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취 용어 사전

우표의 용어-1

공룡우표매니아 2018. 6. 12. 03:30

우표의 용어-1



1. 우표수집(우취)(PHILATELY)

우표수집은 영어로 collecting stamp, 우취는 philately라고 합니다. 우표수집이란 우표를 모은다는 의미이고 우취는 `우취`라는 취미를 즐긴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즉 우표수집에는 `수집`에 주된 의미가 있고 우취에는 `즐긴다`는데 주요한 뜻이 있습니다. 우취는 취미이므로 그것이 생활을 즐겁게 해줘야할 것입니다. 우표를 못사서 안달이나고 속이 상한다면 즐기는 것이 아니겠지요. 남이 많이 가졌다고 부러워 말고 많은 것을 알고 즐기려 한다면 참 취미 `우취`가 될 것입니다. 단순히 모으기만 한다면 돈 많은 사람이 무조건 최고일 것입니다. 특히 학생여러분은 모으는 것보다 배워서 아는 것에 더 많은 비중을 두시길 바랍니다.


1-1. 우표 (STAMP, POSTAGE STAMP)

우리말로는 우표의 뜻이 명확하지만 영어로는 애매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아무 고무도장이나 스탬프라고 부르고 스탬프찍는 잉크도 스탬프라고 합니다. 영어로 stamp는 그림이나 글자가 새겨진 도장의 의미입니다. 우표가 스탬프라 불리우게 된 것도 우표 나오기 전의 우편방법이 봉투에 도장을 찍어 우편요금을 냈다는 표시를 했기 때문에 우표도 스탬프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특히 영국에서 우표가 나오고 나서는 우표(postage stamp)가 수입인지(revenue stamp)로도 쓰였기 때문에 영국에서는 우표를 postage and revenue stamp라고 불렀습니다. 따라서 우표의 의미는 사실 요금납부를 증명하는 딱지, 영어로 postage stamp의 뜻입니다.

 

2. 우표의 분류

2-1 기능별 분류

2-1-1 보통우표 (REGULAR, DEFINITIVE STAMP)

일반적인 우편에 사용하기 위하여 계속적으로 발행하는 우표. 우리나라의 110원짜리 무궁화 우표같은 것. 보통우표는 특성상 장기간 많은 양이 발행되고 구하기 쉬우며 대부분 우편에 사용됩니다.


2-1-2 기념우표 (COMMEMORATIVE STAMP)

특정한 일이나 사람등을 기념하기 위하여 발행한 우표. 그러나 이 종류에 속한 것으로 최근에는 별다른 기념의 의미없이 발행되는 시리즈종류가 있습니다. 나라나 목록에 따라서는 이런 우표들을 별도의 종류로 구분하거나 보통우표에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2-1-3 자선우표 (SEMIPOSTAL STAMP)

특정한 목적에 사용하기 위해 우편요금외에 일정금액을 추가한 것으로 흔히 70+30등의 형태로 표기되어 판매는 100원에 하지만 우편요금의 효력은 70원밖에 없는 우표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올림픽우표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1-4 항공우표 (AIR MAIL STAMP)

우편배달이 항공편을 이용하게 된 이후에 항공우편에 사용하기위해 발행하는 우표. 항공요금이 비싼 관계로 고액우표가 됩니다. 위의 4가지 형태가 우표의 가장 기본적인 종류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4가지 종류는 서로 섞이기도 합니다. 즉 항공우표는 원래 보통우표처럼 일정기간 계속 쓰이는 것이 원칙이나 특정한 기념의 목적으로 발행되기도 합니다. 예컨대 우리나라의 한일국교수립20주년 우표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자선우표도 특정기념의 목적으로 발행되기도 하며 항공우표에 부가금을 더해서 자선우표를 겸하기도 합니다.


우표의 기본적인 4종류 이외에도 세계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2-1-5 요금부족우표 (POSTAGE DUE STAMP)

우편배달중에 우표값이 부족한 것을 발견하게 되면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딱지를 붙이고 요금을 더 받지만 외국에서는 여기에 부족요금에 해당하는 요금부족우표를 붙이고 편지받는 사람에게 돈을 더 받습니다. 이 때 쓰기 위해 발행하는 우표를 요금부족우표라고 부릅니다.


