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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표전시 기념인 교류

2018 광복73주년 기념 북한우표전시회, 우리는 하나

공룡우표매니아 2018. 8. 24. 04:00

2018 광복73주년 기념 북한우표전시회,

우리는 하나


시 : 2018. 8. 15 ~ 8. 25.  장 소 : 담양우표박물관(담양군 대전면 대치 9길 16)  관 : 담양우표박물관

전 시 내용 : 북한우표. 남북정상회담 관련 우표 전시.   발 행 물 : 기념일부인. 우표 2종, 엽서 2종.

자료제공 : 광주우취회  김기열님, 남상철님 고맙습니다

엽서형 리플릿 앞면

엽서형 리플릿 후면

  북한에서 처음으로 우표가 발행된 건 1946년 3월 12일이다. 무궁화만 그려넣은 단순한 도안인데, 적색과 녹색 두 종류다. 값은 20전. 같은 날 발행된 두 번째 우표는 금강산 삼선암을 도안으로 삼았다. 보라색과 주황색 두 종류로, 값은 50전. 세 번째 우표는 1946년 8월 15일 해방 1주년을 기념해 발행됐는데, 김일성이 주인공이다. 김일성은 그 무렵 이미 정권을 장악한 것으로 짐작된다. 당시까지만 해도 우표에 태극기가 사용됐다. 인공기로 바뀐 건 북한 정부 수립일인 1948년 9월 9일 이후다. 국제신문 (도청도설) 북한우표

주제 : 우리는 하나

  북한은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성장과정과 결혼식을 소재로 한 이색적인 우표도 발행했다. 세계 우표수집가들을 겨냥한 외화벌이용 우표로, 북한 내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북한에서 이런 대외용 우표가 나온 건 1980년대 초부터. 풍산개를 비롯한 명산물우표, 뉴턴이나 천체가 들어간 과학우표 등 대외용 우표는 종류가 다양하다. 남한에는 1990년 8월 1일 남북교류협력법이 시행되면서 북한우표가 수입되기 시작했다.

주제 : 통일

  ‘반미(反美) 우표’도 있다. 매년 6월 25일 ‘반미 투쟁의 날’에 발행해왔다. 올해도 4종을 만들었으나 시판은 하지 않았다. 북미 회담 중에 미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조처로 보인다.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북미 고위급회담이 본격화되고 있어, 머잖아 북한 대외용 우표에 미국 위인이나 명소, 역사 등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국제신문 (도청도설) 북한우표 : 이경식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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