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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토종견 3종

공룡우표매니아 2018. 2. 24. 04:00

한국의 토종견 3종

진도개, 풍산개, 삽살개


  세계 여러 나라마다 민족과 문화, 풍습이 다르듯 각기 다른 고유의 토종개를 가지고 있다. 토종개란 오래 전부터 그 나라 민족들에 의해 보존, 개량되어 길러 온 토착견으로 현재까지 뚜렷하게 유전력이 고정된 고유의 개를 말한다. 세계적으로 견종의 수는  300여 종에 달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는 원종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개보다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의도적으로 개량 적출된 견들의 수가 훨씬 많은 편이다. 이렇게 인위적으로 탄생돼 새로운 품종이 된 개나 사람들의 이주에 따라 원산국을 떠나 다른 나라에 정착하여 오랜 세월 그나라의 개로 토착화된 개들도 모두 토종견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원문보기 : blog.naver.com/culturecre/221018646055   ( 참고 (사) 한국전자출판협회. 신간전자책. 한국의 토종 개)


  한국의 토종개는 자생적(自生的)인 개가 오랜 순화를 거쳐 토종개가 됐다는 설과 인접한 대륙으로부터 전래된 개가 자손을 퍼뜨려 토종개가 됐다는 설이 있다. 앞의 설은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 무덤인 동래 패총과 신석기 시대 무덤인 김해 패총에서 사람이 사육한 것으로 보이는 개의 뼈가 발굴되었다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뒤의 설은 신라나 고려의 그림 및 문헌에 나타나는 개들의 모습이 지금 사육되고 있는 우리나라 토종개의 원형으로 유추되는 데다, 그들의 모습이 북방계의 견종이나 몽고, 티베트 견종과 유사하다는 것을 들고 있다.진돗개는 몽고견이 남하(南下)하여, 삽살개는 티베트의 마스티프 종이 건너와 각기 진돗개와 삽살개의 시조가 되었다는 것이다.  ( 참고 (사) 한국전자출판협회. 신간전자책 한국의 토종 개)

진도 (Jindo Dog)

   한국의 토종개. 중형견으로 경계심과 충성심이 강하다. 1962년 전라남도 진도에서 보호하는 진도개가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됐다. 진도개는 진돗개 중에서도 진도군의 진도개심의위원회가 정한 혈통과 표준체형을 갖춘 개를 일컫는다. 성격이 대담하고 후각과 청각이 아주 예민하귀소본능이 뛰어나 며, 주인과 가족에게 매우 충실한 성격으로 용맹하고 민첩해 사냥견으로 적합하다. 2005년 세계애견연맹(FCI)에 한국 진도견(Korea Jindo Dog)이 정식 품종으로 등록됐다. FCI 기준 견종번호 334, 견종그룹 5(스피츠와 프리미티브 타입)로 분류한다. 진도견 유래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설이 있다. 삼국시대에 남송(南宋)의 무역선이 진도 근해에서 조난을 당하였을 때 유입되었다는 설과, 고려시대 삼별초의 난 때 몽고군의 군견이 진도에 남아 시조가 되었다는 설, 그리고 조선 초기 진도군 지산면에 설치되었던 군마목장을 지키기 위하여 몽고에서 수입되었다는 설 등이 있지만, 명확한 역사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확실하게 유래를 단정할 수 없으나, 석기시대의 후예에서 발달된 개 중에서 동남아시아계의 중형종(中型種)에 속하는 품종의 하나로, 육지와 격리된 채 비교적 순수한 혈통을 그대로 보존해 온 것으로 보인다. (다음 백과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풍산개(Pungsan Dog)

  풍산개(豐山-)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냥개이다. 겉모습은 진돗개와 비슷하나, 추운 날씨에 적응하여 털이 굵다. 품종명은 함경남도 풍산군(豊山郡)(현 량강도 김형권군)에서 유래하였다. 풍산개는 큰 짐승을 사냥하는 데에 주로 쓰였으며, 시베리아호랑이 같은 맹수를 사냥하기도 했다.  1942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분단 이후 휴전선 이북 지역에 있어서 대한민국에서는 1962년 해제되었으며,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하였다. 풍산개는 털이 두껍고 대개 흰색이지만 갈색이 섞이기도 했다. 말린 꼬리와 뾰족하게 선 귀를 갖고 있으며 어릴 때는 귀가 접혀있다가 자라면서 점점 뾰족하게 선다. 뒷다리가 튼튼해 산지에서도 활발히 활동한다. 기질이 드세고 힘이 강하며 식욕이 왕성하다. (위키백과)

삽살개(shaggy dog)

  삽사리라고도 한다. 경주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의 동남부지역에 널리 서식했다고 전해진다. 귀신이나 액운을 쫓는 개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삽(쫓는다)살(액운·귀신)'이라는 용어는 순수한 우리말로서 가사, 민담, 시가에 자주 등장한다. 일제시대를 통해 거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왔으나 경상북도 경산시의 집단사육지에는 혈통의 순수성을 지닌 소수집단이 생존해 있다. 경북대학교 하지홍 교수의 연구와 추천에 의해 1992년 3월 10일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한국삽살개보존회에 의해 보호·육성되고 있다. 형태적 특징은 온몸이 털로 덮인 중간 크기의 장모종으로 색깔에 따라 청삽사리와 황삽사리로 구분된다. 청삽사리는 흑색 바탕에 흰털이 고루 섞여 흑청색 또는 흑회색을 띤 삽사리를 말하며 황삽사리는 황색 바탕의 삽사리를 말한다. 귀는 늘어지고 얼굴이 털로 덮여 해학적인 인상을 풍기나 다른 동물에 대해서는 대담하고도 강인하며, 정이 많고 주인에게 충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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