2-1-6 속달우표 등 (SPECIAL DELEVERY STAMP)

특수한 우편목적에 맞게 발행된 우표를 special delivery stamp라고 부릅니다. 즉 속달, 등기, 내용증명등과 같이 특수한 취급을 요하는 우편에 사용하는 우표입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구분하지 않습니다만 외국에는 이런 예가 많습니다.

특히 소포에 쓰기위해 발행한 우표는 소포우표(parcel stamp)라고 따로 분류하는 곳이 많습니다.


2-1-7 공용우표 (OFFICIAL STAMP)

정부기관에서 공공우편물에 사용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우표로 민간의 사용을 금지하는 우표입니다. 주로 우체국 업무용으로 쓰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우표를 붙이는 대신 [통신사무]라는 도장을 찍거나 써서 사용합니다.


2-1-8 세금우표 (TAX STAMP, REVENUE STAMP)

세금의 납부를 우표를 사는 것으로 대신하는 제도에 의해 만들어진 우표입니다. 이것은 사실 우표라기 보다는 수입인지 같은 것으로 보아야 하는데 틀린 점은 이런 우표도 우편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종류외에도 많은 종류의 우표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사냥을 하려면 오리우표(duck stamp)를 사야합니다. 그 돈은 야생동물을 보호하는데 쓰이게 됩니다.이런 식으로 여러나라에는 여러가지 목적으로 발행된 여러가지 종류의 우표가 있습니다.

 

2-2. 시대적 분류

수집가의 입장에서 우표의 가치를 논하기 위해 분류한 우표의 종류


2-2-1 클래식 (CLASSIC STAMP)

우표의 고전 ?
우표가 1840년 처음 발행되고 나서는 우표수집이란 것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나라에서도 우표를 수집가에게 팔아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지요. 또한 수집가도 거의 없고 특히 우표상이 없어서 아주 우연히 우표가 남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우표는 모두 사용되던 시절에 나온 우표를 클래식우표라고 합니다.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대체로 1840년에서 1870년대에 발행된 우표를 클래식우표라고 합니다. 당연히 가치를 높게 쳐줍니다.


2-2-2 세미클래식 (SEMI- CLASSIC STAMP)

1870-1900년중에 나온 우표를 지칭합니다. 물론 이때 이미 우표수집이 보편화 되고 우표상도 생기고, 나라에서도 수집가에게 우표를 팔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고난 이후지만 아직도 이 시기에는 처음으로 우표를 만든 나라(우리나라도)도 있는 등 아직 우표의 태동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에 나온 우표를 세미클래식이라고 합니다. 구한국우표는 이미 서구의 우표사업자들이 사는 등 처음 나올 때 부터 순수한 클래식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귀하므로 세미클래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동시기에 나온 서구의 우표는 이미 매우 흔한 상태로 세미클래식으로 분류하기도 어려운 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대로 나라에 따라서는 1900년대초라도 세미클래식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2-3 현대우표 (MODERN STAMP)

대체로 2차대전이후에 나온 최신 발행의 우표를 뜻합니다. 물론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953년 6.25종전이후 발행된 우표를 지칭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비교적 흔한 편입니다. 그리고 이런 최신우표들로만 우취작품을 만들거나 우표수집을 하는 것을 현대우취, 영어로는 MOPHILA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큰 우표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들이 희귀성과 품위때문에 지나치게 클래식위주로 만들어지므로 현대우표수집의 진흥을 위해 최근에는 MOPHILA를 아예 별도 부문으로 하여 전시회를 여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2-2-4 테마우표 (THEMATIC STAMP)


모든 우표는 테마틱우취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테마를 어떻게 선정하느냐에 달려 있으므로 특별히 테마우표를 따로 구분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긴 하지만 흔히 만들어지는 테마에 쉽게 쓰이는 우표들을 지칭합니다. 우리나라의 시리즈우표라고 이해하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2-3. 사용여부(수집의 측면)

지금까지는 우표의 기능적 분류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수집의 측면에서 우표의 상태를 정의하는 말을 살펴보겠습니다.


