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로 보는 공룡의 종류.....157. 유오플로케팔루스

우표로 보는 공룡의 종류.....157.  

유오플로케팔루스(Euoplocephalus)

 

  유오플로케팔루스는 후기 백악기(7640만 년 전~7560만 년 전)에 살았으며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초식 공룡으로, 머리에서 꼬리까지 골편을 가지고 있는 공룡이다. " 유오플로케팔루스 "라는 이름은 ‘잘 무장된 머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곡룡류에 속하는 이 공룡의 가장 큰 특징은 꼬리 부분에 커다란 곤봉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방어 무기로 몸을 보호했기 때문에 공격받는 일이 적었다. 포식자들이 유오플로케팔루스의 두꺼운 등껍데기를 뚫는 것은 힘든 일이었으며 다가가기도 전에 30kg에 달하는 곤봉 모양의 꼬리에 얻어맞기도 했다. 넓적한 몸집과 작은 키를 가지고 있는 유오플로케팔루스는 짧은 네다리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사족보행 공룡으로, 머리에서부터 꼬리까지 골편이 발달하였으며 꼬리에 있는 곤봉은 고르고사우루스와 같은 포식자들로부터 적극적으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었다. 크기가 코뿔소의 두 배정도 된다. 세모모양의 머리를 가지고 있었고, 짧은 목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뼈 뒤편으로 큰 삼각형 뿔을 가지고 있어 었다. 또 초식 공룡이면서 매우 단단한 열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앵무새 같은 부리를 가지고 있었다. 앞다리와 뒷다리의 차이 때문에 빨리 뛸 수 없지만 검룡류 공룡들이 가지고 있는 골편은 좋은 방어 수단이였고, 가장 큰 돌기는 15cm 정도 되었다. 앞다리가 매우 발달하였기 때문에 식물의 뿌리나 땅 속 줄기들을 찾기 위해 땅을 파기에 적합하였다. (국립중앙과학관：공룡 과학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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