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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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취 용어 사전

우표 수집방법 및 범위

공룡우표매니아 2018. 6. 14. 03:30

무엇을 모을 것인가?


사용한 우표부터 모으자

사용한 우표는 주위에서 얼마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잇점이 있어서 부담없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가치만을 따져 미사용으로 모아야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취미의 본래 취지를 이해 못하는 행위입니다. 사용한 우표로도 얼마든지 효과적으로 취미를 즐길 수 있답니다. 필자가 외국인과 우표를 교환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사용하지 않은 우표를 보내주었더니 그 친구가 정중히 거절하며 하는 말이 당신 때문에 나의 취미생활이 부담스러워지고 말았다며 되돌려 주더군요. 우표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지극한지를, 그리고 평소 생활화되어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 친구의 취미를 부담스럽게 돈으로 엮으려 했던 나의 생각이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답니다. 혹시 여러분도 우표를 돈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나 않은지요. 사용한 우표는 어린이 여러분들이 조금만 부지런하고 관심만 가지면 됩니다. 이제부터는 부모님, 친척, 친구들에게 나는 우표수집을 하고 있으니 사용된 봉투를 모아줄 것을 널리 광고하도록 하세요. 또 아는 회사를 찾아가서 협조를 구하는 것도 종겠지요. 그렇다고 우표를 모을 욕심으로 남의 편지에 붙어 있는 우표를 몰래 뜯어 갖는 것은 우표수집가로서 매우 옳지 못한 행동이랍니다. 반드시 양해를 구하고 얻도록 하세요.


사용한 우표라고 봉투에서 무조건 떼어내지 말자

그리고 중요한 것 한가지! 사용된 것이라 하여 봉투에서 무조건 떼지 말고 전문가에게 보여주고 떼도록 하십시요. 왜냐하면 기념인이 찍혀 있거나 등기우편, 속달우편, 항공우편 등의 봉투들은 지나간 우편의 역사를 살펴볼 때 의외로 매우 귀중한 역할을 할 때가 있습니다. 옛날 5,60년대 이전의 봉투들은 사용되지 않은 우표보다도 오히려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두기 바랍니다. 그것도 기념우표보다 보통우표의 경우가 더더욱 귀하답니다. 봉투에서 떼어내는 경우는 우표에 찍힌 소인이 잘 안보일 때 떼어내는 것이 상례지요. 봉투에서 떼어야 할 경우는 무조건 떼지 말고 가위로 우표가 붙은 부분을 오려내어 미지근 한 물에 충분히 불렸다가 떼어 냅니다. 그리고 신문지 등에 펴서 물기가 완전히 마른 다음 두터운 책갈피 속에 넣어 눌러두면 훌륭한 사용우표를 얻을 수 있답니다.
 

 

우표 사서 모으기

(1)우체국(Post Office)

편지를 부치는 곳이 우체국이지요. 우체국에서는 언제나 액면가격(우표에 표시된 금액) 그대로 우표를 구입할 수 있고 또 우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우표뿐만 아니고 소형시트, 엽서, 항공엽서, 휴대용 우표첩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표가 발행될 때마다 함께 사용하고 있는 기념통신일부인을 찍어 초일봉피, 관백(엽서에 기념통신일부인을 찍은 것), 맥시멈카드 등 훌륭한 우취자료를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유명한 관광지에 있는 우체국에서는 멋있는 그림으로 관광통신일부인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우표만 구입할 것이 아니라 기념통신일부인과 관관통신일부인 등을 꼭 찍어 보도록 하세요.


◎ 통신판매제도란?

정보통신부에서는 우표수집가들의 편의를 위하여 우표가 빌행될 때마다 우표를 직접 집으로 편리하게 배달해주는 통신판매제도를 실시하고 있답니다. 얼마간의 금액을 예치하면 원하는 수량의 전지, 소형시트, 낱장우표를 안전하게 집으로 등기우편으로 배달해주는 제도입니다. 우표수집을 보다 쉽게 하려면 우선 우체국(시, 군, 구 단위의 큰 우체국)에 가서 통신판매를 신청하세요. 학교에 다니느라고 제때에 우표를 구입할 수가 없어서 애를 먹었겠지만 이젠 그런 걱정은 안해도 좋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우표안내장 등을 우선적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우체국이나 우취회에서 실시하는 우취강좌, 청소년 여름우표교실, 전국어린이 우표전시회 등에 참석하도록 우선적으로 알려줍니다.