<>미사용(mint);완벽미사용 (unmounted mint)

힌지자국 미사용(hinged mint,mint)

<>사용제(used)


2-3-1 미사용

우편에 사용하지 않은 우표.


2-3-1-1 완벽미사용

우체국에서 나올 때 그대로의 모습을 가진 우표. 특히 뒷면의 풀이 완전한 상태로 있는 것. 우리가 모으는 우표는 대개 이런 것.
 

2-3-1-2 힌지자국 미사용

옜날에 우표를 모을 때는 힌지라는 조그만 유산지에 우표를 붙여서 그 힌지를 앨범에 붙여 모았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옜날우표는 대체로 뒷면에 이 힌지자국이 남아있습니다. 물론 이런 힌지자국이  있는 우표는 완벽미사용보다 가치가 낮습니다. 힌지가 붙은 경우에도 그것을 떼어내고 났을 때 힌지 자국이 미미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종류를 따로 `가벼운 힌지자국`(light hinged, LH)이라고 표현합니다. 특히 오래된 외국우표를 지칭할 때 그냥 mint라고하면 바로 이런 힌지자국이 있는 것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완벽미사용에는 언제나 unmounted mint,또는 U/M이라는표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상 미사용우표의 등급을 표시할 때는 VF, F, LH등의 기호를 씁니다. 여기서 VF란 very fine의 약자로 완벽미사용을 뜻합니다. F는 fine의 약자로 어딘가 약간의 흠이 있거나 낡은 우표를 뜻하며 힌지자국이 있는 것을 F로 표현하는 경우도 더러있습니다. LH는 LIGHT HINGED의 약자로 역시 조금의 힌지자국이 있는 것을 뜻합니다. 한국우표에서는 대체로 1953년 이전 우표에 힌지자국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도감가격은 완벽미사용을 전제로 가격을 표시하고 있는 반면에 외국의 목록들은 오래된 우표는 힌지자국이 있는 것을 기준으로, 대체로 1950년대 이후우표는 완벽미사용을 기준으로 가격을 표시하고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완벽미사용을 UNMOUNTED MINT라고 하는 것에 대해 설명하자면, MOUNT라는 영어단어는 우표를 앨범에 붙인다는 뜻으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즉 옜날에는 우표에 힌지를 붙여 앨범에 붙였기 때문에 MOUNTED라고 하면 힌지를 붙였다는 뜻이 되므로 UNMOUNTED라는 표현을 써야 완벽미사용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참고로 우리나라의 경우 VF라고 하면 최곤데 오래된 우표는 대체로 조금은 낡았습니다. 즉 똑같은 VF라도 발행된 연대에 따라 상태가 약간은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래된 우표인데 아주 깨끗하면 통상 극미품이라는 용어를 씁니다. 이걸 외국에서는 XF로 표기합니다.
 

2-3-2 사용제

말그대로 우편에 쓴 우표입니다. 도장이 찍힌 우표를 의미합니다.


2-3-2-1 원형 일부인(CDS. CIRCULAR DATED STAMP)

우표에 찍는 소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중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잇는 것이 원형일부인입니다. 기타 로울러인이나 표어를 쓴 기계인, 기념인등이 있습니다. 테마틱에서는 기념인을 소중히 여기지만 전통우취에서는 일단 원형일부인이 기본이 됩니다. 특히 봉투에서 우표를 떼어낸 경우에 로울러인은 선명도에서 문제가 있고 기념인등은 도장의 극히 일부밖에 보이지 않으므로 가치를 갖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용제 우표에서는 원형일부인 소인이 중요하게 됩니다. 원형일부인이 찍힌 사용제 우표중에는 도장이 우표위에 거의 다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용제 우표만으로도 소인에 대해 완벽한 정보를 갖게 됩니다. 이렇게 도장이 찍힌 우표, 또는 소인 그 자체를 만월인이라고 부릅니다.통상 오래된 사용제 우표는 만월인의 가치를 더 높게 쳐줍니다.


