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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2017. 소간의(小簡儀)

공룡우표매니아 2018. 1. 10. 04:00

SPACE 2017. 소간의(小簡儀)



과천 : 소간의(小簡儀)

  간의는 중국에서 전부터 사용해오던 혼천의의 결함을 보충하기 위해 아라비아의 천문 기구 등을 참고하여 새로 고안해 낸 것으로 종전의 기구에 비해 크고 간략하여 관측값의 정밀도를 높였기 때문에 그 후 동양에서는 주관측장치로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432년(세종 14)에 이천, 장영실 등에게 명하여 구리로 간의를 주조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흔히 대간의라고 불리는 것인데, 소간의는 이 대간의 이외에 휴대용을 목적으로 해서 여러 차례 제작한 작은 규모의 간의이다. 세종은 1438년 경복궁의 경회루 북쪽에 간의대를 크게 만들어 그 위에 지름 2m 가량의 대간의를 설치했다.

(다음백과사전)

소간의 구조설명(적도좌표계 와지평좌표계)

  소간의(小簡儀)는 조선 시대의 천문 관측기구이다. 적도를 기준으로 하여 천체들의 자리를 관측하는 천문관측기구인 간의(簡儀)를 관천대 위에 설치할 수 있도록 보다 작고 편리하게 만든 것이다. 소간의는 적도환·백각환·사유환의 3개의 고리로 이루어졌다. 받침대에 기둥을 세우고 3개의 환을 끼운 후, 일정한 각도로 유지하여 사유환을 북극(천구의 북극)에 맞춘다. 적도환을 하늘 복판과 맞으며 수직으로 세우면 사유환은 입유환이 되었다. 동(銅)으로 만든 받침대에 파놓은 홈에 물을 붓고 수평 상태를 잡고, 지북침으로 남북 방향을 잡으며 규형으로 천체를 겨누고 적도환의 눈금을 읽으면 해당한 천체의 적도자리표를 알 수 있었다. (위키백과)

  보물 제851호. 이 천문관측소는 『서운관지(書雲觀志)』에 의하면 1688년(숙종 14)에 축조된 것으로 높이는 2.2m이고, 크기는 가로 2.4m, 세로 2.3m 정도의 화강석 축조물로 그 위에 소간의(小簡儀)를 설치하고 천문을 관측했다. 따라서, 당대에는 ‘소간의대’ 또는 별을 관측하는 대라 하여 ‘첨성대’라고도 알려졌다. 지금은 소간의는 없어진 채 돌대만 남아 있다. 창경궁의 관천대에는 위에 돌난간이 둘려 있고, 돌계단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는데, 대의 한가운데에는 다시 돌대가 놓여있어 그 위에 소간의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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