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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전시 기념인 교류

제 7 회 강릉문화재 야행 우표전시회

공룡우표매니아 2019. 10. 20. 04:00

7 회 강릉문화재 야행 우표전시회


일 시 : 2019. 9. 27(금) ~ 28(토)     장 소 : 강릉대도호부관아. 명주동. 서부시장 일원

후 원 : 문화재청.  강원도.  강릉시.  강릉문화원     문화재청 선정, 전국 최우수 문화재 야행

  그동안 우리 강릉은 선대가 지극정성으로 물려준 문화재들을 잘 보존해왔으며 그 결과, 강릉은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창출해내는 새로운 시대 흐름과 조우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전통문화도시ㆍ인문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학문 간, 산업 간의 벽을 허물고 융‧복합을 통해 창의적인 결과물들을 도출해내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은 오랫동안 보존에만 치우쳤던 전통문화의 여러 영역에도 일대 혁신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존우선 정책 속에 긴 잠에 빠져 있던 문화재들도 이제는 동시대인들과 함께 호흡하는, ‘살아있는’ 문화재로 거듭나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소명에 발맞추어 강릉시와 강릉문화원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문화재 야행(夜行)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해온 이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활짝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과 평가에 힘입어 ‘강릉문화재야행’은 ‘2017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더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2019 강릉문화재 야행’은 강릉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강릉대도호부를 중심으로 2회에 걸쳐 펼쳐지며 다양한 역사ㆍ문화콘텐츠를 접목하여 밤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소설가 이병주는 “태양에 바래지면 역사가 되고, 월광(月光)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강릉은 전국의 그 어떤 도시보다 ‘태양에 바래진 역사와 월광에 물든 신화’를 풍요롭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많은 문화재에 배인 월광에 물든 신화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의 상상력과 꿈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잠자는 문화재를 ‘살아있는’ 문화재로 이끌어내는 ‘2019 강릉 문화재 야행’은, 곧 월광에 물든 강릉의 신화들을 깨우는 의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릉야행문화행사 홈피)

  이번 강릉문화재 야행은 지난 8월에 이어 7번째다. 지난 행사에서는 야로, 야화, 야사, 야경, 야설, 야시, 야식, 야숙 등 8가지 밤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과 특색있는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6만 9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야행에서는 그동안 야행의 중심거리였던 경강로에서 토성로로 변경,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임당동 성당, 서부시장을 하나의 행사장으로 연결해 침체된 서부시장의 활성화를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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