2-3-2-2 주문소인 (CTO, CANCELLATION TO ORDER, ORDER CANCEL)

주문소인이란 우편에 쓰인 사용제가 아니라 그냥 우표에 도장을찍은 우표 또는 그에 쓰인 도장을 의미합니다. 통상 나라에서 안팔린 우표를 싸게 팔기위해서 많이 만듭니다. 우리나라도 50년대에는 안팔리고 오래 남아있는 우표를 외국인들에게 싸게 팔아먹기 위해 우표에 도장을 찍어서 팔았습니다. 이 우표는 수집가 입장에서 볼 때는 도장이 찍힌 점만 제외하면 뒤에 풀도 완전하고 우표도 전혀 상하지 않는 등 우표가 깨끗하면서도 싸서 좋고 나라에서는 이 우표가 우편에 쓰일 염려가 없어서 좋고 그런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우표를 마구 찍어서 외국에 팔려는 나라들 우표에 주문소인된 것이 많습니다. 우표를 마구찍은 다음 그 위에 다시 도장을 찍어서 외국의 우표상에 덤핑으로 팔아먹는 나라가 많습니다. 또 그러다보니 도장 찍는 것도 귀찮은 일이므로 아예 우표를 인쇄할 때 도장까지 같이 인쇄해서 만든 경우까지 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인해서 주문소인된 우표는 당연히 실제 우편에 사용된 사용제보다 가치가 낮습니다.
 

우표는 발행할 때 전지로 발행된다는 것은 누구나 잘알고 있습니다. 우표의 장수에 관한 용어를 살펴봅니다.


3-1 낱장 (SINGLE)

한장씩 떨어진 우표


3-2 이연(페어) (PAIR)

나란히 연결된 두장의 우표.물론 낱장 두장하고 다른 점은 자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옆으로 연결된 것을 횡이연(horizontal pair)라고 하며 통상 아무말 없이 이연, 페어라고 하면 횡이연橫二連을 가르킵니다. 아래위로 연결된 두장은 종이연縱二連(vertical pair)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집에 큰 의미는 없으며 보통 연쇄(도안이 두장 이상에 연결된 것)의 경우에 즐겨 페어로 모읍니다.


3-3 스트립(STRIP)

적당한 우리나라 말이 없는데 3장이상이 한방향으로 쭉 연결 된 것을 스트립이라고 합니다. 즉 옆으로 연결된 것을 horizontal strip이라하며 역시 보통 스트립이라하면 이런 종류를 가리킵니다. 또 아래위로 연결된 것을 vertical strip이라 합니다.

스트립 역시 연쇄우표를 모을 때 가치를 인정받는 종류입니다. 우리나라우표라면 건군20주년우표는 vertical strip of 5로 종연결5장이 가치가 있으며 한국의 미 시리즈우표는 4장스트립이 가치가 있습니다.


3-4 블럭 (block)

통상 4장이상이 덩어리로 연결된 것을 지칭합니다. 스트립이 한쪽 으로만 쭉 연결된 데 반해서 블럭은 4장이상이 아래위, 옆으로 동시에 연결된 모양을 가르킵니다. 밭田자 모양을 생각하시면 쉽지요. 블럭은 원래 네모모양으로 생기면 몇장이던 관계없으나 일반적으로는 4장,6장,8장 정도만을 블럭이라 부르며 그 이상은 multiple이라고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유의할 점은 독일어권에서 block은 영어의 블럭과 달리 소형시트를 의미합니다.


3-5 멀티플 (MULTIPLE)

우표가 8장이상 함께 붙어있는 경우를 지칭합니다. 그리고 블럭은 보통 4각형모양을 지칭하지만 멀티플은 모양과 관계없이 여러 장일 경우 멀티플이라 합니다. 에컨대 우리나라 100장전지의 보통우표전지에서 4장만 떼어내고 남은 것 같은 것을 멀티플이라 지칭하는 것입니다.