 

(2) 우표상

우표에 관한 모든 것을 사고 팔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지나간 옛 우표들을 언제나 구입할 수 있으며 또한 여러분들이 수집한 우표들을 교환하고 판매할 수도 있지요. 그뿐이 겠습니까. 우표보관첩과 같은 우취용품도 구입하지요. 그리고 이곳은 우표수집에 대한 기초 지식과 상식을 처음으로 접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여러분들이 우표만 팔고 사는 곳이라 아니라 우표수집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 보고 배울 수 있으며, 새로 나오는 우표, 전시회의 소식 등 정보를 가장 빨리 얻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세요.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우표상을 찾는다면 더욱 더많은 정보와 우취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우표만을 사기 위한 마음으로 대하려 한다면 그만큼 배울 수 있는 것이 적겠지요.


(3) 취미우표 판매창구

중앙우체국 신관 5층에 있으며 근래의 우표들을 액면가격 그대로 수집할 수 있는 곳으로 재단법인 체성회의 우취보급사업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우표뿐만 아니고 초일봉피, 멕시멈카드, 북크렛 등을 제조하여 우표수집가들에게 우취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국내외 우표수집가들로 부터 우표 구입처로 크게 각광 받고 있습니다.
 

낱장(Single)은 우표수집의 근본

낱장은 정리의 요점이자 기본이며 가장 확실한 우표수집 방법입니다. 앨범에 보기 좋게 끼워보고 또한 방안대지에 하나하나 정리하는 것은 낱장입니다. 낱장을 소흘히 하는 것은 기본 즉 원칙을 소흘히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선 앞에서 말한 사용제와 낱장부터 시작하여‘우표수집이 무엇이다’라고 어느정도 이해하고 난 다음 전지로 여유있게 수집해 나가는 것이 순서라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전지나 장수에 연연하기보다는 수집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훨씬 유익하고 보람있는 취미 생활이 될 것입니다. 
 

 명판은 왜 모을까?

명판이란 우표가 태어난 곳을 말합니다. 전지를 보면 우표밖의 가장자리에 인쇄처가 써있는 두장 연속우표(페어)나 네장이 붙어있는 블럭(田型)이 있는데 이것을‘명판전형’이라고 합니다.명판을 수집하는 이유는 우표가 어디서 인쇄되었는지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초기의 우리나라 우표는 우리나라에서 인쇄를 하지 못하고 일본, 미국, 프랑스 등에서 인쇄하였답니다. 1946년부터 비로소 국내에서 인쇄를 하였지만 경화인쇄소, 조선서적인쇄주식회사, 동양정판사, 고려서적과 같이 여러곳에서 인쇄하였습니다. 1952년 2대 대통령 취임식 우표부터는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한때는 이 명판을 거의 무조건적으로 수집했으며 근래 기념우표에서의 명판의 의미는 중요치 않으나 보통우표에서의 명판수집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대한민국 1차보통우표는 고려서적과 조선서적인쇄주식회사 두곳에서 인쇄하여 같은 우표지만 태어난 곳이 다르답니다.


소형시트(souvenir Sheet, Minature Sheet, Small Sheet:S/S)

우표수집가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념으로 발행한 우표로서 우표의 주위에는 그림과 문자가 들어 있기도 합니다. 비교적 비중있는 기념우표에 한하여 발행하고 있으며, 그 특이성과 회소가치로 인하여 우표수집가들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지요. 우리나라 초기에는 증정용식으로 발행하다가 1957년 한미통상우표 이후 부터 우체국에서 정식으로 소형시트를 판매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밖에도 폐어:Pair, 스트립:Strip등으로 또는 넉장 블럭(田型)으로 다양하게 수집의 욕구대로 확대시켜 모아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확대시켜 다양하게 수집하는 것은 우표의 인쇄상태 등을 연구관찰하는데 큰 도움이 됨은 물론 자신의 우취를 발전시켜 나가는데도 매우 유익합니다.
 

 어떻게 모을 것인가?

◎ 전통우취(Traditional Philately)

자국의 보통우표를 중심으로 수집하는 방법입니다. 우표를 인쇄하는 종이의 지질, 인쇄방식, 투문, 명판, 천공, 색점, 자동감지 색점, 인쇄 가늠표시, 판번호, 계수번호 등 전지에 표시된 부분과 우편발송에 대해 연구 수집하는 분야입니다.


◎ 우편사(Postal History)

체송경로, 일부인의 모양과 역할등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일부인을 중심으로 우편역사에 대해 수집하는 분야입니다.미사용우표는 사용하지 않으며 실지로 사용된 봉투나 엽서 위주로 연구 정리하게 됩니다.


