리, 남사당 놀이는 일종의 농악놀이인 풍물, 쳇바퀴나 대접 등을 막대기나 담뱃대로 돌리는 묘기인 버나, 땅재주 살판, 줄타기 어름, 탈놀이 덧뵈기, 인형극 덜미 등으로 구성된다. 인형극 덜미는 등장인물에 따라 꼭두각시놀음, 박첨지놀음, 홍동지놀음으로 구분되는데, 꼭두각시놀음은 지금까지도 전승되어 오고 있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전통인형극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보개 : 남사당(男寺黨)놀이

   남부지방 농악과 차이 나는 또 한가지는 풍물이 대단히 연희화되어 있다는 점이라 하겠다. 즉, 관중의 흥미와 주목을 끌 수 있도록 육체 연기를 확대한 묘기 중심으로 놀이가 구성되어 있는 점이다. 그러니까 풍물이 대단히 연희화되어 있다는 이야기이고 최소 24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 번째 놀이는 버나인데, 다른 말로 대접돌리기라고도 불린다. 세 번째 놀이인 살판은 다른 말로 땅재주라고도 한다. ‘잘 하면 살판이요, 못하면 죽을 판’이라는 일상어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는 현대의 기계체조의 일종인 덤불링과 같은 놀이다. 네 번째 놀이인 어름은 일명 줄타기라고도 불리운다. 다섯 번째 놀이인 덧뵈기는 탈놀음(假面劇)을 가리킨다. 이 덧뵈기는 각 지역에 분포, 전승되어오는 탈춤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우선 등장인물도 적고 내용도 네 장면으로 간소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놀이 순서를 보면 첫째마당 마당씻이, 둘째마당 음탈잡이, 셋째마당 샌님잡이, 넷째마당 먹중잡이 등으로서 여러 지역 탈춤에서 조금씩 따다가 만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마지막 여섯번째 놀이인 덜미는 꼭두각시놀음으로도 불리어지고 박첨지놀음이라든가 홍동지놀음이라는 명칭도 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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