3-6 전지 (SHEET)

우체국에서 나온 덩어리 그 자체를 전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지의 보통우표는 100장단위, 기념우표는 20장단위가 원칙이지만 옜날 기념우표는 50장 단위이며 우표크기에 따라 얼마든지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전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우표뿐 만아니라 4 가장자리에 여백(변지라고도 합니다, 영어로는 margin)이 모두 원상태로 붙어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하나 유의할 점은 우리나라에서 통상 시트라 하면 소형시트를 지칭하는 때가 많으나 외국에서 시트라면 전지를 의미 합니다. 또한 보통 10장 미만으로 전지가 구성되면 시트라고 부르지않고 시트릿(sheetlet) 또는 시트릿페인(sheetlet pane)이라고 부른다는 점입니다. 외국우표를 살 때 시트릿이라는 말이 나오면 4장에서 9장으로 이루어진 전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7 페인 (PANE)

페인은 전지와 거의 동일한 말입니다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우표첩을 만들기 위해 4장-20장정도 단위로 우표를 발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잘려지는 단위를 페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표첩페인이라하면 우표첩 껍데기가 없는 우표첩용 우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때로는 우표첩(booklet)을 그냥 페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전지는 풀페인(full pane)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풀페인과 시트는 완전히 같은 말입니다.

 
4. 천공(PERFORATION)

이제는 우표발행측면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천공을 살펴보죠.


4-1 천공(PERFORATION)

우표에는 자르기 쉽도록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이 구멍을 천공이라고 합니다. 옜날우표들은 이 천공의 유무, 또는 차이에 의해 우표종류가 나뉘는 경우가 많으며 가치에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천공은 2센치미터내에 몇 개의 구멍이 있느냐로 구별을 합니다. 예컨대 13이라면 2센치안에 13개의 구멍이 있슴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 천공도 가로세로가 각기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에는 가로와 세로의 갯수를 곱하기 형태로 나타냅니다. 즉 13 X 14라고하면 가로구멍수(2센치내)가 13개, 세로구멍수가 14개(2센치내)임을 뜻합니다. 실제 2센치내에 구멍이 몇개 있는가를 자를 대고 센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꾸봐도 아리까리하니까요. 그래서 구멍수를 보다 쉽게 세기위해 각 숫자별로 구분할 수 있게 모양을 그려논 자가 있습니다. 그것을 천공가늠자(PERFORATION GAUGE) 라고 합니다. 우표상에서 파는 이 자로 천공수를 셉니다.


4-2 선공(ROULLETTED)

오래된 우표를 보면 둥근구멍이 아니라 가는 선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의 은행에 내는 세금고지서의 절단면에 있는 점선식 구멍과 완전히 똑같은 것입니다. 대부분 선공우표를 발행한 경우는 나라가 어려워서 천공기계를 구할 수 없어 일반적인 점선기계로 우표에 구멍을 뚫은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해방후 바로 발행된 미군정보통이 대표적이라 하겠습니다. 선공의경우에도 2센치내에 구멍이 몇개냐에 따라 천공과 동일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4-3 무공(IMPERFORATION)

우표간에 나누는 구멍이 없는 경우를 뜻합니다. 당연히 우표를 팔거나 붙일 때는 가위나 칼로 잘라서 쓰게 됩니다. 원래 무공우표는 천공기술이 미약하던 옛날우표에 많습니다. 또한 원래 천공우표를 발행 하기로 되어있는데 인쇄과정상의 실수로 일부우표가 무공으로 발행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는 에러의 일종으로 간주하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특수한 목적으로 일부러 무공우표를 발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럽이나 아프리카 국가들은 우표를 발행할 때마다 매번 소량의 무공우표를 같이 발행하기도 합니다. 말로는 증정이나 우정기념관의 기념용이라 하지만 사실 일부우표를 비싸게 팔아먹기 위한 수작에 다름 아닙니다. 여하튼 이렇게 발행된 무공우표들은 비싼 값에 거래가 됩니다. 우리나라도 2차보통우표에서 무공우표를 공식발행하기도 하였으며 가장 유명하게는 명화우표 제2집에 천공우표외에 8만매의  무공우표를 발행했습니다. 이 우표의 무공2연 3종은 목록가격 26만원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통상 외국어로 천공은 PERF, 무공은 IMPERF라고 약자로 표기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무공2연(IMPERF PAIR)이라는 말을 듣게되는데 이는 무공우표가 잘리지 않고 나란히 두장 붙어있는 것을 뜻합니다. 천공우표의 가장자리 천공부문을 잘 오려내면 무공우표로 오인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확실한 무공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두장이 붙은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무공우표는 꼭 2연으로 모아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컨대 2연이 아니더라도 가장자리에 넉넉한 여백을 갖고있어 무공임을 쉽게 알 수 있는 경우 2연일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애당초 천공우표와 무공우표가 서로 다른 종이질이나 투문으로 발행되었을 경우 가장자리가 없더라도 충분히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공우표가 더 싼 경우에는 당연히 무공임을 따로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무공우표만 발행된 경우라면 말할 것도 없지요. 발행과정상의 실수로 천공이 빠진 경우는 특정한 줄만 천공이 안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래위로 천공이 빠진 것을 종무공(VERTICAL IMPERF)이라 하고 옆으로 빠진 것을 횡무공(HORIZONTAL IMPERF)이라 합니다. 우표첩을 만들기 위해 발행한 우표는 우표첩페인의 모양에 따라 천공이 없는 면이 생기게 됩니다. 예컨대 2 X 5의 형태로 우표첩페인을 발행한 경우에는 6가지종류의 천공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천공모양에 따라 우표의 가치를 따로 쳐주지 않습니다. 처음 우표를 모으시는 분들은 무공우표와 이 우표첩용 우표를 구분하는 것에 유의 하셔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코일우표의 경우에도 보통 아래위나 양옆의 천공이 없으므로 무공에러와의 구별에 유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초보자는 에러로 나온 무공은 판별하기 어려우므로 공식발행 무공에 1차적인 관심을 지녀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공2연의 경우 구분이 확연하므로 비교적 수집이 쉬운 대상입니다.
 

