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철 베네딕도 신부 우표전시관 . 전시기념 엽서

최익철 베네딕도 신부 우표전시관 .  전시기념 엽서

No. 28 예수의 탄생 3 No. 29 성 니콜라오

No. 28 예수의 탄생 3

  15세기경 예수의 탄생장면을 그린 대부분의 화가는 스웨덴의 수호성인 성 비르기타가 경험한 환시의 내용을 참고했다 14세기 후반 바드스테나 수도원을 건립한 성비르기타는 세상을 뜨기직전 성모마리아가 예수를 낳는 모습이 눈앞에 펼처지는 기적을 체험하고 이를 기록했다 바로 그녀의 환시속에서 갓 태어난 아기예수가 벌거벗은채 바닥에 누어잇었던 것이다 성인은 예수의 몸이 티끌하나없이 깨끗했고 그로부터 말로 형용할수없이 밝고 장엄한 빛이 퍼저나와 그밝기가 태양에 비할바 아니었다고 했다  성모마리아와 성 요셉이 무릎을 꿇고 경배를 드리며 천사들은 놀랍도록 달콤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다고 도했다 헤이르트헨은 갈색과 흰색의 명암이 극적으로 대비되는 화면을 만들어 보는이로 하여금 이토록 놀라운 기적에 동참하게한다 예수뿐만 아니라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아가들은 태양에 비할수없이 밝은존재다  새해에도 모든아가들이 건강하고 무탈하게 자라기를 기도한다 .   --- 우정아 교수의 아트 스토리 --- (대구 대교구 형곡성당)

엽서후면

No.29 성 니콜라오(Saint Nicholas)

  소아시아 리키아(Lycia)의 파타라(Patara)에서 태어난 성 니콜라우스(Nicolaus, 또는 니콜라오)는 집안이 매우 유복하였다. 그의 생애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지만, 그의 뛰어난 행적으로 인한 전설과 비공식 전기 등은 매우 아름답게 채색되어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는 파타라 출신인데 돈 많은 양친이 사망하면서부터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헌신함과 동시에 자신의 막대한 유산을 가난한 사람들과 자선활동을 위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행적으로 인해 그의 명성은 전 서방에 퍼져나갔고, 1087년에 그의 유해를 바리(Bari)로 이전하여 경당을 세우자 유럽 최대의 순례지가 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는 흔히 바리의 성 니콜라우스로 불린다. 죄수들과 어린이들의 수호성인인 그는 또한 리키아 연안의 뱃사람들을 극적으로 구출했던 사실 때문에 폭풍우에 갇힌 뱃사람들의 수호성인으로서 공경을 받고 있다. 그리고 성탄절 때 어린이들에게 성 니콜라우스의 이름으로 선물을 주는 관습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요셉의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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