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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크로아티아 공동우표 초일커버(FDC)

공룡우표매니아 2019. 9. 4. 04:00

한국 - 크로아티아 공동우표 초일커버(FDC)


발행일 : 2019. 8.  29     우표번호 : 3414 ~ 3415     디자이너 : 유지형    인쇄 및 색도 : 평판 / 4도

디자인 : 설악산국립공원, 벨레비트국립공원    용지 : 평판원지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Cartor)

  우정사업본부는 아드리아해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와 함께 공동우표를 발행하면서, 두 나라의 국립공원과 그곳에 자생하는 식물을 소개합니다.

                 설악산 국립공원(눈잣나무)                               벨레비트국립공원(패랭이 꽃)

  국립 공원은 국가에서 지정하여 관리하고 보호하는 공원이다. 국가는 자연과 유적지 및 희귀한 동 · 식물을 보호하고 국민의 보건 · 휴양 및 정서 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국립 공원을 지정한다. 우리나라의 국립 공원은 자연 경치를 대상으로 한 지역, 해양을 대상으로 한 지역, 고적지를 대상으로 한 지역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 경치를 중심으로 한 경승지 가운데 설악산 국립 공원은 특히 풍치가 아름다워 1년에 약 3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참고로  세계에서 맨 처음으로 국립 공원을 지정한 나라는 미국이다. 이를 계기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국립 공원을 지정하기 시작하였다. 대한민국은, 1967년에 처음으로 지리산을 국립 공원으로 지정하였다.   (학습그림백과)

                  설악산 국립공원(눈잣나무)                              벨레비트국립공원(패랭이 꽃)

  우리나라의 설악산국립공원은 총면적이 398㎢에 달하며, 198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대청봉을 비롯하여 30여 개의 산봉우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설악산과 함께 소개하는 자생 식물은 눈잣나무(Pinus pumila)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설악산에서만 자란다고 합니다. 일반 잣나무보다 잎의 길이가 짧고 줄기가 주로 옆으로 누워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해발 1,500m 이상의 춥고 건조한 지역에서만 자라다 보니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커서 눈잣나무 서식지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눈잣나무)                               벨레비트국립공원(패랭이 꽃)

  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크로아티아의 벨레비트 국립공원은 넓이가 109㎢에 이르며, 1978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해발 1,480m에 있는 식물원에는 300여 종의 야생식물이 자랍니다. 그중에 이번 우표에서 소개하는 벨레비트패랭이꽃(Dianthus velebiticus)은 벨레비트국립공원과 리카 프리에시비카(Licka Pljesivica) 산악지대에서만 자라는 고유종이라 합니다. 주로 풀이 무성한 바위 지역에서 발견되며, 30~65cm 정도로 곧게 뻗은 줄기에서는 6~10개의 꽃대가 생깁니다. 6~8월에는 분홍색 꽃을 피워 벨레비트국립공원에 알록달록 예쁜 색을 입히곤 합니다.

설악산 국립공원(눈잣나무)

  아름다운 자연은 국경을 넘어 우리 모두가 지키고 공유해야 할 유산입니다. 이번 공동우표 발행으로 양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자연에 관한 관심을 끌어내고, 더불어 두 나라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벨레비트국립공원(패랭이 꽃)

  석죽과 패랭이꽃속의 여러해살이 식물. 원산지는 한국과 중국이며, 낮은 지대의 건조지나 냇가의 모래땅에 자생한다. 키는 30cm 정도이며, 6~8월에 연한 붉은색의 꽃이 가지 끝에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다. 7~8월에 꽃과 열매가 달린 전체를 그늘에 말린 것을 한방에서 치습제, 사습제. 소염제, 이뇨제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ekdmaqorrhk)

설악산 국립공원(눈잣나무)