5. 투문과 지질(WATERMARK AND QUALITY PAPER)

처음 우표를 모으는 사람들이 부딪히는 어려움이 천공과 더불어 투문이라고 하면 이의를 다는 분이 없을 것입니다. 투문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5-1 투문 (WATERMARK)

옛날에는 우표를 인쇄하는 기술의 수준이 낮았습니다. 그리고 우표값은 다른 물가에 비해 엄청나게 비쌌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쌀 한가마니값과 맞먹는 적도 있었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위조의 위험성이 컸습니다.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종이를 쓰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었습니다. 그래서 종이에 특수한 무늬를 넣은 것을 투문이라고 합니다. 옜날 한지를 등불에 비춰보면 흰색의 가는 무늬 같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과 같이 종이에 특정한 무늬가 새겨진 선을 넣어 빛에 비춰보면 보이게 만든 것을 투문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국가에 있어 50년대 이전의 우표는 대부분 투문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60년대 이전 우표는 대부분 투문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투문은 5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것이 물결무늬 투문이며 다음이 지그재그무늬, 마지막이 우정마크투문이었으며 중간중간에 빗살무늬투문이 쓰였는데 이것은 간격이 좁은 것과 넓은 것 두 종류가 있습니다. 우표가 세로로 길면 투문은 세로 방향이고 가로로 길면 가로 방향인데 더러 반대로 된 것이 있습니다.


5-2 지질(종이의 종류,PAPER)

투문보다 더 어려운 것이 사실은 지질에 따른 분류입니다. 투문은 뜻만 이해하면 빛에 비춰보는 번거로운 단계만 거치면 되지만 지질에 따른 분류는 실물을 대조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다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원화보통의 신원백지보통(외국산용지)와 1차국산백지보통은 모든 것이 같고 단지 종이만 다른데도 도감에는 서로 다른 우표로 분류되고있어 구분에 애를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두 종류는 하나로 합쳐서 도감에 표시하고 전문가만 분류하도록 작은 번호로 처리함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도감에는 엄연히 나뉘어져 있으니 어쩌겠습니까. 우표가 나뉘어진 것은 아니지만 1차그라비야 보통도 작은 번호로 처리된 초광택, 신광택, 무광택을 구분하려면 애를 먹을 것이고 2,3차 그라비야 보통의 항아리와 첨성대의 무광택,외국산용지 구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초보자들은 이 부분에 너무 구애받지 말고 수집경력과 수집품이 늘어감에 따라 자연히 구분할 수 있도록 일단은 신경을 안쓰도록 권하고 싶습니다.
 

