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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표전시 기념인 교류

중국 2019 세계우표전시회

공룡우표매니아 2019. 6. 16. 04:00

중국 2019 세계우표전시회



          

중국 2019 세계우표전시회 중국 전시장 기념인

  2019년 6월 11일 중궁 중부에 위치한 우한(武汉市)에서는  " 중국 2019 세계우표전시회 (CHINA 2019 FIP General World Stamp Exhibition)" 가 성황리에 개막되었다. 우표 수집 및 연구의 올림픽, 으로 불리우는 이번 전시회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대규모 국제 우표 전시문화 교류행사이다. 세계 84개국에서 4.683틀이 전시되는 이번 중국의 세계우표전시회는, 만국우편연합(Universal Postal Union) 소속 22개 국가 우정국 대표들도 참석하였다.  

 

중국 2019 세계우표전시회 기념인 (국내용) 

  기념날짜도장에 디자인 된 황학루(黃鶴樓)는, 장시 성 난창의 등왕각(滕王阁), 후난 성 웨양의 악양루(岳阳楼)와 함께 ‘강남 3대 누각’으로 꼽힌다. 원래는 233년 삼국 시대에 오나라 왕 손권(孙权)이 촉나라 유비(刘备)와의 전쟁을 대비해서 세운 망루였다. 지금도 황학루 가장 높은 곳에는 당시 손권의 강한 의지가 남아 있다. ‘촉천극목(楚天极目)’이라 적힌 편액이 그것인데, 초나라의 하늘을 끝까지 보겠다는 의미다. 처음에는 3층 28m 높이로 세워졌는데,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전쟁과 화재에 7차례나 소실되고 중건되기를 반복하면서, 군사들이 망을 보던 장소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관망하는 누각으로 180° 변화하였다. 당대(唐代)와 송대(宋代)에는 내로라하는 문인들이 찾아와 황학루를 예찬하는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 최호(崔颢)가 쓴 시 <황학루>가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디자인 : 황학루(黃鶴樓)  디자이너 : 박은경   

발행일 : 2019. 6.  11    사용기간 : 2019. 6.  11 ~ 6.  17   사용우체국 : 서울중앙우체국 및 우표전시관

       중국 2019 세계우표전시회 기념인 (국내용)        중국 2019 세계우표전시회 기념인 (영문, 전시관용)

  지금의 황학루는 1884년 청나라 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85년에 재건한 것이다. 높이가 55.47m로 겉에서 보면 5층이지만 내부는 9층으로 이뤄져 있다. 애석하게도 목조 건축물을 철근과 콘크리트로 복원하면서 예스런 멋은 사라졌다. 내부에는 7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시설까지 갖추었다. 누각의 4층과 5층에 올라 바라보는 전망이 끝내준다. 누런빛의 창 강(长江)과 푸른 빛의 한수이(汉水)가 만나는 풍경과 창 강 최초의 대교인 창 강 대교, 우한 3진(武汉三镇)이 한눈에 들어 온다. 4층에는 이백, 백거이, 악비, 최호 등 역대명인들이 황학루에 대해 쓴 작품이 전시돼 있다.(ENJOY 중국2017)

중국 2019 세계우표전시회 기념인 (영문, 전시관용)

  참고 : 세계우표전시회는 국제우취연맹(International Philatelic Federation, FIP)이 승인 관리하는 우표전시회이고,  현재 FIP 회원국은 총 97개국이다. 중국은 1983년에 FIP에 가입했으며, 1999년과 2009년에 세계우표전시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1975년 가입하였고 1984년, 1994년, 202년, 2014년 필라코리아 세계우표전시회 (Philra Koria World Stamp

 Exhibition)를 개최한바 있다. 2024년 또다시 필라코리아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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