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초일,전자우편외 기타

연하우표 (New Year's Greetings) 초일커버

공룡우표매니아 2019. 12. 10. 04:00

연하우표 (New Year's Greetings) 초일커버


발행일 : 2019. 12. 02  우표번호 : 3425 ~ 3426  인쇄/색수/특수처리 : 평판 / 4도 / UV래커 홀로그램

디자인 : 빨간 열매를 건네는 쥐.  밤 하늘을 바라보는 쥐들     디자이너 : 유지형   용지 : 평판 원지

발행 종수 : 2종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Cartor for  POSA)

  2020년은 경자년 쥐띠 해입니다. 쥐는 다산과 풍요, 번 영을 상징하는 동물이기에 쥐띠 해를 희망과 기회의 해 로 여깁니다. 우정사업본부는 2020년 쥐띠 해를 맞아 연하 우표를 발행하며 새해 다복을 기원합니다. 

                 #3425. 빨간 열매를 건네는 쥐                         #3426 밤 하늘을 바라보는 쥐

  덩치는 작아도 번식력이 왕성한 쥐는 예로부터 다산을 상징했습니다. 보통 1년에 5회 정도, 한배에서 7~10마리의 새끼를 낳을 만큼 번식력이 엄청나며 생존력 또한 대단합니다. 시각만 약할 뿐 촉각, 청각, 후각, 미각이 고루 발달하여 어떤 환경에도 빨리 적응하고 밤에도 활동을 잘 합니다. 무엇이든 잘 갉아 먹는 앞니, 예민한 감각기관인 긴 수염 등을 통해 행동이 민첩하고 예지력이 뛰어나 인간 이상의 생존력을 지녔습니다.

  지진이나 해일의 조짐이 있으면 쥐 떼가 이동하거나 배 속에 있던 쥐들이 배 밖으로 튀어나오는 등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쥐의 이러한 예지력과 생존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은 자연재해를 예측하고 활용하기도 합니다. 바닷가나 섬 지역에서는 쥐의 이동을 보고 풍랑을 예측하여 안전대책을 세우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민담에서는 몸집이 작아 재빨리 움직이며 곡식을 훔쳐 먹던 쥐를 꺼리면서도 한편으론 부지런하고 옹골진 쥐의 생활력을 인정해왔습니다. 쥐띠가 밤에 태어나면 부자로 산다 라는 말이 나올 만큼 부지런히 모아둔 먹이(재물)를 잘 지키는 존재로 여깁니다. 이 해에 태어난 사람은 먹을 복과 함께 좋은 운명을 타고난다고 믿었습니다. 

  이번 연하우표는 작고 귀여운 쥐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하트 모양의 장식 가운데 있는 하얀 쥐는 큼지막한 빨간 열매를 건네주고, 빛을 잡으려는 듯한 자세의 쥐들은 빛을 향해 새해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020년 새해는 우표 속 쥐들처럼 풍요롭게 따스함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경자년 쥐띠성격 쥐띠운세풀이 : 쥐띠 성격은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있으면 어부지리(漁父之利)로 이득을 보게 되는 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자신을 의견을 펼쳐나가는 편은 아니지만 자신과 같은 의견이 나오면 그곳에 편승하여 군중심리의 결정에 따르는 경향이 많다. 또한 쥐띠 성격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자신의 임기웅변이 아닌 자신의 장기를 잘 표현 할줄 알며, 창조적이면서도과학적인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간혹 주위 사람들로부터 이상하다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다.

  쥐띠는 사람을 사귀는 것이 참으로 쉽다. 어느 누구와 도 잘 어울릴 줄 아는 그는 어느 자리에 가더라도 참 성격이 밝고 명랑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느정도 친해진다면 그는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고는 있는 듯 하지만 왠지 접근하기가 힘이 들다는 것을 느낄것이다. 그런 부분의 쥐띠성격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한다.

쥐띠 성격과 운세의 특징 : 쥐띠는 인연수, 인복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특징이있다. 금전을 손에 쥐려하면 새고 인연수,인복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가택운과 밀접한 특징이 있다. 쥐띠에게 힘을주는 용띠와 안정감을 주는 소띠와 궁합이 좋다. 쥐띠는 타인의 고충을 지나치지 말고 베풀다보면 운세가 흥한다. (운세풀이)

  쥐 : 쥐는 쥐과에 딸린 동물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모든 포유동물 가운데 가장 번성하고 있는 종류로서, 약 1,800종이 있으며 포유류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몸의 구조, 사는 곳 등도 차이가 난다. 보통 몸길이는 5~30cm, 꼬리 길이 0~40cm, 몸무게 6~2,000g 정도이다. 주둥이 끝이 뾰족하고 귀가 둥글고 크며 수염이 빳빳하고 꼬리가 몸보다 긴 것이 특징이다.

  몸 색깔은 대부분 회색이지만 검은색 · 갈색 · 흰색 등도 있다. 앞니가 계속 자라므로 다른 물건을 갈아 닮게 하는 버릇이 있다. 대부분 사람들 주변에 살지만 종류에 따라 들이나 산 · 사막 · 숲 등에 살기도 한다. 실험용으로 이용되는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농작물을 해치고 병균을 퍼뜨리는 해로운 동물이다. 쥐는 보통 한배에 6~9 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그 새끼는 어미가 다음 번 새끼를 낳기 전에 새끼를 낳기 때문에 무서운 번식력으로 퍼지게 된다.

  쥐에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집쥐를 비롯하여 생쥐 · 들쥐 · 밭쥐 · 흰쥐 · 이집트쥐 · 햄스터 등 종류가 많다. 천적으로는 고양이 · 올빼미 · 여우 · 족제비 · 뱀 등이 있다. 뉴질랜드와 남극을 제외한 전세계에 자연 분포되어 있었으나 뉴질랜드에도 1770년경 제임스 쿡의 탐험 후에 쥐가 들어갔다. 쥐의 종류에는, 시궁쥐. 긴털쥐. 두더지쥐. 중국대나무쥐. 레밍. 바늘쥐. 사향쥐. 붉은쥐. 멧밭쥐. 비단털쥐. 가 있다.

  쥐에 대한 속담으로는 ‘쥐구멍으로 소를 몰라고 한다’가 있는데 이것은 도저히 되지도 않을 짓을 시킨다는 뜻이며, ‘쥐는 개가 잡고 먹기는 고양이가 먹는다.’는 말은 애써 일한 사람은 따로 있는데 그에 대한 보수는 엉뚱한 사람이 받는다는 뜻이다. 또, ‘쥐잡을 고양이는 발톱을 감춘다’는 말은 적을 공격할 때는 적이 모르도록 해야 한다는 뜻으로 쥐에 대한 속담은 많이 있다.


가실때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