우표도감이나 우표관련 자료를 보면 인쇄방식에 대한 주석을 볼 수 있습니다. 우표인쇄방식은 사실 공학적인 것으로 초보수집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한 우표가 두 가지 이상의 인쇄방식으로 따로 인쇄되어 발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특별히 신경을 쓰지않아도 될 것이고 참고로 하기만 하면 될 것입니다.


6-1 평판 ( OFFSET, LITHOGRAPHY)

일반적인 우표인쇄방식, 오프셋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포토그라비야방식이 나오기 전에 가장 널리 쓰였을 뿐 아니라 지금도 널리 쓰이고 있는 방식입니다.


6-2 그라비야(GRAVURE, PHOTOGRAVURE)

우리나라에서는 1차그라비야 연하늘색 7원 태극기 부터 사용된 인쇄방식으로 사진과 같이 밝고 화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인쇄의 선명도와 날카로움이 떨어지고 이미 그라비야방식이 일반화된 시점에서는 고급스런 느낌을 주지 못하는 방식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및 세계각국의 칼라인쇄우표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입니다.


6-3 요판(INTAGLIO)

우리말로 오목판이라는 인쇄방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에 요판보통발행에 사용되었습니다. 인쇄가 날카롭고 중후해서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반면 인쇄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근대미술시리즈 우표를 발행할 때 처음에는 그냥 그라비야 방식으로 했는데 그라비야인쇄가 명화의 아름다움을 잘 못살려주자 3집서부터는 요판인쇄가 첨가되었습니다.


6-4 철판(TYPOGRAPHY)

우리말로 볼록판입니다. 옛날 우표인쇄에 사용된 적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전시첨쇄보통에 가쇄가 이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인쇄수준이 가장 낮은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표는 위의 4가지 방식중 하나로 인쇄가 됩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점점 고급화를 요구하는 우취인들의 취향에 따라 최근에는 평판,그라비야,요판을 혼합한 고급스런 인쇄도 많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7. 가쇄와 에러

7-1-1 가쇄(OVERPRINT)

우표를 모으다 보면 이미 발행된 우표에 새로운 내용을 추가로 인쇄하여 발행하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이것을 통상 가쇄라고하며 영어로는 OVERPRINT, 간단히 OPT,OVRT등으로 표시합니다.


7-1-2 첨쇄(SURCHAGE)

가쇄를 한 경우의 대부분은 사실 액면가를 고치기 위함 입니다. 다른 것이 없이 액면만 고친 경우를 첨쇄라고 합니다. 따라서 가쇄라고하면 액면가 이외의 개정사항이 있는 경우를 뜻합니다.


7-2-1 오작(ERROR)

우리가 흔히 쓰는 말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인쇄 및 발행과정상의 착오로 전체 발행량의 일부가 잘못된 것을 지칭합니다. 희귀도에 따라 가격은 다르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지하철 종로선개통중 일부가 `총로선`으로 잘못 표기된 경우나 미술시리즈중 이중섭의 흰소중 일부가 우표의 뒷면(풀칠된 면)에 인쇄된 것 등을 지칭합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발행우표 전체가 잘못된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민족기록화시리즈의 살수대첩같은 경우, 그림은 연개소문의 사수싸움이 도안된 것 등도 에러라는 표현을 씁니다.


7-2-2 변종(VARIETY)

에러가 명백히 잘못된 것이라면 변종은 인쇄공학적인 한계내에서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약간씩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여백에 찍히는 천공의 숫자가 다른 경우등을 의미합니다. 사실 전통우취의 묘미는 이런 버라이어티의 수집에 있었습니다. 수준 낮은 평판인쇄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에는 다양한 버라이어티가 양산되었습니다. 도감을 보면 옛날보통우표에는 우표번호 밑에 여러개의 작은 번호(sub-number)가 붙어있슴을 볼 수 있는데 이것들이 모두 버라이어티인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인쇄공학의 발달로 최근 우표에서는 버라이어티를 찾기 힘들어 더욱 테마틱을 부채질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7-3 역쇄(INVERTED)

