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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기념우표 초일커버(FDC) 2.

공룡우표매니아 2019. 11. 10. 04:00

한국영화 100년. 기념우표 초일커버(FDC) 2.


우표 발행일 : 2019. 10.  25   우표번호 : 3422   디자인 : 영화 필림 이미지   인쇄 및 색수 : 평판 / 4도

디자이너 : 신재용  용지 : 평판원지  액면가격 : 380원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POSA for  Cartor)


 

  1919년 10월 27일 단성사에서 상영된 최초의 연쇄극 <의리적義理的 구토仇討>는 우리 영화사의 시작이 된 탄생작이다. 어떤 작품을 최초의 한국영화로 볼 것인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의리적 구토>로 여긴다. 이 영화의 개봉일을 우리나라 ‘영화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어느새 100년이 지나 2019년 올해 100주년을 맞은 우리 영화는 국제영화제에서도 큰 인정을 받으며 세계 속에 자리를 굳게 하고 있다.

  

M/C(맥시멈카드

  얼마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국제영화제에서 우리나라의 한 영화가 그 영화제의 최고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우연히도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였고, 이는 한국영화사에 더없는 선물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임을 알게 되었다. 이 영화는 국제영화제의 최고상을 받은 뛰어난 영화이기도 했지만, 한국영화사에서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영화가 되었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우리는 한국 독자들에게 신문 광고에 실린 한국영화의 모습을 소개하려 한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신문은 기본적으로 사실에 입각해 만든 매체이다. 과거의 어떤 시기에 있었던 일은 그 시기의 신문이 말해 준다. 이는 신문에 실린 영화 광고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개봉하는 날짜, 개봉하는 곳, 관람 요금, 제작진과 출연진, 그 밖의 상세한 정보들이 실려 있다. 우리가 신문에 실린 영화 광고를 모아 엮으며 알게 된 사실은 도서나 인터넷으로 전해오던 우리 영화에 관한 정보들에 적지 않은 오류가 있다는 점이었다.

  역시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개봉날짜이다. 발견한 오류들은 《한국영화 100년, 영화광고 100선》에 정정하여 실었다. 또 흥미로운 것은 신문 광고에도 오류가 있다는 점이다. 제작진의 이름이 잘못 표기된 것과 같은 몇 개의 오타들이었다. 신문은 기본적으로 사실에 입각해 만든 매체이다. 과거의 어떤 시기에 있었던 일은 그 시기의 신문이 말해 준다. 이는 신문에 실린 영화 광고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개봉하는 날짜, 개봉하는 곳, 관람 요금, 제작진과 출연진, 그 밖의 상세한 정보들이 실려 있다. 우리가 신문에 실린 영화 광고를 모아 엮으며 알게 된 사실은 도서나 인터넷으로 전해오던 우리 영화에 관한 정보들에 적지 않은 오류가 있다는 점이었다. 역시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개봉날짜이다. 발견한 오류들은 《한국영화 100년, 영화광고 100선》에 정정하여 실었다. 또 흥미로운 것은 신문 광고에도 오류가 있다는 점이다. 제작진의 이름이 잘못 표기된 것과 같은 몇 개의 오타들이었다.

  광고는 기본적으로 ‘홍보’를 위해 하는 행위이다. 어떻게 광고하느냐에 따라 홍보 효과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똑같은 영화여도 만들 수 있는 광고는 수없이 많을 것이다. 사람들이 반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광고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다면 그때의 광고를 보면 그때의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반응하는지도 알 수 있지 않을까?

  또, 이 책의 <의리적 구토> 광고부터 <박하사탕> 광고까지 쭉 보다보면 광고의 모습, 즉 광고의 구성이나 형태 등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보인다. 초기 광고에는 한자가 많이 나와 읽기도 힘든 수준인데, 어느 순간부터는 읽을거리가 거의 없어진다든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책에 나오는 광고 속 읽기 어려운 문안들은 모두 글로 옮겨 놓았다.

  이렇게 신문 속 영화 광고를 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발견하고 느낄 수 있다. 《한국영화 100년, 영화광고 100선》은 잘 몰랐던 한국영화에 관심은 가지만 선뜻 다가가기 힘든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입문서가 될 것이고, 한국영화를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국영화의 색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한국영화 100년, 영화광고 100선》 속 영화 광고들에 담긴 그 시절의 시대상·영화상을 한껏 체험해 보기 바란다. (한국영화 100년 영화광고 100선.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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