◎ 테마틱우취(Thematic Philately)

일정한 분야나 목적을 가지고 주제를 정하여 수집하는 방법입니다. 우표는 물론이고 기타 우취자료로서 주제를 설명하여 독창성있는 창작으로 이끌어 갑니다.


◎ 우주항공우취(Astro-Philately)

우주개발 및 우주프로그램에 관계되는 역사적, 기술적, 과학적 측면을 연구 수집하는 분야로 로케트, 우주선에 쓰였던 봉피와 첫 비행카버(FFC)도 이에 포함됩니다.


◎ 항공우취(Aero-Philately)

항공우편제도의 발전을 연구하게 됩니다.


◎ 우편엽서(Postal Stationery)

정보통신부에서 발행하여 우체국의 창구에서 판매되는 우표 이외의 엽서류를 수집하는 분야입니다, 우표, 일부인, 그림이 함께 보완되며 실제로 사용된 엽서류가 우선합니다.


◎ 맥시머필리(Maximaphily)

우표와 관련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그림엽서에 우표를 붙여 일부인을 찍은 카드를 수집하는 분야입니다. 맥시멈카드는 사제 엽서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주로 기념통신일부인을 찍습니다.


◎ 우취문헌(Philatelic Literature)

우표목록, 우취연구집, 회지, 월간지 등 우표수집에 대해 연구한 관련 서적을 뜻합니다.


◎ 청소년 우취(Youth-Philately)

청소년이 참여하는 우취로 나이별로 5등급으로 나뉘어집니다.
어린이 11세 이하, A클라스=12-13세, B클라스=14-15세, C클라스=16-17세, D클라스=18-19세, E클라스=20-21세.

◎ 기타우취

수입인지, 전보용지, 크리스마스씰 등을 수집하는 분야입니다.
 

우표 수집의 범위 

우표만이 우표가 아니다.

우리는 우표수집을 한다고 하면 우표가 발행될 때마다 우체국에 가서 전지, 낱장, 명판전형을 모으는 것으로 만족하기 쉽지만 사실 우표이외에도 눈여겨 수집해야 할 귀중한 자료가 너무나 많답니다.

우표전시장에 가서 수준급들의 작품을 자세히 보면 우표보다는 오히려 실지로 사용한 편지봉투, 기념엽서, 광고엽서, 항공서간, 맥시멈카드, 연하장, 미터스탬프, 초일봉투 등으로 가득찬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우표수집가가 되려면 바로 이런 것들을 충실히 수집하여 우표와 함께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전문가란 우표가 비싸고 많음이 아니라 위의 것들을 이해하고 우취자료로 활용하는데 있습니다.


우편엽서류(Postal Stationery)

우표 이외에 우체국에서 판매되는 일체의 우편물을 일컫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통상엽서 이외에도 다음과 같이 목적별로 여러 종류의 엽서류가 있습니다.

  기념엽서

기념행사와 더불어 발행되는 기념엽서에는 통상엽서와 달리 왼쪽 아래 또는 뒷면에 기념을 뜻하는 그림이 별도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광고엽서

 

일반 기업체 등에서 회사의 홍보를 목적으로 정보통신부에 의뢰하여 광고엽서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광고엽서도 우표수집가들의 훌륭한 수집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기념엽서와 같이 앞뒷면의 그림 내용도 주제별우취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엽서의 경우는 사용한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경조엽서

결혼, 회갑, 입학, 조의 등 경조용으로 발행된 엽서도 당연히 수집의 대상. 우리나라에서는 1983년 11월 15일 5가지의 경조엽서를 발행

  연하장

 

정보통신부에서는 매년 연말이 되면 연하엽서와 연하카드를 발행하여 새해 인사장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이 경우도 기념엽서나 광고엽서와 마찬가지로 앞뒷면의 그림도 매우 훌륭한 우취자료를 제공

정보통신부에서 발행하여 우체국에서 판매한 것이라야만 수집의 대상이며 문구점이나 서점에서 판매하는 연하장의 그림은 우취자료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관광 그림엽서

정보통신부에서 특별히 관광용으로 발행하는 그림엽서로 앞뒷면의 그림까지 훌륭한 우취자료로 사용됩니다. 특히 관광엽서에는 관광지는 물론 우리 고유의 문화도 다양하게 표현되었습니다.