꺼꾸로 인쇄된 에러를 특별히 역쇄라고 합니다. 물론 두 가지 이상의 색깔로 인쇄되어야 꺼꾸로 된 것을 알 수 있겠지요. 역쇄는 옛날우표에 많으며 특히 가쇄나 첨쇄가 꺼꾸로 인쇄된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쇄는 모두 첨쇄우표에 한정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옛날우표를 찍을 때 테두리와 안의 내용을 각기 다른 색으로 따로 찍은 것이 많은데 이때 테두리와 안이 서로 반대로 찍힌 경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8. 우표의 발전

최근의 산업발전과 자동화기계의 발달로 우표여건도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우표의 발행양태도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와서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결국 언젠가는 우편제도자체가 없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낳을만큼 팩스나 컴퓨터동신등이 발전하고 있지만 우편도 많이 현대화되고 있기 때문에 구래의 우표개념만으로는 이해하기힘든 종류도 발행되고 있습니다.


8-1 코일우표(COIL STAMP)

대부분 잘알고 계실 것입니다. 일반적인 우표가 전지단위로 발행되는 반면 코일우표는 수백장단위로 롤에 말려져 발행됩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4차그라비야에서 집중적으로 발행되었습니다. 코일우표는 주로 우표자동판매기에 넣어져 판매가 되는데 우리나라는 자판기의 보급이 미약하여 코일우표도 우체국직원이 잘라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일우표는 두모서리만 천공이 되어있고 두 모서리는 깔끔하게 잘려져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8-2 미터스탬프(우편요금계기별납인)(METER STAMP)

테마틱을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당황스러운 것이 바로 이 미터스탬프입니다. 미터스탬프(우리말로는 우편요금계기별납인이라고 합니다)는 공공단체나 기업체가 발송하는 우편물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봉투위에붉은 색으로 인쇄된 긴 미터스탬프를 보신 경험을 대부분 갖고있을 것입니다. 미터스탬프는 기계에 요금을 입력하고 봉투를 넣으면 봉투위에 인쇄가 됩니다. 일정기간의 사용요금이 기계에 기록되어 우체국에 납부하게 됩니다.

미터스탬프는 통상 2부분 또는 3부분으로 구성됩니다. 한 부분은 우편인과 동일하게 일자, 우체국명등이 들어간 란이며, 다음으로는 미터스탬프도안(우체국에서만든 전국동일도안)이 들어갑니다. 이 두부분은 어느 미터스탬프나 동일하며 단지 3부분으로 만들어진 미터스탬프에는 발송기관의 도안이 들어가게 됩니다. 즉 선전문구나 그림같은 것들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전통우취에서 미터스탬프는 요금별납인과 동일하게 시대별 사용양태가 연구대상이 되므로 2부분 구성이나 3부분구성이나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반면에 테마틱에서는 도안이 주요한 수집대상이므로 3부분구성 미터스탬프가 중요하게 됩니다. 물론 미터스탬프도안도 테마틱정보로 활용될 수 있지만 도안이 단순하며 단조로우므로 주로 발송처의 도안이 주요한 수집대상이 됩니다.


8-3 자기접착식 우표(SELF ADHESIVE ST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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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종류는 도안과 판매방법등은 일반우표와 동일 합니다.단지 우표에 풀을 붙여 붙이는 것이 불편한 점을 개선하여 마치 스티커와 같이 만들어서 종이에서 떼어내 바로 봉투에 붙이게 만든 종류입니다. 사용상의 편의를 고려하다보니 종이가 아닌 합성수지로 만든 종류도 있습니다.

8-4 전자자동판매우표(프라마우편라벨, ATM(AUTOMATIC VENDING MACHINE STAMP))

우리나라의 우표자판기는 코일우표를 팔지만 외국의 자판기는 마치 지하철 승차권같은 우표를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자판기에 필요한 요금을 누르고 돈을 넣으면 기계는 미리 준비한 용지에 요금을 새로 찍어서 내주게 됩니다. 이 경우에 도안은 인쇄되어있고 거기에 요금만 찍는 경우가 있고 백지에 도안까지 한꺼번에 인쇄하는 방식등 2가지가 있습니다. 이 우표는 원래 Frama AG라는 회사가 처음 기계를 만들었기 때문에 서구에서는 프라마우편라벨 이라는 말을 쓰며 독일어로는 우표자판기라는 AUTO-MATEN-MARKEN의 약자로 ATM우표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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