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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2017. 첨성대

공룡우표매니아 2017. 12. 29. 04:00

SPACE 2017. 첨성대



첨성대(慶州瞻星臺)

  첨성대는 국보 제31호이고,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에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천문대 중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 첨성대의 구조는 기단부·원주부·정자형두부로 나누어진다. 첨성대 전체의 석재는 화강암으로 총석재수는 365개 내외이고, 기단부, 원주부의 외벽과 정자형 두부는 다듬어져 있으나 내벽은 다듬어져 있지 않다. 첨성대에 관한 기록으로는 〈삼국유사〉에 최초로 나오며 〈고려사〉에도 이어진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첨성대 안을 통해 사람이 오르내리면서 천문을 관측했다는 기사가 있다. 첨성대가 천문대라는 견해는 1960년대까지 정설이었지만 반론도 제기된다. 구조적으로 볼 때 오늘날의 천문대와는 다르지만 소박한 의미의 천문관측대라고 할 수 있다.  (다음백과사전)

첨성대의 구조

  첨성대의 구조는 기단부(基壇部)·원주부(圓柱部)·정자형두부(井字形頭部)로 나누어진다. 기단부는 사각형 모양으로 상하 2단으로 되어 있으며 상단은 한 변이 518㎝, 높이 39.5㎝인 직육면체 석재 12개로 이루어져 있다. 하단은 이보다 약간 큰 한 변이 536㎝, 높이가 39.5㎝인 직육면체 석재 20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기단의 방향은 남쪽 변이 정남에서 동쪽으로 19° 돌아가 있다. 원주부는 총 27단으로 높이는 805㎝에 이르며 술병 모양을 하고 있다. 제일 아랫단의 둘레는 1,600㎝, 14번째 단의 둘레는 1,170㎝, 제일 윗단의 둘레는 920㎝이다. 아래부터 제12단까지는 각 단의 높이가 약 30㎝이다. 중앙의 출입구는 제13~15단에 걸쳐 있으며, 한 변의 길이가 약 95㎝이다. 출입구의 방향은 정남쪽에서 동쪽으로 16° 돌아가 있다. 출입구 아랫변의 돌은 커다란 평판석(平板石)으로 되어 있으며 13단 이상은 내부가 비어 있다. 그리고 평판석에는 사다리를 걸쳤다고 생각되는 홈이 출입구 양 끝에 파져 있다. 13~27단까지 비어 있으므로 관측자가 사다리를 설치하고 아래위로 오르내렸을 것이다. (다음백과사전)

  선덕여왕은 동양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瞻星臺)를 남겼다. 천문 관측기구를 정상에 설치해 춘분, 추분, 동지, 하지 등 24절기를 측정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자석은 동서남북 방위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전해진다. 첨성대를 천문 관측기구가 아닌 일종의 제단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이는, 누가, 언제, 어떻게 기록을 했던 것인지 자세한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엔 첨성대가 천문관측대가 아니라 선덕여왕의 상징물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또, 첨성대를 천문관측기구가 아니라 종교재단이라는 주장하는 학자도 있고, 단순히 상징적인 탑이라는 견해도 있다. 그 모양이 불교경전에 나오는 상상의 우주인 ‘수미산’과 닮았고, 높이가 10m 밖에 안 되며 오르기도 불편해 천문관측대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국사기에 나오는 천문관련 기록을 통해 첨성대에서 천문을 관측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고,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종합하면 역시 첨성대를 통해 하늘을 바라봤을 가능성이 높다. 첨성대에서 어떻게 천문을 관측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다. 하지만 첨성대는 하늘을 알고자 했던 신라인의 지혜가 담긴 천문관측과 선덕여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건축물인 것만은 분명하다. (한국사를 움직인 100인. 과학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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