  항공서간(Aerogramme)

외국으로 보내는 항공서간으로, 엽서와 같이 금액이 인쇄되어 있고 별도의 그림이 인쇄되어 있는데 이 경우도 또한 우표의 연장으로 확대해석이 가능

이외에도 정보통신부에서 발행한 엽서의 종류로는 항공엽서, 봉함엽서, 왕복엽서, 소포엽서, 현금봉투(현금을 넣어 보내는 봉투), 등이 있습니다.

 

관백

우편엽서에 기념통신일부인 또는 관광기념통신일부인 등을 찍은 것으로 기념통신일부인의 도안내용도 우표의 도안 내용과 같은 성격을 띠며 훌륭한 우취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기념통신일부인은 기념우표가 발행될 때마다 함께 반드시 나오고 있으며, 그외에도 지역별 문화행사라든가 특별한 기념행사 때는 정보통신부에서 기념일부인을 만들어 사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표가 발행되지 않고 나오는 이러한 일부인들은 오히려 우표보다도 특이한 자료를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광통신일부인

관광통신일부인은 관광지마다 별도로 명승지의 특색을 살려서 일부인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 230여 지역의 우체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소가 쓰여진 사용필 엽서를 수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꼭 주소를 기입하여 두세요.


실체봉투(엔타이어:Entire)

여러분들이 평소에 편지를 주고 받았던 봉투 그대로를 말하는 것입니다. 봉투에 찍혀있는 소인이나 기타 일부인, 그리고 별도의 표시인들은 당시의 체신역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초일봉투(First Day of Issue Cover)

우표가 발행된 첫날 우표와 관련된 그림(까세:Cachet)이 그려진 봉투에 우표를 붙이고 기념통신일부인(보통우표의 경우는 통신일부인)을 찍은 것으로 우취인들이 즐겨 수집하고 있는 자료입니다. 기념우표가 발행될 때는 기념통신일부인을 별도로 조제하여 그 기간 동안에는 이것으로 소인하여 우편물을 발송할 수 있습니다. 까세(그림)는 단지 수집의 의미일 뿐 중요한 것은 아니며 전시작품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처리하곤 합니다. 까세부분은 우취자료로 활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맥시멈카드(Maximum Card)

우표와 관련된 그림이 인쇄되어 있는 엽서에 동일한 우표를 붙여서 기념통신일부인 등을 날인한 것으로, 이렇게 됨으로써 엽서의 그림들이 우취자료로 살아나는 신기한 수집분야 입니다. 맥시멈카드에 한해서 일반 사제엽서로도 가능합니다. 단 우표, 그림엽서, 기념통신일부인 이렇게 세가지가 모두 일치되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우편요금계기인(미터스탬프:Meter Stamp)

우표를 붙이지 않고 기계소인으로 요금을 표시하여 일부인과 함께 사용되는 것입니다. 일일이 우표를 붙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간단히 기계로 찍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근래 우편에 많이 사용되고 있답니다. 그런데 기계인을 사용하는 여러 회사들이 도안의 왼쪽 부분에 자기회사의 특징적인 광고디자인을 넣어 만들 수 있는데 이 디자인이 바로 수집의 대상이 됨은 물론 매우 멋있는 자료가 되어 준답니다.


휴대용 우표첩 (북클렛:Booklet)

우표를 휴대하기 편리하게 작은 표지 케이스에 우표를 10매 또는 20매씩 넣어 제작한 것이지요. 휴대용 우표첩은 우체통은 있으나 우체국이 없는 산간벽지 등에서 우체국을 찾지 않고도 평상시에 필요할 때마다 편리하게 떼어 쓸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 경우 표지속에 들어있는 우표뿐만 아니고 겉 표지의 그림도 또한 훌륭한 우취자료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휴대용 우표첩도 전지와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답니다. 전지의 구성은 5×2=10장, 10×2=20장으로 되어 있으며 상단과 하단이 무공으로 된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변지에는 색도가 표시되어 있어서 종류별로 맞추워 수집하기도 합니다.

 

두루마리 우표(코일우표:Coil Stamp, Roll Stamp)

우표판매의 간소화를 위하여 자동판매기를 통해서 판매되는 우표입니다. 두루마리 우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통우표가 1,000장, 2000장 단위의 롤로 둥굴게 감겨져 자동판매기로 판매되고 있으며, 필요한대로 떼어 쓸 수 있습니다. 아래 위로 천공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자동판매기가 많이 보급되지 않아 지방에서는 수집이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 특수성으로 인해 수집의 가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색도 표시별로 맞추워 수집정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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