  설악산 이북의 높은 산의 정상 근처에서 자란다. 키는 4~5m로 옆으로 기면서 자라나 평지에 심으면 곧추선다. 길이가 3~6㎝ 정도인 잎은 5개씩 모여 달린다. 암꽃과 수꽃은 6~7월에 피며 구과는 녹색이지만 익으면서 황갈색으로 바뀌는데 꽃이 핀 다음해 9월에 익는다. 잣나무와 비슷하나 눈잣나무의 잎과 구과의 길이가 더 짧다. 누워서 자란다는 뜻의 누운잣나무를 줄인 말로서 줄기가 곧추서지 못하고 옆으로 기면서 자라기 때문에 '눈잣나무'라고 한다. (다음백과)

 벨레비트국립공원(패랭이 꽃)

  마디마다 2장씩 마주나는데 밑 부분이 서로 합쳐져서 통처럼 되어 원줄기를 둘러싼다. 잎몸은 선형 또는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없다. 9∼10월에 원통 모양의 삭과를 맺는데 꽃받침에 싸여 있다. 열매가 익으면 4개로 갈라져 속에서 흑갈색의 씨가 나온다. (익생양술대전)

설악산 국립공원(눈잣나무)

  바람이 불면 줄기가 옆으로 눕게 되어 땅과 맞붙게 되면 그곳에서 새로운 줄기가 나와 바람에 날아가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옆으로 기며 자랄 수 있다. 중국에서는 눈잣나무를 천리를 기면서 자란다는 뜻으로 '천리 송'이라고 부르며 외국에서는 누워 자라고 키가 작기 때문에 '난쟁이소나무'(dwarf pine)라고 부른다. (다음백과)

 벨레비트국립공원(패랭이 꽃)

  6∼8월에 분홍색 꽃이 줄기 위쪽에서 약간 갈라진 가지 끝에 1개씩 달려 핀다. 꽃받침은 원통형이며 5개로 갈라지는데 그 밑에 있는 작은 꽃턱잎은 4개이며 꽃받침통과 길이가 같거나 절반 정도이다. 꽃잎은 5개이고 수평으로 퍼지는데 끝이 술처럼 잘게 갈라지며 둥근 고리 무늬와 긴 털이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2개이다. (익생양술대전)


설악산 국립공원(눈잣나무)

   열매는 사람들이 먹기도 하는데 익자마자 곧바로 곰이나 새 또는 그보다 작은 산에서 사는 동물들의 먹이가 된다. 설악산 정상 근처에 자라는 눈잣나무들은 사람들이 마구 헤집어 놓아 피해를 많이 입고 있어 이에 대한 보호가 시급한 실정이다. (다음백과)

 벨레비트국립공원(패랭이 꽃)

  구맥, 석죽(石竹), 석죽화(石竹花), 천국(天菊), 거구맥(巨句麥), 남천축초(南天竺草), 죽절초(竹節草), 대란(大蘭), 산구맥(山瞿麥), 지여죽(枝如竹), 꽃패랭이, 참대풀이라고도 한다. 꽃의 모양이 옛날 민초들이 쓰던 모자인 패랭이를 닮아서 패랭이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돌 틈에서 싹을 틔우는 대나무란 뜻의 석죽(石竹)이라 불릴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전체적으로 분록색이 돈다. 줄기는 밑에서 빽빽이 모여나와 곧게 서서 자라는데 마디가 많고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익생양술대전)

 설악산 국립공원(눈잣나무)     벨레비트국립공원(패랭이 꽃)

  자생지에 따라 잎의 형태나 색등이 차이가 난다. 가늘면서 긴 개체를 비롯 굵고 짧은 잎이 나타나고 엽색도 회록색 또는 짙은 녹색으로 차이가 난다. 수고가 낮아 열매가 결실해도 야생 동물들이 쉽게 먹을 수 있으므로, 자연 상태에서 종자를 채취하기 어렵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뭉종자 식정보)

   패랭이 꽃은  줄기를 잘라서 삽목하기도 하지만 종자에 의한 실생번식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열매가 9월에 성숙하면 9월말경에 협과째 채취하였다가 직파하거나 서늘한 장소에 건조저장하였다가 3-4월에 파종한다. 파종은 종자가 대단히 적기 때문에 가는 모래와 섞어서 뿌리면 골고루 뿌릴 수 있다.  (익산 야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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